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회 5분자유발언
최문신 의원 5분자유발언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자리를 함께 하여주신 민화식 군수님과 이점관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부푼 꿈과 희망을 안고 시작했던 2002년도 시무식이 바로 엊그제 같은 데 이제 임오년도 20여일밖에 남지를 않았습니다. 언제나 이때가 되면 한해를 되돌아보고 후회와 반성, 그리고 교훈을 함께 생각해 보면 올 한해도 그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이란 단어가 피부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국가적으로는 국운의 융성의 성패를 가늠하는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을 전 세계인의 찬사속에 훌륭하게 치뤄 냈으며, 4대 지방선거 실시와 보름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마지막으로 국가적인 4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또한 지역적으로는 지난 7월 2일 군민의 기대와 축복속에 4대 의회가 개원되고 민선 3기 군수 취임으로 지방자치의 새로운 초석을 다져 그 기반을 착실히 다져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많은 태풍과 잦은 폭우로 인해 우리 농민들에게 많은 고통과 함께 각종 농산물의 수확량이 감소되는 시련도 있었지만 우리군민 모두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한 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는 농민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대가요, 여기에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와 같이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주어진 생활 여건속에서 열심히 살아오신 십만 군민을 위하여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충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112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하여 금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03년도 세입 세출예산안심의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등 주요 안건을 다루게 됩니다. 내일부터 12월 12일까지 7일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그동안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중에 수립?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집행부가 추진해 온 군정시책 성과와 현안사업, 예산집행사항등 군정업무 전반에 대하여 면밀히 분석?검토해 주시고, 아울러 집단민원발생, 사무와 지역주민의 건의사항, 지난 행정사무조사 및 군정질문등 평소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지적했던 사항을 추적, 확인하여 잘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격려를 하여 주시고, 미흡하거나 부족한 분야에 대해서는 지적과 동시에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감사에 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서도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각종 언론에서는 우리 경제가 더욱 어려워져 경제적으로나, 구조조정과 감원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경제전망과 함께 상대적으로 농촌지역경제 또한 피부로 느껴지고 있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군은 전국 제일의 농업군으로 2004년 재협상이 시작되는 세계무역기구 쌀 협상을 불과 2년 앞두고 있어, 그 피해는 불을 보듯 크다 아니할 수 없으며, 한?칠레자유무역협정체결도 국회 비준만 남겨 놓고 있어, 우리의 농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농촌 현실을 직시하여 경쟁력있는 작목으로 과감한 작목전환과 예산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을 인식하여 농업인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비전을 줄 수 있는 성의있는 예산심의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사업,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해양자원의 극대화, 주민의 삶의 질 향상등이 우리군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우선 순위를 두어 최소한의 재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예산편성에 역점을 두어 심사를 하여 주시고, 특히 불요불급한 경상적 예산과 전시적 행사에 지원하는 예산은 가급적 억제하는 긴축 예산편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재정이, 건전한 2003년도 본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도 이번 정례회기동안 원만한 회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의원들의 합리적인 정책대안제시와 건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제시로 받아들여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다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올해는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주위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겨울철 서민생활안정에 보다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어려운 이웃들이 불편없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금번 정례회 회의는 20일간의 긴 일정으로 인하여 생업과 더불어 의정활동을 하시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념하시면서 금년을 알차게 마무리하시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군민 여러분과 이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민화식 군수님,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