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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박성호 의원 5분자유발언

112회 제3본회의200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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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의원입니다. 가축분뇨 액비화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화학비료의 과다사용으로 인해서 우리 농토가 심히 산성화되었고 황폐화되었습니다.

작물의 성상이 약해지면서 병충해가 많아져서 농약을 많이 살포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우리 농촌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현실입니다.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하고자 우리 군에서는 매년 5억여 원의 토양개량제를 무상으로 농민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소위 유기질비료라 하여 10억여 원어치를 추가로 공급하고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 화학비료를 유기질비료로 교체하지 않는 한 어떠한 개량제의 지원도 미봉책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유기질비료를 찾는 것이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은 소위 축산군으로서 많은 양의 가축분뇨가 발생합니다. 이 가축분뇨야말로 훌륭한 유기질비료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조 웃어른들께서는 인분과 가축분뇨 그리고 퇴비 등으로 농사를 지으셨고, 선진 외국이 가축분뇨를 전적으로 농업에 비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가축분뇨를 액비화, 비료화하여 화학비료를 대체한다면 우리 농업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산성화된 토양이 살아날 것이고 작물이 튼튼하여 병충해가 적을 것이고 자연 농약도 덜 하거나 안 하게 될 것입니다.

소위 저농약, 무농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비료값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축산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은 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군수님께서는 선거공약으로 친환경농업을 제창하셨습니다.

작년도에는 일본을 방문하셔서 그 나라의 친환경농업을 시찰하셨습니다. 금년 봄에는 전 군민이 참여하에 대 토론회를 전개하기도 하셨습니다. 이 사업에 대한 군수님의 열의와 적극성에 대하여 군민과 더불어 환영과 감사를 함께 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아직 이 사업이 거군적으로 확산되기는 미흡한 점이 너무나 많다고 봅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지금까지 100여 개의 액비탱크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국·도비 지원이 있을 때 많이 받아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액비탱크의 확대 지원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액비유통센터를 설립하셨습니다. 축산분뇨 액비화사업에 많은 기여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액비유통센터의 활성화 방안과 지원 계획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축산폐수종합처리장을 액비공장화하실 생각이 없으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사업이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리라 생각하며 폐수처리장의 처리량은 증가하고 처리효율이 높아져 톤당 비용이 많이 현저히 저하되리라 생각합니다. 넷째 이 사업을 성공하려면 주민홍보 교육이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그 방안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우리 농민들의 절대절명의 이 과제에 대하여 관계 공무원들의 의식과 열의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하는 신념과 사명감 등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 점을 보완할 군수님의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민들로 하여금 저공해, 무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하여 한시세 더 받고 팔 수 있도록 하고 축산농가로 하여금 분뇨처리 문제를 완전 해결해 줌으로써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이 축산분뇨 액비화사업이야말로 군정수행에 가장 우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사업은 전혀 새로운 기술이 아니고 선진 외국에서 이미 수십, 수백년전부터 지금까지 해 온 방법입니다. 타 시·군에서도 활발히 진행 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어떠한 지역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반드시 성공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출처 충남 홍성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