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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양두석 의원 5분자유발언

84회 제개회식200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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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84회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는 이 자리에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등원하신 의원님들을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아울러 세계 정구 선구권 대회 및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준비 등 시정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도 그간의 노고에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한겨레 중학교에서 임재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들이 지방자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의회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안성시의회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학생 여러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등 새로운 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미래를 향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지역경쟁력을 갖추는 일을 해야 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국경없는 지구촌 사회에 살면서 싫어도 세계인과 경쟁하며 고민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말하고자 함일 것입니다.

일례로 대부분이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안성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FTA의 파고를 넘어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일 것입니다.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이제는 지방행정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여 국가의 정책을 탓하기 이전에 우리 안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규제보다는 완화에 초점을 맞추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공직자란 자못 지역주민의 봉사자라는 생각으로 작게는 시청을 찾는 주민들을 우리 집에 초대한 손님과 같이 친절히 모시고, 넓게는 잘못된 것을 하나하나 지적하는 감시자로서의 역할보다는 함께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해 주는 고충상담자로서의 자세를 갖추는 것이 진정한 공직자의 바른 모습일 것입니다. 안성시청을 찾는 모든 내방객들이 웃으며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의 보다 진실된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역주민의 대표자이자 일꾼인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 또한 이제는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보다 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라는 말과 같이 타 지역과 차별되는 안성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일관성 있는 지원으로 생존과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는데 우리 의회가 앞장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된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에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실시하게 됩니다. 의회가 집행기관을 감시·감독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은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중요한 의무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이렇게 지방행정의 파수꾼으로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도 작은 일 하나하나를 지적하기보다는 집행기관이 안성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고 이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있는지, 보다 미래지향적인 방향에서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정질문을 실시함에 있어서도 잘못된 부분만 지적하는 것에서 끝나기보다는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나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자료준비 등에 보다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해 여름 내린 집중호우로 조령천 등 일부 하천제방이 붕괴되고 수많은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일지라도 사전에 재해취약지역을 꾸준히 점검하고 예방에 보다 역점을 두었다면 그때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재난·재해 발생 후 피해복구에 전념하기 보다는 사전에 위험요인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사전예방만이 매년 반복되는 피해와 시련을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는 원칙이자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안성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한겨레학교 학생 및 방청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루한 장마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하심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안성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