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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양두석 의원 5분자유발언

86회 제개회식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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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어느 덧 정해년(丁亥年)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준비하는 제86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지방자치 발전과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예술문화 도시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성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이동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안성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은 특별히 서운초등학교에서 정현주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들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하고자 의회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안성시의회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학생 여러분들에게 의회의 역할 및 지방자치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방자치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제4대 안성시의회가 출범한 이후 올 한 해 동안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시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안, 예산안 심의를 통하여 시정을 견제와 감시로, 시민의 권익보호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안성시의회의 역할에 대하여 거는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안성시의회가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집행기관을 올바르게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시민 모두가 의회의 존재 가치를 재인식하고 안성시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으로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가일층 필요한 시점입니다. 앞으로 세미나 및 연찬회, 그리고 생산적인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보다 더 전문성이 제고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것이 의원 유급제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증가되는 기대심리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 한 해를 뒤돌아보면 지난 2월 일죽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축산농가는 물론 시민 모두가 고생을 감내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제13회 안성세계정구선수권대회 및 바우덕이 축제를 통하여 안성을 예술문화도시로서 전통과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세계 속의 안성으로 널리 부각시키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세계화의 원년을 마련하는 뜻깊은 한 해 이기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멕시코에서 열린 제37회 시오프(CIOFF) 총회에서 안성시가 2012년 세계민속축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등 시민 모두가 예술문화도시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한 해 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실 모두가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언제나 열심히 일해 준 안성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보다 발전하는 안성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세계정구선수권대회는 우리가 열과 성의를 다하여 노력한 결과 성공적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세계대회를 처음 치른 기초 지방자치단체로 영원히 기억되는 영광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하면서 참가 국가 선수관리의 문제점, 경기실력수준, 대회운영의 미숙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향후 있을 세계민속축전 또한 그러하지 않다고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난날의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하나하나 점검하고 치밀하게 준비하는 자세로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바우덕이 축제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외지인이 많이 찾도록 유도하고 안성만이 가질 수 있는 전통 음식의 개발과 남사당 놀이의 체험 프로그램 유료화에 따른 문제점, 주차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현재 관이 주도하고 있는 축제를 향후 어떻게 시민이 자율적으로 준비하고 개최하는 민 주도형 축제로 거듭나게 할 것인가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고민하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해 볼 때 지방자치 이후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욕구는 날로 증가되고 있으나 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기대심리에 충족하리만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안성발전을 위한다는 막연한 수동적인 업무자세보다는 내가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연찬하여 내실있는 시정을 추진함으로써 진정한 시민의 봉사자가 되도록 능동적인 자세로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흔히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은 자치단체를 이끌어가는 수레의 양 바퀴라고들 합니다. 아무쪼록 의회와 집행기관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들로부터 매우 중요한 권한을 부여받고 있음을 재삼 인식하여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를 드립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정례회에서는 2008년도 본예산 등을 심의하고 시정질문을 실시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입니다. 본예산은 2008년도 안성시의 종합적인 기본계획이며 나아가 장기적인 안성비전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입니다. 지난 회기 때 일부 부서의 추경예산안과 같이 사업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예산을 편성하여 제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시의 열악한 재정 형편을 감안하여 꼭 필요한 예산이 적합하게 편성되었는지,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의원님들께서 객관적이고 심도있게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보다 성실한 자세로 의회운영에 적극 협조하는 가운데 시정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07년 올 한 해도 이제 불과 3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연말연시 사회적으로 들뜬 분위기에 편승되지 말고, 금년도에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살펴보시고 지금부터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7만 안성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안성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