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회 발언
정운순 의원 발언
제4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면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됨을 반갑게 생각합니다. 2003년도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기간동안 주민의 대표로서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여 의회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의 욕구 충족과 기반시설 확충 등 살기 좋은 안성시를 만들기 위하여 헌신, 봉사하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년에는 온 국민의 기대 속에 참여의 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만, 서로가 자기의 이익만을 주장하는 외침과 각종 부도덕한 행태 등으로 국가경제는 또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출발한 정부였기에 어두운 경제현실은 우리국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통을 분담하여 보다 나은 삶을 기대했던 일반 시민들의 낙담은 매우 클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다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에게 희생과 고통을 강요만 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치단체 차원에서 예산과 정책의 지원을 적절하게 해야 할 것이며, 관에서 무슨 말을 해도 시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동반자로서 서로 협력하면서 시민의 힘을 한데 모으는데 그 어느 때보다도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02년도 결산을 심의, 의결하게 되며 시정질문도 실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의원님들께서 연찬회 실시, 자료수집과 현장 방문 등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의원님들께서 수집하고 검토한 자료를 토대로 하여 안성시 행정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잘못된 부분을 과감하게 지적하여 시정토록 하여 주시고, 또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여 행정력의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라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은 적극 발굴하여 격려해 주실 것도 특별히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시정질문에 나서는 의원님들께서는 질문자료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고, 답변에 임하는 집행부에서는 보다 충실한 자료제공과 함께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우리 시의 시행착오를 찾아내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개선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의원님들의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무엇이 진정 시민을 위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시민의 민의를 올바르게 대변하는 것인지 고뇌하며 노력할 때 시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으실 것입니다. 이제 1년의 임기를 마친 상태에서 우리 의원님들이 시민들에게 다짐하고 약속하였던 일들을 지키셨는지, 다짐은 흐트러지지 않았는지를 다시 한 번 성찰의 기회를 다져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의 곁으로 더욱 다가설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으며 집중호우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재난에 대한 대비가 소홀하여 시민들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예찰활동 등을 철저히 해서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공무원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특별히 행정의 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각 읍·면·동장님들께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재해업무에 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보름동안 계속될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간에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하심을 기원하며 이만 인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