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정재환 의원 5분자유발언
우식
이우식의사담당주사
지금부터 제108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정면 국기를 향해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정재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기립
일동묵념
일동착석

정재환의장
존경하는 25만 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09년 한 해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경기침체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마다 힘든 삶을 꾸려 오신 시민 여러분께 먼저 심심한 위로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추수가 끝난 빈 들판을 보면서, 가을은 우리에게 겸허함을 가르치는 계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김없이 계절을 순환시키면서, 각자 노력한 만큼의 정직한 수확을 안겨주는 자연의 섭리는 우리가 교만해서도 안 되고 좌절해서도 안 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우쳐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런 시기에 맞추어 금년도 시정을 결산하고, 내년도 시정을 설계하는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합니다. 반성도, 계획도 모두 중요한 일입니다. 반성이 있어야만 발전이 있고, 계획을 잘 세워야만 좋은 결과가 있는 법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정례회를 좀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여 주십사 하는 부탁입니다. 한 달이라는 긴 기간 동안 여러분을 다소 번거롭게 하는 것은 사실일 것이나, 이는 시정의 발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하여 1년간의 시정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해보고,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는 많은 대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우리 양산은 다른 시군에서 배워오기만 하는 도시가 아닙니다. 늘 발전 가능성만 있고 정작 보여줄 발전상이 없던 예전의 양산도 아닙니다. 시장 이하 1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으로 마침내 선진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공직자 여러분의 의식이 많이 성숙해졌다는 사실입니다. 일례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기 위하여 당당히 도전장을 내고 결전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던 모습은 성패를 떠나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25만 시민을 대신하여 찬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패기와 열정을 잃지 마시고 더 나은 양산을 위하여 가일층 매진하여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설레는 마음으로 개원식을 가진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번이 마지막 정례회가 될 듯 싶습니다. 각자 감회가 남다르겠지만, 자신의 의정활동이 완벽하지 못 했다는 아쉬움은 똑같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하여 그러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도록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금년도는 국가적으로 많은 시련과 아픔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우리 양산은 이런 저런 일로 뉴스의 머리를 장식하면서 그 격동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어느 시대이든지 역사는 항상 진보하는 법입니다. 좋은 일들만 기억하시고, 힘들고 아픈 기억은 역사를 진보시키는 진통이자 밑거름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바야흐로 겨울의 길목에 들어섰습니다. 이 시기에 우리는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일들을 떠올릴 수 있겠으나, 저는 ‘남을 생각하는 시간’을 좀더 가져 주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물질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어려운 분이나 고마운 분께 카드 한 장 보내는 것도 훌륭한 배려가 될 것입니다. 음지는 겨울에 더욱 춥고, 그 음지는 바로 내가 만든 그림자일 수도 있습니다. 선진국이 부와 향락을 누리며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동안 아프리카 빈민국은 식수마저 말라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더불어 사는 세상은 먼저 이런 이치를 깨닫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밝고 따뜻한 사회를 위해, 아무쪼록 이번 겨울에는 모든 시민께서 나를 낮추고 작은 배려라도 실천해 보았으면 합니다. 끝으로, 환절기에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고, 한 해 마무리도 잘 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 바라면서 이만 개회사로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식
이우식의사담당주사
이상으로 제108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4시1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