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의원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박인 의원입니다. 먼저 시 발전과 23만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먼저 교육경비보조금의 지원 확대와 관련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습니다. 예부터 우리는 아무리 가세가 가난해도 자식 교육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허리띠를 졸라맸습니다. 한 집안에서 자식을 교육시킬 여력이 없을 때는 문중이나 마을이 나서서 그 인재를 키웠습니다. 현재 대도심권 지역은 인적자원 확충을 위한 교육을 위해 타운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열어 가는 으뜸도시”,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우리시도 향후 55만 인구를 향한 거대한 발돋움을 시작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며, 이는 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사교육비의 압박을 덜게 해줌으로써 미래 양산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떤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인구증가는 양산시의 희망입니다. 교육하기 좋은 도시는 곧 인구유입의 가장 큰 요소가 될 것입니다. 물론 우리시도 2003년 12월에 교육경비보조에관한조례를 제정하였고, 2005년 8월에 학교급식식품비지원에관한조례를 제정 운영 중에 있으며, 지원규모 또한 2005년도에 15억 4,000만 원, 2006년도에 22억 3,800만 원, 2007년도에 27억 4,500만 원으로 매년 늘고 있지만, 개교를 앞두고 있거나 신설 계획 중에 있는 학교를 빼더라도 관내 전체 54개 초중고교를 지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사료됩니다. 지방재정과 교육재정의 유기적 통합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대두되고 있으므로 지자체는 이에 적극적인 대비와 아울러 아낌없이 투자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래가 담보되는 교육하기 좋은 양산을 위해 예산 지원을 과감하게 확대하실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부서 신설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시는 도시디자인 또는 경관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해보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만시지탄이지만 칙칙하고 삭막한 도시에서 벗어나 아름답고 역동적인 도시를 가꾸는 데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시디자인 전담부서가 없다보니 도로과, 건설과, 도시과 등에서 산발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왔고, 최근에는 기획예산담당관실에서 바쁜 가운데도 여기저기 자문을 구하고 선진지 견학을 하면서 도시미관 향상에 대하여 고민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시는 도시디자인조례안까지 입법예고 했습니다. 도시의 경관과 공공디자인, 옥외광고물을 체계적으로 개선, 관리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의 효율적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했으며, 이를 위해 5년 단위로 도시디자인기본계획과 야간경관조명기본계획까지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나아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상설위원회를 구성토록까지 규정하고 있습니다. 도시디자인 또는 경관 부서를 신설한 자치단체를 살펴보면, 서울시는 디자인 분야 박사급을 외부에서 충원하여 디자인 총괄본부를 설립했으며, 인근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2000년도에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하였고, 부산시는 도시경관과, 창원시는 도시디자인과, 통영시ㆍ마산시ㆍ거제시는 도시디자인담당을 신설하였습니다. 우리시도 금년 5월 17일 제정된 경관법 시행에 따라 도시경쟁력은 환경과 디자인이 좌우하는 추세임을 인식하고 하루빨리 도시디자인 전담 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영산대 로스쿨 유치 지원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자랑스럽게도 두 개의 대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영산대학교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 즉 로스쿨 유치를 위해 오래 전부터 재단의 과감한 투자와 아울러 부구욱 총장께서 몸소 열정과 신념으로 동분서주하시며 착실한 준비를 해오고 계십니다. 영산대학교의 로스쿨 유치는 양산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23만 시민의 자긍심이자,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지대할 것으로 본인은 확신합니다. 영산대학교는 지난 11월 30일 교육인적자원부에 인가신청서를 제출하였고, 내년 1월 5일 법학교육위원회에서 실사단이 현장조사를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 시와 의회가 나름대로 지원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우리 시와 경쟁관계에 있는 진주시에 비하면 적극성이 부족한 것 같고, 다른 광역 시도에서는 앞장서서 장학금 등 발전기금을 출연하고 있는데 우리 경남도는 양쪽의 눈치를 보느라 그런지 지원이 미미한 것 같습니다. 23만 시민의 여망이자 시 발전의 디딤돌이 될 영산대학교 로스쿨 유치를 위해 시 차원에서 더 과감하게 유치홍보에 나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보는데 향후 계획이나 대책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로 작은 어린이도서관 설치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주민자치센터, 즉 동사무소 내에 작은 어린이도서관 설치의 필요성을 말씀코자 합니다. 어린이들이 도서관까지 가기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용률이 낮기 때문에 가까운 주민자치센터 내에 어린이도서관을 만들어 논술과 독서지도 등을 하면 호응이 좋으리라 보며, 주민들의 요구 또한 아주 많은 실정입니다. 특히, 웅상지역은 아이들이 주진에 있는 도서관까지 가기에는 차편과 안전문제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적은 예산으로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어린이의 지도는 자원봉사 할 분들로 충원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신설될 각 주민자치센터는 미리 계획을 가지고 짓고, 기존 주민자치센터는 재배치나 증축을 통해 가능한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탑골저수지종합개발계획 수립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웅상지역에는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널리 알려진 유서 깊은 탑골 저수지가 대운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운산자연휴양림 조성에 투입된 예산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하여 32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또한 용당~탑골간 도로를 확포장하였고, 2008년 이후에도 50억 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며, 2008년 당초예산에 보조사업비 6억 4,900만 원을 포함하여 약 17억 6,0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대운산 청소년 테마파크 조성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런저런 투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가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대운산과 탑골 소류지가 한 권역에 속해 있음에도 저수지 부분을 제외한 채 대운산 쪽에만 투자가 치중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저수지를 개발하는 데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탑골 저수지의 활용가치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이 일대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탑골 저수지 일원은 수상골프연습장으로 최적이며, 보트를 띄우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두루 갖추면 유원지로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차제에 탑골 저수지 일원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 유원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때 용당 주민들의 요구를 폭넓게 수용해 주시고 주민 소득 증대와 복리 증진을 위한 수익권까지 고려해 주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아울러 저수지 건너편 북서쪽에는 주민의 여망에 따라 우선 산책로라도 정비하여 개설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