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회 5분자유발언
정진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바쁘신 군정에도 자리를 함께 하여주신 박희현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한해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추진해 왔던 군정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해야 하는 시기를 맞아 오늘 제150회 제2차 군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렇게 뵙게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아울러 우리 군의회가 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도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은 어느 때보다도 군적으로 다사다난한 한해이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큰 성과도 있었던 해가 아니었는가 생각합니다. 전 군민이 한데 뭉쳐 서남해안 관광레저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의 쾌거를 이룩하였는가 하면 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조선소를 유치하여 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그 밖에도 크고 작은 개발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해가 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 408년전 그 날의 승첩을 재현한「제408주년 명량대첩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마무리는 우리 군민 단합의 백미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WTO협정과 관련하여 정부의 쌀 수매제가 폐지되고 공공비축제가 도입됨에 따라서 산지 쌀값이 폭락하여 생명산업인 우리의 쌀 농사가 극도의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쌀관세화유예협정에 대한 비준동의안의 국회통과는 어려운 농촌의 회생전망을 한층 더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농민들이 희망을 갖고 내년 농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농민들 스스로 자력 경쟁할 수 있는 지원과 협조를 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과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리게 되는 이번 제150회 제2차 정례회는 금년도에 우리 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시책과 사업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06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군수의 시정연설을 청취한 후 2006회계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와 기타 일반의안을 다루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올 한해 군민의 기대에 미흡했던 분야가 무엇인가를 빠짐없이 찾아내고 이에 대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뜻깊고 성과 있는 정례회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군정을 감시하고, 견지하는 기능 중에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단편적이고 실무적인 잘못을 가려내는 것보다는 종합적이고 정책적인 안목을 가지고 군정전반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내년 예산은 적은 규모라고 할지라도 낭비성 비용이 계상되는 사례가 없도록 심혈을 기울여 꼼꼼하게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의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연말을 앞두고 각종 사업의 알찬 마무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의회운영에도 적극 협력하여 이번 정례회가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150회 제2차 정례회가 우리 해남이 지양해야 할 올바른 좌표를 설정하고, 군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우리 모두의 지혜를 하나로 결집하여 미래를 열어 가는 희망찬 해남건설을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집행부 공무원의 성실한 협조를 거듭 당부드리며, 군민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