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서울 관악구의회 5분자유발언

임현주 의원 5분자유발언

107회 제2본회의2002-12-09

임현주 의원 프로필 보기 →

김장환의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07회관악구의회(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금번 회기의 구정질문은 의사일정과 같이 오늘과 내일, 모레까지 3일간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오늘은 질문만 하고, 답변은 내일 제3차 본회의에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구정질문을 상정합니다. 관악구의회회의규칙 제65조제4항 규정에 의하여 구정질문요지서를 제출하신 의원이 열 분 계십니다. 질문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발언시간이 20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은 제출하신 질문요지서 범위 내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의석에 배부하여 드린 구정질문요지서 유인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정질문 순서 및 질문요지서 부록 참조 그러면 지금부터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봉천3동 출신 정강희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강희의원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김희철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관악구 54만 주민의 안녕과 복지증진을 위해서 고생하시고, 연일 행정사무감사와 2003년도예산안 심의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총무보사위 소속 봉천3동 출신 정강희 의원입니다. 민주주의 근간은 지방자치에 있고 그 지방자치의 발전은 의회민주주의에 있습니다. 그 의회민주주의가 발전하려면 집행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본의원이 4대 의회에 들어와서 본 지금 이순간 10여 년을 돌이켜 볼 때 뭔가 달라진 모습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2003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악구 지방자치가 발전될 수 있도록 마음 속으로 기도드리는 바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구정질문에서 관악산 발전계획과 그리고 본의원이 속해 있는 봉천3동 재개발지역에 관한 의견을 집행부에 묻고자 합니다. 관악구는 서울시 면적의 5%에 해당하고 있으며, 그 5% 면적에서 관악산 면적이 약 60%에 해당하는 광활한 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악산은 관악지방자치에 있어서 앞으로 향후에 엄청난 관악구의 문제와 구세수입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본의원이 운영하고 있는 관악지역발전연구회 홈페이지에 관악산 개발에 대해서 자세히 수록한 바도 있습니다마는 향후에 관악산에 리프트와 케이블카를 놓아서 연주대 정상과 삼막사 정상에 1,000여 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러한 시설을 함으로써 생태계를 보존하는 새로운 21세기의 관악산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본의원은 보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러나 지금 관악산을 본다고 하면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입구에서부터 모든 것은 막혀있고 또 표를 파는 그 모습은 분명 불법건물이요 흉물스러운 컨테이너박스에서 19세기의 행정을 보는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구청의 앞마당도 담을 활짝 열고 새로운 구정마인드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왜 그런데 관악산의 문은 그렇게 딱 막혀있습니까? 몇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관악산에서 장사를 하는 분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그렇게 막아놨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오물수거수수료라고 받고 있는 그 500원의 징수 부분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여러 의원님의 의석에 또 관계 공무원들 좌석에 미리 제가 깔아드렸습니다마는 2000년도, 2001년도를 본다고 하면 한 해에 7억원을 징수해서 인건비로 8억원을 지출하고, 2001년도에는 6억원을 징수해서 인건비로 7억원을 지출하는 그런 웃지 못할, 정말로 지나가는 사람도 이상하게 갸우뚱거릴 수 있는 행정을 하고 있는 게 우리 관악구청입니다 여러분! 더군다나 본의원이 2대 때로 생각합니다마는 아름다운 관문을 지어놨습니다. 그 관문 바로 옆에 또 흉물스러운 표 받는 곳이 있습니다 여러분! 그러한 표 받는 곳도 100m 이상 뒤로 물리고 그 우측 공간에 아름다운 "만남의 장소"를 만들 용의가 없으신지요? 이렇게 관악산 입구부터 뭔가 활짝 열린 자연 그대로를 돌려주는 게 마땅하다고 본의원은 보는데 관계 공무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악산을 관리하고 있는 공원녹지과장님 어디 계십니까? (○ 박희창 공원녹지과장 공무원석에서 - 예.) 우리 과장님, 이런 전자화폐나 교통카드 갖고 계십니까? 없습니까? (○ 박희창 공원녹지과장 공무원석에서 - 예.) 21세기는 디지털시대로 가는 새로운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 이런 교통카드나 전자화폐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카드를 가지고 표를 사지 않고 지나가면서 그냥 체킹한다고 하면 1억원의 적자가 7억원, 10억원의 수익으로 돌아오는 이런 엄청난 사실을 놓고 왜 구태의연하게 그런 흉물스러운 컨테이너박스를 놓고 그런 짓을 해야 됩니까? 만에 하나 외국인들이 이 모습을 본다고 하면 한국의 지방자치는 아직도 19세기에 머물러 있다 이런 말씀을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 관악산 입구에 막아있는 모습이라든가 그리고 만남의 광장 이 부분은 지금 현재 충청 향우회 회장님이시고 우리 지역에 명성한의원 원장님이신 최병문 원장님께서 70이 되셨는데 수십 년 동안 하루도 안 빼놓고 관악산을 오릅니다. 그 분이 저에게 몇 번 당부한 말씀입니다. 공무원들께서는 이런 점을 양지하시고, 2003년 새해에는 뭔가 확실하게 관악산이 아름답고 자연 그대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것이 본의원의 생각입니다. 여담 같습니다마는 만에 하나 저에게 관악산 관리를 맡긴다고 하면 저는 해마다 10억원 정도를 관악구청에 납부할 용의가 있습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도 다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이런 부분이 확실하게 뭔가 밝혀지는 모습에서 관악 집행부의 행정을 총괄하고 계시는 부구청장님께 묻겠습니다. 첫째, 관악산 입구를 완전하게 개방할 용의가 없으신지요? 둘째, 관악산 입장객의 입장료 판매창구를 철거하고 19세기식 입장료를 받는 게 아니고 21세기식 전자화폐라든가 제가 용어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교통카드 이런 것을 이용해서 징수할 용의는 없으신지요? 셋째, 현재의 관문 입구를 100여 m 후방에 배치해서 우측에 여유있는 공간에 아름답고 쾌적한 만남의 광장을 만들어야 된다고 본의원은 보는데 부구청장님의 확실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다음은 본의원이 속해 있는 봉천3동 7-2지역 재개발과 맞물린 사항입니다. 저희 동네 봉천3동은 약 50년, 60년 전부터 여의도 비행장, 청계천, 마포·용산 수몰지구에서 몰려든 그야말로 우리 지역에 참신하고 토착민과 같은 원주민입니다. 그 주민들이 재개발을 한다는 미명 아래 지금처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마는 현재의 재개발은 어떻습니까, 힘 없고 돈 없는 자는 90% 이상을 쫓아내고 돈 있고 가진 자를 위한 재개발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 아닙니까! 본의원이 보기는 이런 재개발 역시 선진국인 일본이나 미국처럼 뭔가 그 지역에 맞는 재개발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면 25평 미만의 작은 아파트를 많이 지어서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적어도 70%, 80%가 살 수 있는, 그래서 20, 30년 장기상환으로 대책을 강구하는 그런 재개발을 해야 된다고 본의원은 보는 것입니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그 지역과 맞물려서 밑에 5,000여 세대가 같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역에 약 12평의 만수노인정이라는 할아버지·할머니 양로당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봉천3동 유일하게 지하 1층, 지상 3층의 120평 건물의 복지회관이라는 것이 있어 가지고 거기서 매년 공부방, 할아버지·할머니 놀이터 그리고 여성들의 그런 활동을 해 왔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하루아침에 재개발과 더불어서 없어졌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두고 관계 공무원에게 다시 묻겠습니다. 봉천6동 우성아파트에 옛날에 보면 YWCA라고 조그마한 봉천3동 복지회관 3분의 1만한 그런 복지시설이 있었습니다. 그 복지시설이 6동 재개발과 더불어서 돈으로 환수해서 돌아가신 정주영 회장님이 1억원을 내고 해서 그 돈으로 관악로변에 엄청나게 큰 YWCA 건물을 지어놨지 않습니까. 이게 재개발의 개발이득환수입니다. 더욱이 그 재개발 지역에는 약 1,000여 평의 학교부지가 있었는데 그 학교부지 역시 지금 현재 7-2 재개발지역에서 공원화 내지는 조경화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더욱 지금 현재 본의원 구정질문에 방청석에 우리 주민들이 몇 분 와 계신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주민의 이 진정서, 이렇게 해서 30여 가구가 진정을 해서 한 10여 년 동안 자기재산 보호도 못하고 이사도 못 가고 지금 현재 묶여 있습니다. (진정서 보여줌) 이것을 서명한다면 봉천5동에 관악드림타운에서 연결되는 외곽 산복도로, 봉천2동의 우성아파트를 지나서 현대아파트를 거쳐서 지금 시행되고 있는 대우아파트 그리고 봉천6동의 우성아파트입니까? 그리 해 가지고 사당동으로 빠지는 그런 관악구 외곽 산복도로입니다. 모든 데가 다 개통이 됐어요. 유독 봉천3동 지역인 7-2 지역과 현대아파트 그 짧은 구간 - 여러 의원님께 지금 깔아 드렸습니다 - 그 구간이 막혀있는데 이걸 가지고 우리 집행부에서는 무슨 타당성 조사를 한다, 서울시에 의뢰를 한다라고 하고 있는데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에요. 만에 하나 내년 말 7-2지역 재개발 대우아파트가 완공이 되면 2,300세대 주민이 그냥 관악구청으로 몰려올 거예요. 이런 부분은 제가 담당 과장님한테 듣기는 동작구하고의 그런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볼 때는 그런 게 하나도 문제가 안 되리라고 봅니다. 이 부분 역시도 뭔가 확실하게 대응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 더 예를 든다면 본의원이 2대 의회 때 눈으로 지켜본 사항입니다마는 봉천2동의 동아아파트가 만들어질 때 그 재개발로 인해서 관악로가 두 배로 넓어졌지 않습니까! 그리고 봉현초등학교의 학교가 섰지 않습니까! 이처럼 재개발과 더불어서 어차피 그 지역 주민을 쫒아내고 있는 사람이 들어온다고 하면 그 사람들에게 개발이득을 지방자치가 가지고 오는 것은 당연한 거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는 재개발사업에 협조하고 가진 자 편에 선다고 하면 거기에 살던 약 2만 명의 사람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겠습니까 여러분? 관악구 행정과 54만의 구민만족을 책임지고 있는 김희철 구청장님에게 질문합니다. 첫째, 7-2지역 재개발구역 안에 있는 만수노인정 그 노인정을 5,000여 세대가 살고 있는 인접 지역으로 보다 쾌적하고 좋은 할머니, 할아버지 실버타운 양로당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둘째, 봉천3동 5,000여 세대가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사회복지회관을 지금이라도 서둘러서 7-2지역 재개발사업체하고 협의를 한다고 하면 봉천6동의 YWCA지역과 같이 얼마든지 복지시설을 지으리라고 본의원은 보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해결해야 된다고 보는데 구청장님의 확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7-2지역 재개발구역 안에 있는 1,000여 평 학교부지 이것도 지역의 교육시설로 환수돼야 할 것입니다. 넷째, 지금 방청석에 앉아 계시는 주민 민원인이 보시다시피 산복도로는 하루빨리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이런 부분이 명쾌하고 누구나 다 이해가 갈 수 있는 답변을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말씀 올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저의 질문에 속시원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밝아오는 2003년도에도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같이 잘 이루어져서 새로운 나라, 새로운 희망으로 가기를 하나님께 빌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장환의장

정강희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두번째로, 신림제9동 출신 유정희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유정희의원

안녕하십니까? 신림9동 출신 유정희 의원입니다. 질문에 앞서 이 자리를 빌어 미군 궤도차량에 의해 꽃다운 나이에 숨진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의 명복을 빕니다. 차도에서 사람이 다쳐도 차량의 운전자가 처벌을 받는 세상에 길가에서 친구 생일집에 가던 소녀들이 장갑차에 깔려 죽었는데도 죄지은 자도 없고 처벌받는 자도 없는 어처구니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억울한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불평등한 소파 개정운동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19일에 있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사대주의에 젖어 사진이나 찍기 위해 미국에 가서 굽신거리는 사람이 아니라 오만불손한 미국에 대해 분명히 "아니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할 것이며, 우리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온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구청장께 모두 네 개의 질문을 하겠습니다. 첫번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본의원은 이 문제로 여러 차례 구정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도로건설을 바라보는 집행부의 시각에 여전히 문제가 있고, 이 문제들이 시정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 또 다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도로건설은 구체적으로 진행 중인 상황은 없습니다. 왜냐면 이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동의가 필요한데 환경부에서는 환경단체의 동의를 받아오면 해주겠다고 하면서 인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에서 서울시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도 이 도로의 건설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도로는 첫째, 서울시의 교통소통에 도움이 되지 않고, 둘째, 도로건설을 위한 환경훼손이 심각하고, 셋째, 도로가 지나가는 지역의 주민들의 생존권에 심각한 영향이 있으며, 넷째, 2조6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드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들어갈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관악구의 경우만 놓고 보더라도 서울대 앞 인터체인지는 관악구의 교통소통은 커녕 교통대란을 초래할 것입니다. 막연하게 아무 상관없다 하는 의견도 있지만 앞날은 정확한 근거를 갖고 과학적으로 예측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터체인지에 업다운 하기 위해 관악로, 신림로에 3중, 4중으로 유턴하여 차량이 통과하는데 그렇지 않아도 혼잡한 이 곳이 어떻게 교통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말입니까? 복잡하게 따져볼 것도 없이 신림10동 호압사길이 개통되고 나서 이 일대가 교통소통은 커녕 오히려 더 혼잡해졌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닙니까! 또 있습니다. 우리 관악구와 서울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 부속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낙성대부지 그리고 관악구의 공공청사가 들어설 계획으로 있는 신림2동 부지에 모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문제가 됩니다. 게다가 서울대 부속학교가 들어갈 예정인 낙성대부지를 원만히 조정하기 위해서는 500억원 내지 600억원이라는 비용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하는데 서울대 앞 인터체인지 그리고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의 지역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더 많은 예산이 들어야 할까요? 다 바로 우리 주민들의 혈세인 것입니다. 질문하겠습니다. 앞으로 서울시에 우리 관악구의 입장을 정리하여 제시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입장을 정리하는 시기와 지역주민, 시민단체, 교통과 환경 전문가들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질문입니다. 지난 11월 26일 신림13동 문화의집에서는 관악주민연대와 관악구청에서 공동 주관한 주민자치센터 민·관 파트너쉽 활성화를 위한 2002년 관악구 주민자치센터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토론자로 참석했던 본의원은 2년 전에 있었던 주민자치센터 설치를 앞두고 있었던 토론회와 비교해 볼 때 그 자리에 참석한 주민자치센터 위원들이 나름대로 대안을 제시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이제 설립된 지 2년밖에 안 된 주민자치센터가 그 동안 만이 성숙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잘 정돈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주민자치위원들 사이에서는 과연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활동을 하여야 할까 하는 아주 구체적인 고민과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본의원은 지난 2000년 주민자치센터가 처음 설립될 때부터 지방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했고, 이 소신에 따라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우리 관악구의 주민자치센터 시설면적은 평균 53.6평입니다. 평균이기때문에 이보다 더 큰 동도 있지만 이보다 더 작은 동도 있습니다. 이 53.6평이라는 공간도 제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협소한 공간이라서 이보다 더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는 많은 고충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동의 센터가 거의 대부분 더 열악한 환경에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프로그램의 현황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모두 183개이고, 1일 이용자수는 3,159명으로 통계나 외형상으로 보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듯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각 동마다 거의 동일한 프로그램이며, 주민자치의 기능보다는 여가나 문화·생활체육 활동에 치우쳐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현재 주민자치센터의 현주소는 대략 다섯 가지로 정리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실질적인 중심이 되어야 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권한과 책임이 함께 부여되고 있지 못하다. 둘째,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실질적으로 전담하거나 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인력과 이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 세째,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 넷째,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 다섯째, 지역사회의 각 이해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부족하다 등입니다. 본의원은 이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세번째 구정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의 구정질문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구 단위 지방자치위원회의 구성을 주장하였습니다.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필요하면 만들겠다라는 것이었고,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만들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세번째 질문을 하고 있고, 이 세번째 질문이 헛되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말로만이 아닌 집행부의 성의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질문하겠습니다. 주민자치센터의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동단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구단위 지방자치위원회의 구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구성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질문입니다. 관악구의 상징이자 중심인 관악산은 서울의 허파입니다. 관악산은 54만 관악구민뿐만이 아니라 1천만 서울시민의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 관악구에서는 관악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관악산폐기물처리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흔히 "입장료"라고 부르는 이 폐기물처리수수료는 2000년 7억원, 2001년 6억원, 2002년 5억원 등으로 해마다 다소 줄고 있기는 하지만 대략 이와 같은 액수가 걷히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평소 관악산이라는 자연환경으로부터 발생된 수입은 환경에 대한 투자로 써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오던 중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98년에 이미 이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98년 감사원 감사에서 이 수수료는 일반회계가 아닌 특별회계로 전환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지적이 있었고, 이에 대해 추후 검토하겠다는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질문하겠습니다. 지금은 환경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과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따라서 관악산이라는 자연환경으로부터 만들어진 수입은 관악구의 환경보존을 위해 쓰여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관악구에 환경기금을 만들고 관악산폐기물처리수수료는 환경기금으로 모아져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관악산도시자연공원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관악구 신림9동 205번지 도림천 상류에 시비 9억8,000만원으로 생태하천 또는 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사업이 확정되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이 사업을 관악산의 계류를 정비하여 다양한 생물 서식공간 조성 및 볼거리 제공 등 자연과 도시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형성으로 환경기능을 극대화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자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목적은 훌륭하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때문에 이 사업의 문제점이나 한계를 지적할 수는 없지만 오히려 사업계획이 없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지역의 환경단체나 환경 전문가들과 잘 협의해서 만든다면 우리 관악구의 또다른 자랑거리가 만들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질문하겠습니다. 도림천 상류 관악산 계곡에 만들어질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지역의 환경단체나 환경 전문가들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장환의장

유정희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로, 신림제11동 출신 조주원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조주원의원

안녕하십니까? 본의원은 신림11동 출신 조주원 의원입니다. 올 한 해는 지방의회선거, 월드컵 개최 및 4강 신화를 통한 대한민국 열풍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대통령선거 등 참 크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계신 여러 의원님과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악구의 모든 공무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4대 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열의있게 의정활동을 시작한 첫 해의 마지막달인 12월입니다. 그간 연일 의정활동에 고생하신 의장님과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의원은 지금 이 자리에서 정말 다사다난했던 2002년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하여 우리 구민을 대표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관련 공무원 여러분의 책임있고 성의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공무원 특진제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공무원법 제40조의4 규정과 지방공무원법 제39조의3에 규정된 공무원 특진제도는 공무원이 청렴·봉사, 제안의 채택 및 시행, 탁월한 직무수행 등 특별한 공적이 있을 시에 우수한 공무원을 특별 승진시키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지역발전, 사회봉사 등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하고, 경력과 연줄보다 실력과 능력을 인사에 반영하여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현재 우리 구에서는 지난 2001년 1월 관악산주차장 관리운영권을 서울시에서 관악구로 변경하여 우리 구에 상당한 세외수입 증대에 공헌한 공원녹지과의 행정6급 강신명 1명만이 특별한, 유일한 특진사례입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공무원을 비롯한 기타 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유언비어가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의원 생각으로는 특별승진의 대상이 극히 제한돼 있고 그 과정마저 공개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공무원 특진제도는 지방공무원법,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관악구지방공무원인사규칙에 규정되어 있으며, 승진임용의 사전승인은 관악구인사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관악구인사위원회는 부구청장과 보건소장을 포함한 국장 중에서 임명하는 2인 이상 3인 이하의 위원과 외부 위촉위원 3인으로 총 6인 이상 7인 이하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우리 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에 대한 특진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공무원의 공적 적용대상자를 확대하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공적을 계량화하고, 인사위원회 명단 및 회의록을 공개할 것을 제의합니다. 만약에 공개가 좀 거리낌이 있다면, 공식적인 공개가 어렵다면 추후에 서면으로 자료제출을 요청합니다. 본의원의 제안에 대한 행정관리국장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또한 관료사회의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을 최소화하고 조직의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자체 상벌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 개방직 공무원의 지속적인 확대 등 경쟁자치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답변도 부탁드립니다. 본의원의 두번째 질문은 신림11동 동사무소 이전에 관한 것입니다. 현재 우리 신림11동 동사무소는 신림고등학교 아래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사무소는 동행정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해당 동 중심지에 적절하게 위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신림11동과 신림12동 분계도로에 접해 있는 것입니다. 또한 골목길에 접해 있어 동민들이 동사무소를 찾기에 골목길을 헤매야 하고 주차공간이 전무하여 주민 방문시 불법주차를 조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신림11동 동사무소는 민원인은 커녕 공무수행차량조차도 주차할 공간이 전혀 없는 실정입니다. 공무수행차량의 주차공간이 전무하여 위법행위를 하면서 주민에게 주차질서를 지키라고 협조를 강요할 수 있는지요? 현재 상대적 소외와 불편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향후 2004년 미도아파트 재건축 완료에 따라 1,500여 세대의 재입주가 계획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신림11동 동사무소의 완전한 신축 또는 이전 즉 현재의 신림다목적체육센터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구청장님께 이에 대한 검토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불법주차 문제에 대하여 본의원은 한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현재 신림11동 문성터널에서 건영1차아파트 및 미성초등학교에 이르는 편도 2차선 도로는 항상 인도 옆 1차선이 2.5톤 이상의 대형차량이 거기에 포함되어 있고 청소차량도 이와 같이 불법주차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동네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들 대형차량의 불법주차는 단순한 불법주차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교통체증, 등·하교 초등학생 및 아파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학부모 및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이들 불법차량에 대한 단속이 계속되고 있지만 마땅한 주차대안이 없는 차주들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계속 불법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단속 또한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대형차량의 불법주차를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대형차량 전용주차장을 마련하여 이들에게 제공하고, 향후 불법차량에 대하여는 엄격하고 예외없는 단속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전용주차장은 신림지하철역 복개천에서 서울대학교에 이르는 복개주차장 중 일부등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의원의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관계 국장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 관악구에 거의 유일한 자연자원인 관악산에 관한 것입니다. 관악산은 북한산, 도봉산과 더불어 서울시민이 찾을 수 있는 서울의 몇 안 되는 명산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주변시설 및 관람객 유인 동기가 떨어져 다른 산에 비해 등산객 입장료를 통한 수입의 증가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관악산의 효율적인 보호,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이용편의와 관악구 재정의 확보를 위하여 관악산 케이블카 건립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케이블카 건설은 환경파괴등 역기능이 오히려 될 수 있으므로 저의 의견은 무조건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하자는 것이 아니라 용역등을 통한 타당성 검토를 하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은 다음 세 가지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첫째, 케이블카 건립을 추진할 경우 관악산 훼손을 줄이고 보호가 가능할지 여부입니다. 현재 관악산은 등반객의 잦은 발길로 인해 등산로를 비롯한 주변 자연환경의 훼손이 가속되는 만큼 케이블카를 통해 등반객을 분산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관악산의 자연환경은 오히려 보호되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 케이블카 시공 과정에서의 자연친화적 케이블카가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케이블카 노선이 철탑등을 설치하거나 건설 자재와 케이블카를 운반할 경우 미리 조립된 뒤 헬리콥터로 운반하여 시공하는 등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는 것입니다. 세번째, 케이블카 건립의 경제성에 관한 검토입니다. 케이블카 개발 및 관리비용과 이용객 증가에 따라 수입간에 순수익이 발생할 것인가에 대한 검토입니다. 이는 케이블카의 건립뿐만 아니라 관악산 진입도로 주변에 광장 및 지하 쇼핑센터 건설등을 통한 수익증대를 포함한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 본 의원의 질문을 정리하겠습니다. 저의 의견은 관악산의 효율적인 보호,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이용편의와 관악구 재정 확보의 필요성이 있고, 이의 추진여부를 위하여 용역등을 통한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부구청장님의 성의있고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노인복지 제도 및 에이즈에 관한 질문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급격히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우리 구의 각종 제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인복지 제도는 기껏해야 경로당 건립과 일부 시설 및 재정지원 정도입니다. 본의원은 과거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다 소외받는 노인에게 필요한 각종 문화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적 참여와 역할증대 등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치매노인 문제는 심각한 것으로 당사자의 불행은 물론 주위 가족은 더욱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문제입니다. 현재 격월로 제공되는 정기적인 치매 의견평가 및 간호서비스를 월 2회로 확대하고, 2002년 5,000만원에 머물고 있는 치매관련 예산을 더욱 확대·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의원은 생각됩니다. 따라서 치매노인을 비롯한 각종 노인복지 제도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여부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우리 구의 에이즈 감염자는 23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 구의 관리대책은 감염자 정기상담 및 6개월에 1회 실시하는 정기 면역검사 그리고 전문병원 진료환자 진료비 일부 지원입니다. 또한 예산집행도 국비와 시비로 구성된 진료비 지원금 5,000만원과 에이즈 시책추진비 41만원으로 전부이고 별도로 편성된 구 예산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적은 인원일 수 있으나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본의원의 사견으로는 무엇보다도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예방강화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관악구의 자치예산을 별도로 확보하여 관악KTV등 이용하여 구민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연 2회의 정기 면역검사를 연 4회로 확대하는 등 감염자 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 관악구의 에이즈 예방 및 관리계획과 본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보건소장님께 부탁드립니다. 1년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 관계 공무원들의 격무에 고생하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관악구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의원들의 마음을 이해하시고 성의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임오년을 보내면서 좋았던 부분은 내년으로 이월시키고, 본의원 그리고 공무원 또한 주위의 주민 여러분과 서운했던 점은 사랑과 이해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년에는 여러분이 세운 모든 계획이 꼭 성취되시기를 빌겠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장환의장

조주원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네 번째로, 봉천제4동 출신 한기홍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기홍

한기홍의원

안녕하십니까? 봉천4동 출신 한기홍 의원입니다. 금년을 마무리짓는 연말입니다. 이런 바쁘신 가운데도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김장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희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신청사 이전 의혹이 있어서 먼저 구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 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장, 구의원, 구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신청사건립추진본부를 발족시켰습니다. 그리고 행정관리국장실을 본부로 하는 관악구 통합신청사건립추진본부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현 관악구 청사는 28년 전에 지은 오래된 건물로 비가 오면 비가 새고 건물도 낡아서 안전문제도 있고 지방자치제 실시로 구의회도 현 청사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보건소, 사회복지과, 청소환경과도 인근 근처에 따로 나가서 행정을 보고 있어 통합신청사 건립은 새로 건립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관악구 구청신문 11월 25일자 1면에 통합신청사 건립계획에 보면 통합신청사는 현재 구청부지에 주변의 일부 토지를 매입하여 10여 층의 빌딩을 건축하여 구 청사는 21세기 미래형 통합 구청사로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를 비롯하여 많은 복지시설을 수용하여 지금보다 한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신청사는 내년도에 설계와 편입되는 부지에 대한 보상을 하고, 2004년에 착공해서 2007년에 완공할 계획으로 분명히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10일도 안 되는 기간에 지금 서울대학교 앞 일명 청원부지에 신청사를 건립 추진키로 계획을 변경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세부 추진계획을 보면 2002년 11월 30일에서 12월 14일까지 신문 공람공고기간이 14일로 되어 있는데 신림사거리 일대보다는 봉천사거리 일대가 경제활성화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관악구청이 이전하면 주변의 상가들이 많은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 일대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고 공청회라도 거쳐 가지고 대책을 마련한 후 우리 신청사를 이전할 계획을 짜야 합니다. 현 청사부지는 1,715평, 부지매입 790평 합계 2,505평의 부지에 현행 용적률 300% 이하에서 2003년 7월 이후에는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이 250%로 하향 조정되어 건립된 연면적이 9,700평 한 2,500평이 줄어드는 7,300평으로 줄어든다고 지금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 구청부지에 1개 층이라도 더 파서 적절히 설계하면 아무 이용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으리라고 봅니다. 현 위치가 지하철역에서도 가깝고 이용하는 주민의 교통에도 편리하므로 현 부지에 통합신청사를 건립 추진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으로 봅니다. 이에 대한 구청장님의 답변을 바랍니다. 다음은 도시관리국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2003년도 도시관리국 업무계획에서 관악산에 임간야외무대 조성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왕 임간야외무대를 조성하려면 설계계획 때부터 제대로 추진해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관악산철쭉제는 '88년에 개최된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하여 시작된 것이므로 매년 개최하여 이제는 관악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행사내용도 해마다 발전하고 많은 주민의 참여로 개최장소인 관악산 제1광장이 협소해서 행사는 성공적으로 잘하고도 매스컴에 단골메뉴처럼 호되게 질타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임간야외무대 조성시 관악산철쭉제 때도 많은 관중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볼 수 있도록 설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야유회 장도 있는데 각 동의 주민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 식사할 수 있는 근본대책을 세우면 항구적으로 쓸 수 있어 자연도 훼손하지 않고 청소년음악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 수 있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다음은 어린이놀이터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관악구에는 어린이놀이터가 70여 개 있는데 시설이 노후화되어 어린이가 다치고 다양한 놀이기구 부족으로 인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아파트단지 내에 있는 놀이터를 찾아다니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린이는 미래를 이끌어 갈 기둥입니다. 비만어린이, 컴퓨터 게임만 매달리는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에 예산을 많이 투입해서 모래도 1년에 한 번씩 새로 교체해 주고 놀이기구도 현대화시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에 대한 구청의 향후 대책을 밝혀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장환의장

한기홍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다섯 번째로, 봉천제11동 김금희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김금희의원

안녕하십니까? 봉천11동 출신 총무보사위원회 소속 김금희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세 가지 질문을 부구청장께 드리겠습니다. 먼저, 골프연습장 문제 해결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본의원이 봉천11동 골프연습장에 대하여 인가가 나가기 전 구정질문을 한 바 있습니다. 인가를 불허하고 전 서울시장의 지시사항인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해 줄 것과 녹지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골프연습장 건설의 여지를 주는 법의 개정을 건의해 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하나도 이루어진 것이 없습니다. 간접 강제사건에 대한 법원의 결정에도 항고하여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였지만 역시 항고하지 않고 골프연습장 인가를 내 주었습니다. 항고하고 인가를 내 주지 않을 시 2002년 10월 22일부터 1일 2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물어야 하고 항고해도 승소확률이 낮다는 이유였습니다. 1일 200만원보다 봉천11동 주민들의 피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골프연습장과 인접한 은천아파트 입주민만 해도 2,000명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태능고 옆 골프연습장 건설의 문제점이 방송에 보도되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아실 것입니다. 본의원은 인가를 내 주기 직전에도 구청장께 간곡히 건의한 바 있습니다. 피해를 감수하고라도 다수 주민의 피해를 생각하시어 끝까지 사업주와 싸워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인가를 내준다고 했을 때도 부구청장께 사업주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매수에 응하게 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봉천11동 골프연습장 문제는 관악구에서 2000년 11월부터 제기된 집단 민원사항으로 서울시에 보고되어 100회 서울시장과의 토요데이트에서도 다루어졌던 민원으로 서울시에서도 대안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하였지만 하나도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서울시장의 지시사항도 이행하지 않고 4대 의회 최초 청원사항임에도 봉천11동 주민의 집단 민원사항을 소홀히 하는 것은 왜 입니까? 현재 골프연습장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와 있습니다. 앞으로 건축허가가 나면 골프연습장 때문에 주민이 입게 될 피해는 본의원은 다 예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예상해 보셨습니까? 관악구의 신청사를 짓기 위한 녹지공간의 용도변경 심의일정 계획은 몇 달이 안 걸리던데 주민이 직접 피해를 보는 골프연습장 부지는 2000년 12월 전 고건 시장의 지시사항인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하지 않아서 행정소송에 패소하여 결국은 골프연습장 인가를 냈습니다. 얼마전에 5,000만원의 용역비를 주고 관악구종합발전5개년계획을 준비하더군요. 앞으로 관악구의 행정이 자연친화적인 문화와 역사가 살아숨쉬는 관악을 만들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용역보고의 설명회였습니다. 관악구의 자랑인 관악산과 낙성대의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문화유적지는 주변환경도 정비되어야 합니다. 강감찬 장군의 사당이 있는 그 산 능선 위로 골프연습장 철주가 산의 정상 위로 솟아오를 것입니다. 철주가 솟아오르면 어떻게 경건하라고, 호국정신을 계승하자고 하는 정책이 신뢰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사업주를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불보듯 뻔한 주민의 피해와 자연훼손을 막는 길을 마련해 주십시오.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인가 후에 서울시에 골프연습장 반대 주민민원사항을 올렸는지 묻겠습니다. 올렸다면 공문서 사본을 주십시오. 둘째, 사업주와 구청 관계자의 대화의 자리도 있었는지 묻겠습니다. 사업주를 만났다면 일시와 장소, 대화내용에 대해 서면으로 주십시오. 일예로 타 구 도봉구의 골프연습장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 시의원이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예산편성이 안 되어 있었는데도 예산을 심의할 때 반영해서 문제해결을 하였다고 합니다. 집행부가 적극적인 노력을 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방안마련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말 만이 아닌 실천적인 행정을 기대합니다. 다음은 계도지를 폐지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계도지"란 뜻풀이 그대로 어리석은 주민을 이끌고 인도하기 위해 행정기관에서 구입·배포하는 신문으로, 그 기원은 박정희 정권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갑니다. 계도지 구입예산은 박정권이 소위 지역유지나 여론주도층을 독재정권의 홍보요원화하기 위해 모든 기초 자치단체에 획일적으로 편성케 했던 예산 항목입니다. 그런데 현재 지방자치제도화에서도 여전히 계도지 예산은 건재합니다. 과거 독재정권시설 통·반장들을 계도하여 국가정책의 선전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대표적인 관변지인 서울신문 현 대한매일 신문을 정부예산으로 구독하게 한 구시대적 악습입니다. 계도지 구입이 수십 년 간 전국적으로 실시되어 왔다는 관례와 정부소유 기관지로 정부시책을 홍보하고 있다는 정치적인 고려, 그리고 자치단체 홍보를 목적으로 계도지 구입예산을 대규모로 편성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계도지가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경실련에 따르면 2001년 한 해 동안 집행된 계도지 예산은 서울지역 43여억 원, 강원도가 24억원, 전남이 22억원 등 전국적으로 약 150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관악구에서도 '98년 2억3,000만원이었던 것이 2002년도에는 2억7,000만원으로 편성되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예산배정은 서울시에서도 양천구, 중구에 이어 25개 구 중 세 번째로 많은 예산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계도지 폐지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는 폐지 또는 예산을 매년 삭감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서초구와 구로구도 주민들의 요구로 예산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독 관악구에서는 매년 계도지 예산이 점차 늘어나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면서까지 계도지 예산을 늘리는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또한 관악구의 경우 구청에서 자체 제작되고 있는 구청신문이 매달 9만 부씩 인쇄돼 집집마다 배포되고 있고, 지역소식을 심층적으로 취재하여 다루는 지역신문이 3개사, 지역방송이 2개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년 2억7,000만원씩 따로 들여 구정을 홍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신문을 받아보는 통·반장들을 대상으로 효용가치를 자세하게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관악구는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은 실정입니다. 세입 중 자체세원의 비율은 2002년 기준 32.6%에 그치고 있어 서울시에서도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자체세입 비율이 낮아 복지사업에 2002년 기준 전체예산의 2% 예산밖에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악구에는 저소득층이 많이 살고 있어 다른 어디보다도 복지분야에 많은 예산이 배정되어야 합니다. 효용성이 의심되는 계도지 예산 2억7,000만원의 예산은 구립어린이집 보수나 경로당 건립 사업비 확충 등 더 유익한 일에 쓰여야 합니다. 지난 2, 3대 의회에서도 줄기차게 폐지요구가 있었는데도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계도지에 대해 계속 고집한다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선택을 해야 합니다. 효용성이 의심되는 신문사를 살릴 것인지 아니면 그 예산으로 우리 구의 주민들을 위할 것인지 고민하여야 합니다.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예산편성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구민들의 예산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발전된 모습은 더 많은 시민들이 공공 정책결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공공서비스가 전체시민에게 제공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국가민주화라 생각됩니다. 금번 예산심의위원회에서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대선과 촉박한 일정 때문에 내년으로 미루었습니다. 예산편성권은 집행부가 가지고 있습니다.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해도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집행부가 아니면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기는 어렵습니다. 정치단체뿐만 아니라 활발한 지역단체와 주민과 함께 할 때 풀뿌리 자치운동은 실행될 수 있는 힘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지방자치제가 어렵게 부활했지만 아직까지 중앙에서 모든 권한과 자원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면 독립적으로 사업을 구상할 수 있는 지역이 거의 없습니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재정자립도는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비단 재정적인 면 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법적 권한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일예로 러브호텔 공사중단에 따른 손실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 등은 자치제의 권한을 제한합니다. 중요사안에 대한 주민투표나 주민소환이라는 정치적 권한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자치적인 경찰제도도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현행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예산편성은 이념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현실을 변화시키려면 그것에 필요한 권한과 자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면 정책결정의 정당성이 강화됩니다. 왜냐하면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참여적인 시스템을 통해 결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자치를 실행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입니다. 묻겠습니다. 첫째, 집행부가 중앙정부의 예산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마련을 건의할 용의는 없습니까? 둘째, 자치실현을 위한 과감한 권한이양을 건의할 의향은 없습니까? 셋째,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집행부의 방향은 없는지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내일 답변 전에 서면으로 먼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장환의장

김금희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잠시 휴식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재석의원 20명) (재석의원 18명)

11시24분 회의중지

11시37분 계속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계속해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구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여섯번째로, 신림제12동 출신 장상곤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장상곤의원

안녕하십니까? 신림12동 출신 장상곤 의원입니다. 인사는 간단히 생략하겠습니다. 먼저, 김희철 구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구청장께서는 난곡지역의 주차문제를 한 번 깊이 생각해 본 사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난곡지역은 다가구·다세대주택으로 이루어진 주거지로써 인구 10만의 5개 동이 자리잡고 지금까지는 시골 분위기 속에서 가진 것은 없어도 이웃과 사이좋게 살아온 곳입니다. 그런데 현재는 상황이 너무 좋지 못합니다. 갈등, 반목, 불평소리가 너무나 심각합니다. 왜냐고요? 이는 이 지역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왕따당한 동네입니다. 예로, 현재까지 건설 중인 공영주차장까지 합하여 20면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까요? 인근 동 신림8동은 192면, 신림4동은 230면, 신림6동은 174면입니다. 정말 해도 너무 하지 않습니까?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데도 구청장님께서는 난곡지역의 주차해결 문제는 방관하시는데 앞으로 구청장의 구정방향을 계속 난곡지역을 소외시킬 것인지 답변하여 주십시오. 두번째, 지금까지는 "난곡" 하면 서민을 연상케 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교통지옥이 연상케 될 것입니다. 이는 신림7동의 재개발로 인하여 앞으로 교통량이 폭증하여 엄청난 교통체증을 유발할 것입니다. 이는 개발 과정에서 교통영향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고 개발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가중시키는데 교통해소 방안을 답변하여 주시고, 혹 중장기 교통해결 방안이 있으면 이 또한 서면으로 답변하여 주십시오. 셋째, 인구 10만 이상 거주하는 난곡 지역에는 주민복지시설 하나 변변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 동안 관악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구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그나마 몇 분이라도 이용을 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곳에서 운영하는 차량도 신림4동에서 회차하고 난곡지역에는 오지를 않습니다. 그 또한 이유는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난곡 지역에는 인근 구의 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근 구는 작은 구로서 청사도 임대를 하여 사용하고 있어도 주민의 편익시설은 관악구보다 앞서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관악구는 난곡 5개 동을 거의 포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본의원의 생각입니다. 앞으로 계속 이런 방식으로 주민 복지시설에 눈을 돌리지 않고 구정을 계속 지속할 것인지 답변하여 주십시오. 넷째, 신림12동에 민방위교육장을 시설할 때 주민들에게 약속한 교육장 진입로 옆 수목방음벽 라이프아파트에서 쌍용아파트 간 학생 통학로 인도를 만들어 준다고 약속하였지요,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이는 구청장의 선거공약도 아니고 민선 2기 때 주민과의 약속입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소정의 목적을 위한 거짓말이 되는데 언제까지 지킬 것인지 정확하게 답변하여 주시고, 또한 민방위 교육장을 건설한 후 교통유발 원인과 교육장 주변에 야산에서 여름 장마 때는 토사가 유입되어 저지대의 침수원인의 주범이 될 수 있는데 앞으로 대책을 밝혀주십시오. 다섯째, 난곡지역 5개 동에는 간단한 맨발공원 하나 없는 데가 바로 난곡입니다. 그러니까 주민들은 이 또한 인근 구의 시설물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인구 10만의 거주지역입니다. 앞으로 구청 청사진을 제시하여 주십시오. 여섯째 질문하겠습니다. 그나마 난곡지역 인구 10만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센터가 하나 있는데 2001년도 1억원 이상을 투입하여 방수공사를 하였으나 1년이 안 된 지금은 부실로 밝혀지니까 그런지 이제 와서 지하 1층 증축에다 리모델링 증축하여 수영장을 신설한다고 계획을 잡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더 큰 하자의 원인을 만들고 있다고 본의원은 지적합니다. 차라리 수영장만 별도 옆에 신축하든지 아니면 현재의 건물을 헐어버리고 스포츠센터다운 복지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구청장께서는 24억원 이상을 투입하여 꼭 리모델링하여야 하는지, 리모델링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답변하여 주십시오. 일곱번째, 구청장께서는 집행부의 각 과의 업무분장을 세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성이 높은 부서에서 구청의 각종 건설공사에 참여하도록 수정하여야 하며, 각 과 공조 예로는 신림12동 문성터널 옆 구릉지 부지 약 900평에 지하에는 주차장, 상부에는 어린이공원 원래 공원 목적취지에 맞게끔 하였으면 하는 계획을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교통행정과는 공원녹지과로, 공원녹지과는 토목과로 서로들 떠밀면서 이런 식으로 적극성이 제가 보기에는 미흡하다고 봅니다. 부지매입하지 않고도 훌륭한 공영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데도 서로 귀찮아 하는 것 같은 인상을 본의원은 받았습니다. 만약 사업계획서가 어려우면 본의원이 만들어 제시하면 사업검토를 하여 볼 생각이 있는지 구청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또한 난곡지역에는 동사무소 노인정 등 복지시설 어디 변변한 곳 한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관악구는 구청 신청사에 사활을 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소한 주민을 위한다면 기본적인 것쯤은 지역에 만들어 주시고 거론을 하여야 함에도 지역주민은 무시하고 구청 청사만 건설하면 무슨 큰 이득이라도 누구에게 생깁니까? 질문하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구에서 가까운 금천구의 경우는 구청 청사는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어도 주민 편의시설은 정말 모범이 될 수 있는 구입니다. 우리 관악구도 지역의 균형발전에 힘을 쓰고 복지시설에 눈을 돌려 주십시오. 우리 구의 이런 모습을 자세히 알면 지나가는 뭐도 웃습니다. 공정하지 못한 인사정책, 불공정한 편중개발 정말 이래도 됩니까? 난곡지역 사람은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구정의 방향을 보다 체계적이고 형평에 맞게 하여 주십시오. 최소한 난곡지역도 구 예산의 5분의 1정도는 투자하여야 마땅한 줄로 본의원은 제시하고자 합니다. 연구·검토하여 주십시오. 장시간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장환의장

장상곤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아마 장상곤 의원님이 4대에 처음 입문하시다 보니까 지역 편견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우리 집행부에서는 장상곤 의원님의 질문의 요지를 충분히 숙지하셔서 시원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일곱번째로 신림제3동 출신 성양모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성양모의원

안녕하십니까? 신림제3동 출신 총무보사위원회 성양모 의원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 수행에 노고가 많으신 김장환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과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시합니다. 다사다난했던 금년 한 해가 어느덧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본의원이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 왔던 생활체육과 관련해서 구정질문을 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생활체육은 기본 목표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환경이 더욱 조성돼야 하며, 주민의 행복권 추구 차원의 다양한 생활체육서비스를 확대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생활체육은 자동화·도시화된 현대사회 속에서 운동부족으로 야기되는 건강의 약화현상과 체력저하 등을 예방하고 규칙적인 체육활동 참여유도 및 건전한 여가활동 풍토조성으로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사업입니다.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대회 및 문학축제를 통한 지역주민의 화합과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세대적·계층적·지역적·종교적 갈등 등을 해소하여 건전한 지역공동체 건설을 이끌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장체육 활성화로 직장인의 체력향상과 화합유도 및 생산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생활체육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하여 우호와 친선도모는 물론 다양한 국제프로그램 전개로 지역 주민의 욕구충족 및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관악구의 경우 생활체육 기반시설의 열악함과 재정부족으로 인하여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첫째로, 주민참여에 의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촉진하고 효율적인 생활체육 단체 운영을 위해 생활체육진흥조례 등 관련규정 제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는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관악구 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동별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개발 및 보급을 위해 동단위 생활체육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에 있는데 이를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의향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번째로, 생활체육 관련 자료를 생활체육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정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정보가공 및 관리체계의 확립으로 신속한 정보서비스시스템 환경조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이런 과학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운영할 용의는 없는지요? 네번째로, 생활체육 동호인수 증가에 따라 제2, 제3의 체육센터 유치 또는 건립 및 배수지, 유휴시설 등을 활용하는 중·장기 계획이 수립된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섯번째, 공공체육시설의 설치목적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체력증진에 있다면 관내에서도 생활체육 관련 단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관악구와 전혀 연관이 없는 외부지역 단체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위탁운영하는 것은 재고되어야 하며, 이로인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는데 지장이 많은 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공공 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체육관이나 운동장을 개방하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설물을 개방하는 학교에 체육진흥기금등을 지원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합실고갯길 교통소통 개선책 및 공영주차장 확보 건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본의원의 출신지역인 신림3동은 우리 구 관내에서도 유일하게 아파트 주거환경이 없는 지역입니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하여 주차난이 매우 심각합니다. 근래 우리 관악구는 재개발이 활성화되어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어 단지 자체적으로 주차문제를 많이 해결하고 있는데 신림3동은 그렇지가 못하여 만성적인 주차난 문제와 합실고개 교통소통 개선책에 대하여 구청장님께 질문을 하겠습니다. 합실고갯길은 신림3동, 10동, 12동, 13동에 인접한 지역으로 도로폭은 옛길 그대로 겨우 5.5m로 많은 차량이 통행하기에는 매우 협소하고 혼잡합니다. 그런데 금년 9월 개교한 원신초등학교 쪽에 고사리 같은 학생 300여 명과 그 외 미림고등학교, 광신고등학교 학생 및 신림지역의 주민 많은 다수가 이 험한 고갯길로 다니게 돼 있습니다. 차량은 혼잡하고 인도는 없어서 곡예하듯이 피해가면서 등·하교를 하고 주민이 이 곳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이 광경을 볼 때 하루에도 몇십 번씩 주민들이 다툼이 일어나고 싸움이 벌어지는 광경을 여러분들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불보듯 뻔하여 주민들의 원성과 민원이 대단합니다. 원신초등학교는 4년 전에 이미 예고한 그러한 학교 부지로써 선정되었고 금년도 개교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를 개교하면서 이러한 등·하교길을 마련하지 못하고 개교한 것은 우리 어른들의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불법 주·정차까지 단속이 되지 않아서 현재 정체현상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인근 신림7동으로 우회할 수 있는 길이 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재개발사업 공사로 통행을 차단하고 합실고갯길이 주도로가 되어 더욱 차량이 폭주하여 정체현상이 극심한 실정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과 관련하여 구청장님께 묻겠습니다. 첫째, 단기대책으로 합실고개 정상에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하여 단속과 계도를 계속 해야하며, 차량 교행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그러한 단속과 계도를 할 용의가 없으신지요?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교통시설을 보완하는 문제인데 보호울타리를 설치해야 하며, 주·정차금지 노면표시 구간을 재도색하고, 폭주하는 차량을 신림로와 호압로로 분산 통행하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이와 같이 만성적인 차량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합실고갯길을 확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 일대의 교통사정을 좀더 면밀히 검토하시고 도로확장계획을 수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정차 문제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신림3동은 일반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의 밀집으로 타 동에 비하여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구청장님께서도 익히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신림3동 646-1 경찰청 소유 임야 약 1,366평을 매입하여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자 구청에서도 소유주인 경찰청과 수차례 걸쳐 매수협의를 한 바 있습니다. 주차장 건설 예정지인 신림3동 646-1호와 인접한 646-342 임야 661㎡ 약 200평을 하나로 묶어 같이 매각을 하겠다는 의사를 경찰청에서는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청 주관과에서는 646-1번지 약 1,366평은 공영주차장 건설부지로써 매입이 가능하지만 646-342호는 공원용지로 주차장 특별회계 예산으로 매입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의원이 생각하기로는 주관 부서에서 주차장 부지로써 불필요하다는 646-342 약 200평을 일반회계로써 매입하여 체육시설이나 기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한 구청 내에서도 주관 부서가 다름으로 해서 저렴하게 토지를 매입하여 공영주차장도 건설할 수 있고 체육시설도 설치할 수 있는 이러한 사안인데도 부지매입의 추진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니 구청장님 입장에서 행정관리국과 건설교통국의 주관 부서가 서로 협의해서 추진한다면 이 일은 잘 된다고 생각합니다. 불가하다는 말만 하지 말고 그렇지 않아도 심각한 이 주차난을 싼 부지를 매입하여 해결하고 합실고개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인 이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 다시 한 번 이 문제를 자세하게 내용을 검토하시고, 신림3동 합실고개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646-1번지는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646-342는 체육시설 또는 기타 용도로 매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성화와 또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림3동 합실고개 교통 개선책과 주차난 해소 문제는 김희철 구청장님께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면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임오년이 밝은 지도 엊그제 같습니다만 또 한 해가 훌쩍 지나 12월 세모를 맞았습니다. 금년에 계획하신 일 잘 마무리하시고, 계미년 새해에는 더욱 건승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장환의장

성양모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여덟번째로, 신림제5동 출신 김종길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종길

김종길의원

안녕하십니까? 신림제5동 출신 김종길 의원입니다. 희망과 포부를 안은 채 임오년을 맞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올 한 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2002년 한 해는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뜻깊은 한 해였으며, 제4대 관악구의회가 개원된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이제 20일 남짓 남은 한 해를 돌아보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아직 못다한 일들에 대한 매진할 때입니다. 우리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책무를 지니고 있는 의원들로서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바라건대 오늘 본의원의 구정질문이 관악 발전에 보탬이 되고 행정부 공무원들에게는 보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구청 신청사 건립에 관하여 구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통합신청사 건립은 우리 관악구의 위상을 더 높이는 백년대계의 사업입니다. 본의원도 통합신청사 건립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아울러 행정수요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보다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만, 부지의 선정문제를 재검토하자는 것입니다. 기왕 새로운 청사를 건립한다면 앞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최고,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위치를 정하여야 합니다. 작금에 와서 신청사의 부지를 현청사 부지가 아닌 다른 관악산 입구 청원부지로 거론되고 있는데 만약 청사부지를 관악산 입구 청원부지로 선정한다면 구청장께서 공약하신 구민과 함께 만드는 관악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역행하는 일일 것입니다. 또한 그 곳은 외떨어져 있어 구민들의 접근성도 좋지 않습니다. 앞으로 관악구민이 구청사 방문시 차량을 이용할 때의 시간적, 금전적 손실을 계산한다면 청사의 부지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본의원은 기왕 현청사에서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이 아닌 새로운 장소를 선택한다면 우선 몇 가지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관악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민 모두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도보로 쉽게 내왕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둘째, 관악의 균형적인 발전과 향후 관악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물론 비용면에서도 예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적절한 범위 내에서 새로운 부지가 정해진다면 더욱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이러한 전제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으로 새로운 부지를 모색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바로 봉천역 남부순환도로와 봉천천 복개도로 사이의 봉천동 923, 926번지인 것입니다. 그 곳이 부지로 선정되면 관악구민의 3분의 2 이상은 도보 또는 지하철로 이용이 가능할 것이고 대로변이라서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으로의 접근성도 용이합니다. 923번지의 경우 약 2,051평이며, 926번지는 2,025평으로 도합 두 필지를 합하면 4,076평입니다. 그 중에서 시유지가 1,238평 구유지가 443평, 사유지가 2,395평입니다. 물론 시유지의 경우 시로부터 매입하여야 하나 그것은 서울시와 관악구 간에 협의하여 매입금액이나 대금지불방법등을 정하면 될 것이고, 우선은 사유지 2,395평만 매입하면 훌륭한 청사부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산도 사유지 매입비 약 250억원과 시·구유지의 점유자 이주비 약 50억원, 도합 300억원 정도면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4,076평의 부지를 확보하면 연면적 약 1만2,000평 정도의 건물을 지을 수 있을 것이며, 신청사를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해서 지하층이나 저층에 민간자본을 유치한 대형 유통백화점을 건립하는 등 건물의 일정 부분 대략 전체 연면적의 60% 정도의 7,000평은 구청의 행정업무시설 및 주민편익시설로 이용하고 나머지 40%인 5,000평 정도는 상업용도로 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관·상복합건물을 통한 민간자본을 유치하면 건립비용을 충당하며 청원부지의 건축비 정도만 가지고도 신청사를 훌륭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형 유통백화점을 유치하여 활성화 된다면 주민들은 이 곳에 들러 쇼핑도 하고 구청 청사나 주민 편익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은 물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유익할 것이며, 명실상부한 관악의 발전을 앞당기는 효과를 볼 것입니다. 예산절감과 함께 관악발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결코 간단한 사안이 아니며 주민의 공감대 형성등 선결과제와 사유지 매입이나 시유지 점유자 이주대책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겠지만 집행기관의 추진의지와 경영마인드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우리 구의 경우 민간부분의 재원활용은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청사 위치는 한 번 정하면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20년, 30년을 바라보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심도있게 분석하여 신중하게 선정해야 합니다. 설사 민자유치가 안 되더라도 현재의 계획 중인 신청사 부지매입 및 건립비용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우선 손쉬운 방법만 택할 것이 아니라 좀 어렵고 난해한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 시대의 관악을 책임지는 구청장의 입장에서 영원한 치적도 될 수 있고 오점을 남기는 일도 될 수 있음을 신중히 고려하여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명실상부한 관악구의 신청사를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청장께서는 본의원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봉천동 923, 926번지 일대를 관악구청 청사부지로 선정하는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의 실천방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체비지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서 구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관악구 내에 체비지에는 단지규모가 큰 지역은 주거환경개선지구나 아파트를 짓거나 지을 수 있는 곳으로 개발이 되어 관악의 모습을 일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일정규모 이하의 지역에는 많은 무허가건물이 산재하여 있습니다. 현재 무허가건물은 근 30년 가까이 되는 건물들로써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건물의 소유자들이 현실에 맞게 증·개축하여 사용하고자 하나 무허가건물이기 때문에 그러한 행위는 법적으로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의 해결방안으로 본의원은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고자 합니다. 우리 구에서는 매년 공공용지의 목적으로 사유지를 수차 매입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유지를 매입하는데 있어서는 지가상승 등 여러 가지의 사유로 매입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재 체비지 무허가건물 소유지는 국·공유지를 점유하고 있으므로 그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관악의 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관악구에서 이주대책을 세워 관악구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이주를 시키면 그 땅은 관악구에서 권리행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구는 그 땅에 주차장이나 어린이집 또는 노인정 등의 복지시설을 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현재 무허가에 살고 있는 주민 또한 삶의 질이 향상된 주거환경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물론 무허가건물보상에 관한 관악구 조례가 있으나 현실에 미흡하므로 우선하여 관악구의 조례 개정이나 또는 필요한 행정절차를 병행해서 진행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구청장께서는 본의원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일정규모 이하의 무허가건물에 대한 이주대책을 세운 후 토지를 환수하여 관악구의 공공용지로 활용하자는 방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림사거리 도림천 주변 교통개선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도림천변 남부순환도로의 봉림교와 서울대 방향의 승리교 사이는 현재 봉림교에서 승리교까지 일방통행을 하고 있어 무질서한 주차로 인하여 한 차선은 간이주차장으로 변해서 나머지 한 차선으로만 일방통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곳을 양방향의 통행으로 개선하여 서울대 방향에서 신림사거리를 통과 및 좌회전하는 차량의 일부분을 승리교에서 봉림교로 직진하여 봉림교 위에 기존 신호체계와 연결하여 직진 및 좌회전을 하면 신림사거리의 교통량도 줄이고 신림1동, 2동, 6동, 9동, 10동 주민의 출·퇴근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덧붙여 현재의 도로 폭은 좁은 관계로 계속 유지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와 병행해서 도림천의 봉림교, 승리교 사이의 서쪽 날개부분을 부분확장하여 편도 2차선식을 확보하면 앞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맞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구청장님께 질문합니다. 본의원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도림천변의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봉림교의 신호체계 부분보완을 통하여 신림사거리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를 바로 시행하시고, 앞으로 부분복개를 통한 도로확장을 추진할 것을 요청합니다.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대방로의 주차장 확보에 관한 질문입니다. 당곡사거리에서 롯데백화점 앞까지의 신대방로 왕복도로 양 옆 보도 쪽은 주차장으로 변한 지 오래입니다. 불법주차단속에도 한계가 있으므로 주민의 원성 또한 대단하므로 현재 주차돼 있는 상태로도 차량통행에 별 지장이 없으므로 노상주차장으로 합법화하여 부족한 주차공간의 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구청장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생활복지국장께 질문하겠습니다. 보육시설의 확충에 관하여 질문합니다. 관악구에는 젊은 맞벌이부부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의 최대의 고민은 아이를 맡아줄 시설이 마땅치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구에는 많은 수의 어린이집이 산재해 있으나 본의원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아직도 수요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변의 어린이집을 예를 들면 어린이집의 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소위 대기자라는 위치에서 2년, 3년을 기다리다가 어린이집 갈 시기를 지나버리는 경우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사정이 이러할진대 시설확충에 대한 집행부의 안일한 자세에 본의원은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보육 및 탁아시설의 증설을 수차례 주장하여 왔으나 2003년도 본예산에도 기존에 추진하던 것의 어린이집 외에는 새로운 어린이집의 계획이 전무합니다. 이래서는 앞으로 더욱 늘어나는 수요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생활복지국장께서는 시설의 확충방안에 대하여 획기적인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며, 이의 추진계획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보라매공원 쓰레기 중간집하장의 문제로써 집하장의 이전과 환경개선에 관하여 생활복지국장에게 질문합니다. 본의원은 주변환경과 여건에 맞지 않는 보라매 중간집하장을 적당한 장소를 선정하여 향후 이전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당장 이전이 불가능하다면 불가한 사유와 향후 이전계획은 없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전하기 전까지 현재 장소에서 중간집하장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최소한 주변을 깨끗이 하고 냄새도 나지 않게 하여 주변의 보라매공원과 보라매업무용타운과 봉천1동, 신림4동, 5동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지 않고는 하루도 사용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보라매 중간집하장 주변을 아름답게 환경개선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더욱이 주변에 수목대를 설치하고 길가에 화단이라도 조성하는 등 최소한의 주변조경이라도 해서 주변의 주민이나 보라매공원에 산책하는 주민 또는 운동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생활복지국장께서는 보라매 중간집하장의 향후 이전계획 및 주변환경개선에 대해서 어떤 방안을 갖고 계신지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장환의장

김종길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아홉 번째로, 신림제13동 출신 이만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만의의원

안녕하십니까? 신림13동 출신 이만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장환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첫 번째로, 구청장님께 일관성 없는 인사정책에 대하여서는 본의원이 지난번 구정질문에서도 여러 가지 질문을 하였지만 그다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같은 내용의 인사정책에 대하여는 생략하고, 상용직 임용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999년 IMF 상황 하에서 서울시로부터 구조조정지침으로 상용직은 정년이 되면 자연 감소시켜 더 충원을 하지 않도록 하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청장님께서는 2000년에도 다시 채용하였고 2001년에도 마찬가지로 채용했으며, 2002년 역시 정확히 2002년 5월 11일에도 상용직을 채용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구청장님은 지침이 지키고 싶으면 지키고 지키기 싫으면 안 지키는 것인지 국민 모두가 법보다 무서운 IMF 상황 하에서 구조조정 지시사항이란 감히 어느 누구도 대항할 자가 있었습니까? 또한 대항한다고 해서 이길 수가 있었습니까? 구청장님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지시사항 지침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는다면 구청장님 마음대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채용하고, 예를 들어 구청장 선거에서라도 내 편에 서서 운동한 사람이라고 표를 의식하고 채용해 주신 것인지 본의원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니면 어떤 기준으로 IMF 상황 하에서 구조조정 지침을 하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침을 무시하고 인사정책을 마음대로 한 이유가 무엇인지 근거에 의해 누구나 납득이 갈 수 있도록 구청장님의 성의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성의 없이 형식적인 답변만 하신다면 상용직뿐만 아니라 구청 전반에 대한 인사정책에 대하여 다시 보충질문할 것을 아울러 밝혀드립니다. 다음은 두 번째로, 건설교통국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 2002년 10월 23일 관악구청에서 수의계약으로 손수레형 염화칼슘 살포기 50대를 구매하면서 계약절차상 제3자 입장에서 볼 때 분명 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한 소지가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내용은 2002년 10월 14일 관악구청장이 전자공개 수의계약 입찰공고를 하였으나 염화칼슘 손수레 살포기 제조회사인 주식회사 금광실업에서 단독입찰에 응하였기 때문에 1, 2차 모두 유찰되었었습니다. 문제는 1, 2차 유찰된 회사에게는 아무런 통보도 없이 1, 2차에 응찰하지 않았던 주식회사 건우금속이라는 회사에게 1, 2차에 응찰했던 주식회사 금광실업보다 한 대당 10만원 이상 비싸게 계약시켜 납품받은 사실은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분명히 본의원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지난해 관악구청 토목과 직원의 제안제도로 차량이 통행하기 어려운 골목길에 손수레식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하여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하여 서울시에 제출되어 서울시로부터 우리 구 토목과 직원이 표창도 받았고, 아울러 손수레 살포기를 제작하여 구매토록 한 사실을 보고받은 바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2개사 제품을 비교해 본 결과 지난해 구입한 제품은 염화칼슘 통을 녹슬지 않고 가벼운 FRP통으로 하였고 개폐장치등은 스텐레스로 제작한 반면 금년에 한 대당 10만원 이상 비싸게 구입한 건우금속 제품은 염화칼슘 통까지 스텐레스로 조금 변형시켜 무게가 무겁고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우리 동사무소에서 수령해 왔다기에 직원을 시켜 2개사 제품으로 똑같이 염화칼슘을 살포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도 살포되는 차이는 없었습니다. 염화칼슘을 사용 후 오히려 금년 구입한 제품은 스텐레스 통의 용접부분등은 세척해 놓지 않으면 본의원의 상식으로는 염화칼슘에 부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2002년 10월 14일 관악구청장은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시행령 제26조제1항 제5호 규정에 의하여 총액 최저가로 견적을 제출한 업체와 계약토록 공고한 바 있었습니다. 국장님! 그런데 1, 2차에 입찰에 응했던 회사는 통보도 없이 제외하고 예산액에서 9만1,900원만 남기고 10만원 단위까지 맞춰서 올려 가지고 입찰에 응하지도 않았던 주식회사 건우금속이란 회사에 수의계약 해 준 이유가 어디에 있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나 윗사람에게서 그 회사로 계약시켜 주도록 부탁받은 사실은 없었는지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격이 같거나 낮은 것도 아니고 제품도 현격한 차이가 없는데 누가 보아도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소지가 많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연의 일치라고 답변하실지 모르지만 속된 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닙니까? 하나의 예지만 관악구의 다른 모든 분야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관악구 청렴 계약이행 서약서까지 재무과장, 토목과장, 담당자까지 날인 작성하여 첨부한 것을 본의원이 확인하였습니다. 서약서 내용을 보면 관악구에서는 부패없는 투명한 사회발전과 국가경쟁력에 중요한 관건이 됨을 깊이 인식하여 유리알처럼 맑고 깨끗한 시정을 구현하고자 염화칼슘 살포기 구매에 청렴계약제를 시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국장님, 과연 유리알처럼 맑고 깨끗한 시정구현을 했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까? 형식적인 관악구 청렴 계약이행 서약서 아닙니까. 타 구청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2002년도에 염화칼슘 손수레 살포기가 구입되었는지 서울시 25개 구 전체별로 구입현황을 납품회사, 구매수량, 구매가격 이 모두를 명확하게 작성하여 답변 전에 서면으로 제출한 다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차후 조금도 의혹이 제기될 소지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며, 성의있는 국장님의 답변을 기대하면서 본의원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장환의장

이만의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이 방청석에 토목과장 계십니까? 재무과장? 안 계세요? 이렇게 중차대한 질문이 진행되는데 주무과의 과장님들 어떻게 배석을 안 하십니까?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근거에 의한 확실한 답변이 나올 수가 있어요? 지금 본회의 중입니다. 금년도 마지막을 결산하는 구정질문이 있는 이런 시점에서 어떻게 해당 과장님들이 배석을 안 하시고, 의회를 경시해서입니까? 아니면 다른 특별한 사유가 있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 참석 안 하신 과장님들 어떤 사유에 의해서 참석 안 하셨는지 내일 답변 전까지 그 사유를 먼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자, 의원님들께 묻겠습니다. (○ 남궁근 하수과장직무대리 방청석에서 - 3층 제2소회의실에서 듣고 있었습니다. 지금 올라옵니다.) 자리가 비어 있는데 거기서 경청해야 될 이유가 있습니까? (○ 남궁근 하수과장직무대리 방청석에서 - 지금 올라옵니다.) 그러면 질문하는 의원님의 분위기 파악을 위해서도 본회의장에서 경청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뭐 큰 죄 졌습니까? 얼굴 대하지 못할 이런 무슨 사유 있어요? 자, 지금 시간이 12시 37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임현주 의원님 질문 한 분이 남았는데 마저 다 듣고서 끝내도록 하는 게 어떨지 의원님들의 의견을 좀 묻겠습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임현주 의원님 질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열 번째, 신림본동 출신 임현주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좋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임현주의원

안녕하십니까? 신림본동 출신 임현주 의원입니다. 의례적인 인사말씀은 생략하겠습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 중 확인된 공무원의 직무태만과 관악구 행정력 부재와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민선 지방자치가 벌써 8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방자치를 주민과 함께 완성시켜야 한다는 차원에서 주민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이제 본의원은 지방자치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하는 주요변수로써 공무원의 역할과 자치단체의 행정집행력은 투명하고 강력해져야 함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지방행정의 운영 주체가 바로 공무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본의원은 2002년 관악구청의 행정사무를 감사하면서 관악구는 행정력이나 집행력, 관리력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주민은 객체로 남고 행정을 대행하는 각종 기관등이 무소불위의 권위를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첫째, 신림9동에 가면 관악청소년회관이 있습니다. 관악청소년회관은 '95년 청소년의 건전육성 및 구민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33억1,100만원의 예산으로 건립되었습니다. 그간 프로그램 운영상 청소년이 아닌 성인을 대상으로 수익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지적 등으로 재위탁 결정이 늦춰지기도 했습니다만 개관 이래 지금까지 사단법인 온터두레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하던 중 청소년회관에서 회계처리절차가 대부분 현금수납이며, 현금수납 원장도 없고, 수납익일 입금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강당사용료가 규정에 있는 대로 선명하게 수납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강당사용료가 누락되었고, 대외적인 운영비통장과 회비수납 등 은행을 통해 받는 사용료통장이 별도 관리되고 있음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적이 있기까지 관악구청은 정기점검등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행정력을 발휘하지 않았으며, 매년 사전에 승인토록 되어 있는 사업계획서를 자세한 검토없이 관행적으로 승인함으로써 회계부실등을 방조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둘째, 보라매 중간집하장에서 발견한 문제입니다. 보라매 중간집하장에는 재활용쓰레기 선별 작업장이 있습니다. 각 동에서 1차 선별된 재활용 쓰레기가 2차 선별되는 곳으로 1년이면 약 8,500톤의 재활용쓰레기가 중간판매상에게 넘겨져 관악구에 약 3억원의 수입을 올려주는 곳입니다. 그런데 증간집하장의 재활용쓰레기 선별장에는 동화자원이라는 개인업체가 버젓이 사무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동화자원은 손 하나 안 대고 관악구에서 40명의 공공근로자와 11명의 환경미화원들이 관악구 장비를 이용해 실어나르고 골라낸 재활용쓰레기를 공장으로 옮기는 비용으로 1년에 3억원만 관악구에 주는 것입니다. 관악구가 부담하는 비용은 인건비 5억6,000여 만원, 최종쓰레기처리비 약 15억원 등 20억원이 훨씬 넘는데도 말입니다. 게다가 일부 민원에 의하면 아직도 재활용쓰레기의 계근은 감량과 무계측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재활용쓰레기 선별장의 일부 공무원은 근무시간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또다른 폐기물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문제가 많음에도 관악구청의 행정력 집행은 2003년 예산에 재활용품 선별을 위한 컨베이어시스템등 1억3,000만원의 투자로 더욱더 특혜의혹을 가중시키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셋째, 또 중간집하장에는 쓰레기 압축 처리장이 있는데 행정사무감사 중에 가보니 일반폐기물 대행업체의 청소차를 주차하는 차고지로 변해 있었습니다. 관악구가 일반폐기물을 민간에게 대행시킬 때는 법과 조례에 의해 구비조건을 반드시 갖춰야 했고 그래야만 계약이 유효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행업체는 서류상의 차고지로 계약만 하고 청소차량은 당연하다는듯이 관악구청의 중간집하장에 세워놓았던 것입니다. 대행업체가 이렇듯 관악구의 중간집하장을 청소차량 주차장으로 사용하면서 부담한 것은 1원 한 푼도 없습니다. 오히려 대행업체의 영업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청소민영화의 100% 추진으로 관악구청은 이를 더욱더 확대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본의원은 관악구청이 마련 중인 보라매 중간집하장 내 주차장등 시설확충계획안이 결국 대행업체에게 주차장마저 합법적으로 특혜를 주려는 행정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넷째, 본의원은 2003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청소환경과 예산 중 저소득층의 대행업체의 쓰레기봉투를 사주겠다는 계획은 삭감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는 공공용봉투를 저소득층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대행업체가 공공용봉투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해당 지역의 대행업체 봉투를 사주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2002년 예산안을 다룰 때도 마찬가지 예산이 있었고 문제제기가 됐었습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공공용봉투나 대행업체 봉투나 다같은 구청의 예산이 들어가지 않겠는가 이렇게 얼핏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이 사례 또한 관악구청의 행정력 부재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참고로, 본의원은 총무보사위원회에서 위의 대행업체 쓰레기봉투를 사주겠다는 5,600만원의 예산이 삭감되었다는 사실을 들은 대행업체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았습니다. 어느 누가, 무슨 이유로 대행업체측의 위의 예산삭감을 주장한 의원이 본의원임을 알렸는지 굳이 찾아내지는 않겠습니다만 참으로 관악구청의 모습은 실망스러울 따름입니다. 이밖에도 관악구청의 행정력이 이제 권위를 잃고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제 부구청장께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부구청장께서는 관악구청의 행정력이 권위를 잃고 주민의 복리증진보다는 일부 업체쪽에 유리하게 집행되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권위없는 행정이 바람직하다고 보시는지,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해결책은 어디에 있는지 견해를 확실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청소년회관 회계처리의 불투명성에 대해 어떻게 처리하실 것인지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기 전에 먼저 회계감사나 조사를 할 계획은 없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청소년회관의 회계처리 불투명은 본의원 생각으로는 운영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는 관악구청에도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서울시처럼 일부 예산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계획은 없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중간집하장의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장 내의 개인업체인 동화자원을 내보내고 재활용쓰레기 처리와 관련하여 공개입찰제도를 시행하고 근본적으로 재활용쓰레기 처리체계를 전환할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방향으로 할 계획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재활용쓰레기의 계근과 관련하여 현재는 컴퓨터로 계측이 되고 있다고 보고함에도 불구하고 계근 후 기록하는 과정에서 감량의혹 및 계근 없이 출고된다는 민원이 있는 것에 대해서 사실여부와 왜 그런 민원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답해 주시고, 의혹을 없애기 위한 투명한 계근의 방법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장에서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하여 직무시간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사업을 하였다면 그 실태를 밝히고, 처리와 향후대책에 대해서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중간집하장 내의 일반폐기물 대행업체 청소차량 주차장화에 대한 향후대책을 밝혀주시고, 대행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이 전무한 현재의 청소행정에 대한 견해 및 향후대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여덟째, 행정사무감사 중에 보니 8개의 일반폐기물 대행업체 중 4개 업체가 같은 건물에서 같은 실무자를 쓰기도 하는 둥 사실상 대행업체 간 전매, 소유권의 이전현상이 일어나는 과정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본의원은 대행업체 간 인수·인계나 합병등이 법적으로는 문제제기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방치한다면 향후 환경미화원의 파업이나 기타 사유가 발생할 시 쓰레기의 적기수거, 처리 등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반드시 생길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현황과 대책에 대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은 관악구청의 행정력을 강력하게 집행하라고 거듭 주장합니다만 행정력을 강력하게 집행한다는 것은 관악구청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라는 주문이 아닙니다. 법과 조례 또는 시행규칙상의 지도·점검이라도 제때, 제대로 실시하면 위에 나타난 여타 사례등이 지적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주민이 요구하는 민원은 법과 조례를 이유로 불가능한 쪽에 비중을 두어 힘들게 처리하면서도 업체나 기타 단체의 민원에 대해서는 법과 조례에 정하여진 것도 행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주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가 실현되겠으며 관악주민과 관악구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행정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다음은 서울시의 시정운영 4개년 계획발표에 따른 관악구의 대책과 관련하여 부구청장께 묻겠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8일 민선시정 4개년 운영에 따른 20대 중점과제를 발표했습니다. 20대 과제의 대부분은 강북 뉴타운개발, 청계천살리기, 수돗물, 교통 등 시업무가 대부분이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서울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나 주택가 주차장 100% 확보방안, 맞벌이부부를 위한 육아문제 해결 등의 과제는 관악구와는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부구청장께도 잘 아시겠지만 서울시의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은 관악구의 위치가 재정자립도가 100%를 육박하는 강남, 서초, 송파와 같은 강남에 속한다는 이유로 강남권으로 취급받을 우려가 있습니다. 서울시의 강북 뉴타운정책이나 강북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투자 등이 이를 말해줍니다. 이와 관련 부구청장께 묻겠습니다. 먼저, 올해 관악구에서 용역발주한 5개년종합계획에 대하여 용역결과가 나왔으면 제출해 주시고, 5개년계획의 방향과 주민의 복지를 위해서 추진할 과제를 주요사항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서울시의 시정4개년 계획을 검토해 보셨는지, 검토했다면 이 가운데 관악구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이고, 이에 대해서 현재까지 추진했던 내용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본의원이 검토한 바에 의하면 시정4개년 계획 중 서울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나 주택가 주차장 100% 확보방안, 맞벌이부부를 위한 육아해결문제 등은 그 과제는 관악구와는 직결된 문제라고 앞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따라서 이를 전담할 별도의 전담팀을 만들어서 사업추진을 원활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용의가 있는지 답변 바랍니다. 또 현재 구청이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신청사추진팀을 비롯해서 무엇이 있는지도 함께 답변 바랍니다. 본의원이 검토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역 간 불균형발전 해소를 위해서 자치구의 중심지역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서 서울시 예산으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공공부문 투자를 하고 상업지역확대 등 행·재정적 지원으로 민간개발을 촉진하며, 민간개발 지원 공영개발을 통한 개발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촉진지구 지정계획을 보면 2003년도에는 자치구 신청을 받아 시범지구 3개소를 지정하고 2008년까지 20여 개소를 지정,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서울시의 차별적 지원을 받게 되는데 지구단위계획에서 결정된 도로등 도시기반시설을 시예산으로 선투자한다든지 상업지역확대, 용적률완화 등 도시계획정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구청장께서는 이러한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할 우리 구의 중심지역을 어디로 계획하고 계시는지 또 언제 서울시에 촉진지구 신청을 할 예정인지도 함께 답변 바랍니다. 다섯째, 관악구청이 가장 주민을 위해서 최역점을 두는 사업이 무엇인지, 사업방향은 바로 예산을 보면 정책의 방향을 바로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구정의 최역점사업이 무엇인지 답변 바랍니다. 또 앞으로 구청에서 단위사업으로 1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해서 할 사업도 구체적으로 총투자액을 기준으로 다섯 가지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주택가 주차장 100% 확보방안을 검토해 보면 먼저 서울시 전체를 4,000개 블럭으로 구분하여 블럭 내 주차시설 전체를 공영관리한다는 계획인데 구체적 방안으로 2003년 상반기에 공동주차장 건설제도를 개선하여 시·구에서 연간 주차장 건설계획을 발표하고 민간이 주차장을 건설하면 매입해 주는 방법으로 전환한다는 그런 계획입니다. 서울시의 이와 같은 계획에 대한 관악구청의 주차장 건설계획은 무엇인지, 관악구의 주차장 100% 확보는 언제까지를 목표로 하는지도 답변 바랍니다. 일곱째, 맞벌이부부를 위한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서 서울시는 공원이 없는 동에 연차적으로 20개소 정도 1,000여 평 규모의 동네공원을 조성하고, 일정공간을 확보한 후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보육시설을 설치토록 하고, 이밖에도 각종 문화, 체육,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설치시에도 보육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여 보육수요 충족률을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신도수 3,000명 이상의 대형 종교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보육시설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국·공립 시설에 준하는 교사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소규모 종교시설에는 방과후 보육을 권장하여 시설비(개소당 3,000만원)와 운영비 개소당(128만원)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관악구에는 이와 같은 요건에 충족하는 행정동과 공공시설설치계획을 밝혀주시고, 또 신도수 3,000명 이상의 종교시설은 어디인지 파악한 결과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의 이와 같은 계획은 관악구의 현실에 모두 맞는 것은 사실상 아닙니다. 하지만 열악한 관악구의 재정형편을 고려한다면 서울시의 이와 같은 재정지원계획은 최대한 검토해서 사업 우선순위권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관악구의 재정이 열악해서 투자할 돈이 없다면 먼저 부지런하기라도 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관악구는 언젠가 되겠지 하는 막연한 행정타성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관악구민을 위해서 구정을 잘 경영할까 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아나가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관악구의 5개년 종합계획이 용역회사가 관악구의 입맛에 맞는 형식적인 책자를 만드는 용역이 아니라 진정으로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관악구의 미래의 행정을 이끌어갈 지도서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면서, 본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본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 전에 서면으로 답변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장환의장

임현주 의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열 분 의원의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고, 답변은 내일 제3차 본회의에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의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오늘 의원님들께서 질문하신 구정질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서 명확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답변 전에 부구청장님께서는 오늘 질문대상 과장님들이 본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확인해서 먼저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의 회의는 여기서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07회관악구의회(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재석의원 22명)

12시55분 산회

출처 서울 관악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