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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의회 발언

김장주 의원 발언

78회 제2본회의199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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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립니다. 회의가 원만하고 원활하게 진행되었어야 할텐데 이의를 제기하고, 또 연중 중요한 행사중의 하나인 결산검사에 대해 시기도 촉박하고 기온도, 계절도 마땅치않은 즈음에서 어떻게 보면 늦지만 더 잘해보자는 뜻으로 이의를 제기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의원수가 20명이면 많지도 않습니다.

각자가 50만구민의 복리증진과 구민의 혈세를 얼마나 잘 썼는가 하는 예산의 결산, 예산의 편성, 검사 등 많은 애를 쓰셔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갖는 전문지식, 또 우리의 한계들이 거기에 미치지못하는 것도 솔직히 시인하고 반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금번에 의장단에서는 대단히 많은 애로를 느끼면서 어렵사리 이 결산검사위원을 초빙을 했고, 또 어렵사리 의원 중에서도 선임을 하신 것으로는 지금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 의회가 1년을 마감하면서 이제는 초선이니, 재선이니 이런 말이 없어야 되겠습니다.

똑같은 권한, 똑같은 의무를 같이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의회가 제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 부단하게 서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번 추천한 결산검사위원에 대한 이의는 곧바로 여기에 원인이 있습니다.

사전에 우리 의원들하고 협의하고 같이 고민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겁니다. 의원 중에 선임하는 것도 사실은 오늘 아침에 우리가 아는 대로 의장님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책상에 나와있는 서류에도 이종복의원의 이름은 없습니다.

이런 졸속, 또 타협없음, 이런 것들이 의회의 발전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더불어서 이 추천된 의원을 오늘 결정하는 것은 좀 무리이지 않는가, 그리고 오늘을 계기로 해서 오늘과 같은 졸속과 비타협은 없어야 되지않겠는가, 하는 뜻으로 결산검사위원의 결정을 다음 회기로 보류할 것을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은평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