신희범부시장
먼저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여 주신 것을 안종길 시장님을 대신해서 부시장인 제가 대답을 드리게 된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21만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는 존경하는 박일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6월 21일 개회해서 각종 조례안 및 결산안 심사, 그리고 사무감사를 통해 일일이 현장을 찾아 확인·지도 해 주신 여러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우리시는 제42회 도민체전을 체전 사상 최고의 화합체전으로 개최하였다는 도민과 체육인의 찬사를 받는 등 시정을 힘차게 펼쳐왔다고 확신을 하고 앞으로 시민의 뜻을 모아 시정의 화합은 물론 우리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시정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는 과감히 푸는 대신 사회질서를 위반하는 사회·환경규제는 더욱 강화하고 지방분권화를 촉진시켜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드는데 산하 700여 공무원과 같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공직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 하는 성숙한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정길 의원님, 나동연 의원님, 서중기 의원님, 김일권 의원님께서 14건의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중 정책적인 질문은 제가 답변을 드리고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질문은 의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관계 국장과 담당관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양정길 의원께서 질문주신 시립도서관 건립과 도서관 예산 증액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립도서관 건립입니다. 도서관 건립은 신지식기술산업시대에 대비한 시민의 능력개발과 문화시민이 되는 그런 첩경이라고 사료됩니다. 따라서 600석 규모의 농어촌도서관을 내년부터 2005년 12월까지 건립할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에 경남도에 투융자심사를 신청하였으며, 그 결과 “재원 확보 후 추진하라.”는 조건부 승인을 도로부터 받아놓고 있습니다. 총사업비는 37억원인데 부지매입비 17억원은 지방비로 확보할 계획이고 건축비 20억원 중 국비 10억원, 도비 5억원을 내년도 국도비보조금사업으로 금년 4월에 이미 신청을 해 놓고 있습니다. 이 도서관은 일반도서관의 국비보조율 20% 보다 많은 보조율 50%인 농어촌도서관으로 신청되었으며, 부지는 소음·교통 등에 문제가 많은 시내중심부보다는 조용하고 환경이 좋은 쪽으로 물색할 계획입니다. 또한 열람석 규모는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시행령 제3조의 규정을 보면 인구 30만 미만의 경우 350석 이상이 적정하다고 규정하고 있어 양산지역의 독서환경을 볼 때 600석이 가장 적정하다고 검토·판단됩니다. 앞으로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증가 등 시세 변화에 따라 적정규모의 도서관건립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건립에 따른 구체적 사항은 의회와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서관 예산 증액사항입니다. 현재 우리 시 관내 공공도서관은 2개소이며, 웅상읍에 위치한 웅상도서관은 시립도서관으로서 ’99년 5월 8일 개관되었으며, 중앙동에 위치한 양산도서관은 양산교육청에서 관리하며 지난 ’92년 3월 3일 개관하였습니다. 시립웅상도서관은 금년에 장서 확충을 위한 신규도서·전자책·디지철 자료 등 자료 구입비 9,000만원, 독서 및 문화교실 운영과 시설장비유지비 등 8,700만원, 모두 1억 7,7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유장서는 5만여권이고 보유장서 및 도서구입 예산은 타 도서관 수준으로 관리·운영되고 있으나 앞으로도 장서 및 자료 확충과 문화강좌 등에 더 많은 예산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양산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산도서관은 금년도에 장서 확충을 위한 도서구입비 4,000만원, 문화학교운영비 1,200만원 등 5,200만원과 연료비를 우리 시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자료실 설치비 1억원과 도서구입비·문화교실운영·서가 및 열람대 구입·절전형 전등기구 교체 등 모두 1억 6,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점진적으로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양산도서관의 경우 시설이 노후하여 냉난방의 잦은 고장과 우수기 누수로 인하여 이용자가 불편을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양산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개선이 어려운 사항에 대하여는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규정에 의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여 이용자인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나동연 의원께서 질문하신 이원수 선생과 양산문화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이원수 선생은 우리 고장 출신의 아동문학가로서 우리나라의 아동문학계에 큰 족적을 남기셨으며, 고향의 봄 등 주옥같은 동시를 남긴 대문호이시고 우리 고장의 자랑스런 인물입니다. 우리 시는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이원수 선생을 기리는 추모사업의 1단계로 이원수선생생가복원사업을 추진하고, 그 다음 단계로 기념관 또는 문학관·꽃동산·공원 조성 등 뿌리를 이어가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왔습니다. 따라서 지난 ’86년부터 고증되어 온 생가 터를 매입·복원코자 이원수선생생가복원추진위원회를 2000년도에 구성·지원하고, 2억 7,500만원의 부지매입비를 확보하여 매입코자 하였으나 지주가 매입에 응하지 않아 매입하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북정근린공원에 선생을 추모하는 노래비를 건립하였으며, 양산문화원의 이원수선생생가복원추진위원회와 연계하여 이원수 선생의 학적 등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지금까지 녹화된 자료를 한데 모아 CD로 제작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1단계사업인 이원수 선생의 생가 복원은 다각적인 구상과 방법으로 현재까지 확보한 고증 등의 바탕 위에서 재검토함과 동시에 각종 기념사업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의회와 문화예술단체, 사회단체, 대학교수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구성 등 사업을 구체화시켜 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서중기 의원께서 질문하신 시립장례예식장건립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민의식의 변화로 건전장례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주거형태의 변화 등으로 장례예식장의 필요성에 다수의 시민이 공감하고 있으며, 우리시의 여건과 인구 등을 감안해 볼 때 차제에 장례예식장 건립은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그러나 시설 설치에 따른 인근지역주민의 반발 등이 예견되는 만큼 부지확보가 관건이라고 생각하며, 예식장 건립이 가능한 지역인 준주거지역과 유통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부지를 물색하고, 의원님께서 지난해 제2차 정례회시 언급하신 시립경주장례예식장을 비롯한 타 시군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하되, 부지 선정과 사업비 확보 등 구체적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의회와 충분히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일권 의원께서 질문하신 시정정책전담추진팀 구성·운영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91년 지방자치가 시행된 이후 자치단체마다 지역의 정체성을 탈피하고 독자적인 발전비전과 전략을 마련해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능동적인 대응전략으로 “양산비전2020”과 “양산시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우리시의 발전방향과 정책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으며, 21세기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이제 지자체도 중요정책을 집행하는 소극적 기능에서 탈피하여 지방의 특색 있는 정책을 개발·추진하는 적극적 기능으로서의 전환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지자체마다 정책개발과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전담추진 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는 별도의 전담추진팀은 없습니다만 기획감사담당관실에서 그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시정제안 및 시민아이디어 모집을 통해서도 정책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참여정부에서 지방분권을 강조하고 있고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시도 정책을 종합·조정하고 기관단체의 정책제안을 수렴하는 그러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우리시의 조직진단과 병행해 가지고 시정정책전담추진팀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으며, 연계해서 관내 대학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정발전협의회를 구성해서 더욱 활기차고 발전적인 행정을 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상부기관 출향인사 등과의 협조체계 구축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규모 지역숙원사업은 자체 재원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렵고 국도비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국도비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중앙부처와 경남도에 협조를 요청해야 하며, 비공식적으로는 지인을 통해 협조를 모색해야 되는 그런 시점입니다. 실제로 출향인사 등 인맥을 통한 협조체계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우리 시도 이 점에 대해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시가 갖고 있는 인적자원을 활용해서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재정지원을 얻기 위해 나름대로의 노력했습니다만 출향인사 등 인맥활용의 적극적인 면에서는 다소 미흡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출향인사 초청간담회를 개최하고 출향인 모임 방문, 주요행사 초청, 저명 출향인사 초청특강 등을 통해 출향인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는 물론 중앙, 도와의 연결라인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 공무원의 인맥, 출향인사, 연고자 등을 망라한 인맥명부를 작성·활용토록 하여 인적자원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장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