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회 5분자유발언
최문신 의원 5분자유발언
개회사,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여 주신 민화식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희망을 안고 시작했던 2003년도 시무식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계미년도 한 달 남짓 막바지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이 때가 되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지난날의 보람과 반성을 함께 생각하면서 새로운 다짐을 해야 하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해였으며,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참여정부가 출범하였고, 군민의 기대속에 제4대 의회가 출범한지 1년 5개월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방자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여 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올해는 태풍 매미를 비롯 수 차례의 태풍이 우리 농민들에게 수많은 고통과 함께 각종 농수산물의 피해를 주었지만 군민 모두가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여 피해를 극소화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여 왔다고 여겨집니다.
주어진 여건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불철주야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해 주신 집행부 여러 공무원들의 노력의 대가로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124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0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와 조례안등 주요 안건을 다루게 됩니다.
내일부터 12월 8일까지 7일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그 동안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중에 수집·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집행부가 추진해 온 군정시책의 성과는 물론 주요 현안사업과 예산집행상황등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하여 면밀히 분석, 검토하면서 집단 민원이나 지역 주민의 건의사항, 그리고 지난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군정질문등 평소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염두해 두셨던 사항들을 들추어보면서 미흡하거나 부족한 분야에 대해서는 지적과 동시, 대안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감사에 임하면서 내년 예산도 심의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 말씀드립니다. 내년에는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농촌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며, WTO체제하에서 전국 제1의 농업군인 우리군은 그 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이러한 어려운 농촌 현실을 직시할 때 경쟁력있는 작목을 과감히 전환함은 물론 농어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친환경사업, 굴뚝 없는 문화관광사업, 해양자원의 극대화사업,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어 우리군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잘 살펴 주시고, 특히 불요불급한 예산과 전시성 예산편성은 가급적 억제하는 방향으로 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심도있게 심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이번 정례회기동안 원만한 회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의원들의 합리적인 정책대안제시와 건의에 대해서는 능동적인 자세로 받아들여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올해는 예년 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겨울철 서민 생활 안정 대책도 철저히 추진하시기 바라며, 아울러 금번 정례회는 20일간의 긴 일정으로 인하여 생업과 더불어 의정활동을 하시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금년에도 알차게 마무리하여 다가오는 새해에는 보다 나은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군민여러분과 이 자리를 함께 하신 민화식군수님, 그리고 집행부공무원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