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 5분자유발언
조주원 의원 5분자유발언

이만의부의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20회 관악구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은 의장님께서 타 용무가 있어 부의장인 제가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원활한 회의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현재 신림11동 출신 조주원 의원으로부터 신상발언 신청서가 접수되어 있으나 회의가 짧은 시간 내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폐회 전에 발언을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상임위원회간사선임사항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의회사무국장 나오셔서 간사 선임사항을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재흥
박재흥의회사무국장
의회 사무국장 박재흥입니다. 오늘 제120회 관악구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와 관련하여 주요사항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상임위원회 간사 선임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개의된 각 상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간사에 장상곤 의원님이, 총무보사위원회 간사에 김종길 의원님이, 재무건설위원회 간사에 성양모 의원님이 각각 선임되었습니다. 다음은 본회의장 의석배정에 대한 안건으로 서울특별시관악구의회회의규칙 제3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결과 현재 의석과 같이 배정하도록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만의부의장
의회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발언을 신청하신 조주원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조주원의원
안녕하십니까? 신림11동 출신 관악구의회 의원 조주원 의원입니다. 본의원이 신상발언에 앞서 원고 없이 신상발언 하는 것을 여러분이 이해해 주시기 바라면서, 신상발언을 하겠습니다. 사실은 우리 의장님의 당선을 축하해야 하고 또 축제분위기를 만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본의원이 여기 와서 이런 자세를 갖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죄송스럽게 생각하면서, 간단하게 최대한 방법을 이용해서 시간을 아끼겠습니다. 본의원이 신상발언을 하게 된 동기는 여기 2대, 3대 의원들도 계시고 초선의원도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회와 산회 이 두 가지 뜻이라는 것은 너무나 어려우면서 쉬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의장님이 정회할 때 정회를 안 하시고 산회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본의원이 1대부터 4대 의회 본회의를 뽑아보니까 회의를 진행할 때 선거방법을 보니까 연속적으로 의장 선거를 하고 2차에 들어갈 때는 결과가 안 나왔을 때 그래서 정회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자세한 내용을 쭉 보니까 본의원이 후보로서 마음 속으로 가지고 있던 것이 연속적으로 정회를 않고 바로 투표로 들어갔습니다. 우리 옛날에 선배 국민의 영웅이란 사람들 손기정이나 황영조 같은 사람도 마라톤 시발점에 출발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나 또 국민 모두가 같이 성원해 주시고 도와줬습니다. 그렇다면 그 출발점에서 요 땅! 할 시간을 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을 저에게는 안 줬습니다. "수신"이라는 것은 뭡니까, 나를 닦고 가정에서 도와주는 겁니다. "제가"는 국민의 사회가 도와주는 겁니다. 나는 수신 해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를 놓쳤습니다. 본의원이 어제 저녁 내 잠을 안 자면서 될 수 있으면 참고 참고 한 번 넘겨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도중에도 어제 자숙은 고사하고 압력을 넣고 우리 집에 와서 행패를 부리고 만약에 의회에서 인권모독 한다면 저를 어떻게 하겠다는 협박을 해 가면서 이런 정도 하고, 그래도 내가 참았습니다. 심지어는 어느 모 기관에서도 전화오고. 그래서 이번만큼은 1대, 2대, 3대, 4대에서 조주원 의원 한사람으로서 마무리 지어야지 그 이상 의원이 마무리 지어서는 안 됩니다. 나는 사퇴할 마음을 가지고 이번만큼은 뿌리를 뽑아야만 우리 관악구민을 위해서 구민의 복리증진과 행복을 위해서는 우리 의원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지금 현재 국회에서는 38세대인 30대, 40대 하면서 발전하고 진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관악구 의회는 1대부터 무엇이 잘됐는지 모르겠지마는 선배·동료의원들이 좋은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이지 않고 공개투표 이러한 방식을 보여줘 가면서 후배들한테 활용하고 이용했다는 것에 나는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본의원이 이러한 내용 저러한 내용 얘기해서 안 되지마는 저는 소신껏 살아왔고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의미에서 나의 가족을 공개하고 나는 우리 아들이 금융결재원 과장이었고, 또한 우리 며느리는 서강대학교 정치대학원 졸업했고, 우리 딸은 어느 학원 수학과 강사를 하면서 집안을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런 가정 얘기를 왜 하는지 이해가 안 가겠지만 그래도 여러분이 알고 지나가야 됩니다. 나는 신림11동 출신이지 신림11동 구의원이 아닙니다. 관악구민의 대표입니다. 옛날 성현들의 말씀에 의하면 "말은 타 봐야 말의 힘을 알고 사람은 사귀어 봐야 그 사람의 마음을 안다"고 했습니다. 나는 2년 동안 여러분의 마음과 나의 마음을 이미 어느 정도는 알았습니다. 그러나 1년을 더 겪습니다. 나의 신조는 최소한도 상대방의 의의와 뜻을 알려면 3년을 겪어봐야 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꾸 문자 써서 안 되겠지만 "해고종견저 인사부지심"이라. 바닷물이 아무리 많아도 물을 품으면 바닥이 나타나지만 사람의 마음은 죽을 때까지도 그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우리가 사교를 신임으로, 믿음으로 초지일관, 용두사미 아니고 이러다 보면 그 사람 뜻을 어느 정도 압니다. 이렇게 해서 공존해 가는 거지 그때 순간 순간 큰소리 치고 자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그러나 그건 오래 못 갑니다. 폭력은 그 순간은 이기지마는 두 손을 꺾지 못합니다. 그래서 분명히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관악구민 또 1,300명의 공무원들을 위해서, 또 더 나아가서는 우리 의원들이 바로잡지 않는다면 앞으로 큰일납니다. 우리 관악구 자립도가 왜 여태까지 4대에 걸쳐 의원들이 일을 잘하면서도 올라가지 않는 이유를 내가 알겠습니다. 아무리 구청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들 노력해도 안 됩니다. 의회에서 이런 조치를, 이 땅에서, 이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앞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본의원이 의장님을 존경 않는 것이 아니고 그건 주변에 몇 사람이 그러한 위치에 있습니다, 꼭두각시로 의장을 만들어 놓고 조정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그분하고 어제도 얘기했지마는 나한테 그런 얘기까지 해서는 안 되겠지마는 상당히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현명하시고 존경하는 김형복 의장님을 나도 개인적으로도 존경합니다. 본의원은 누구 하나의 사사로운 일로 해서 우리 구민의 발전과 복리증진에 진퇴양난으로 퇴보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러 가지로 생각해 왔고, 우리 의장은 우리 구민의 얼굴이고 또한 구민을 대표하는 의원의 얼굴입니다. 의원 얼굴이라는 것은 의장 자리에 앉았을 때는 위엄성이 있어야 하고 누가 봤을 때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여러분! 이거는 인간 모독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얘기합니다. 제가 구정질문을 여태껏 해왔지마는 상임위원회에서도 질의했고 한 번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모독이나 육하원칙에 의거해서 그냥 구정질문 안 했습니다. 나는 줄거리의 지적만 했고 대안을 꼭 내놨습니다. 예를 들어서 나비축제면 함평에 나비축제가 있는데 우리는 여기 서울대학교 중심으로 해서 관악산 입장료 이렇게 내려 가는데 케이블카 설치 이런 문제로 해 가지고 자립도를 올립시다 그러는데 우리는 뭐 했습니까? 왜 이렇게 입장료가 떨어졌냐, 왜 입장료 이렇게 됐느냐 우리 의원들은 그렇게만 따졌지 절대 대안은 안 줬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집행부에서도 대안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서울시에서 받은 걸로만 운영하려고 이런 의미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해 왔다고 보는데, 여러분 의원님들 열심히 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좋은 아이디어는 여러 사람이 빌려쓰면 됩니다. 그러나 양심과 신조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양심이나 신조가 변하면 그 나라의 기초가 무너집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내가 무슨 큰 대단한 거라고 이런 말을 하겠지마는 우리 관악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로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의리"라는 글자를 보면 사람 "인"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인 자를 보십시오. 부부생활 할 때 누구 하나가 무너졌다 합시다. 그 가정이 잘 되겠습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부부가 살아가면서 뜻이 맞을 때 있고 안 맞을 때도 있지마는 사랑과 양해로, 그러다 보면 자식이 생깁니다. 그 자식이 뭡니까? 우리는 역사를 이어가고 피를 이어 갑니다. 이거야말로 바로 우리 사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라고 옛날 말씀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내가 나 하나를 위해서, 나의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서 신상발언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좀 이해하시고, 엊그저께 우리 연수교육도 받았지마는 나는 솔직히 말해서 기억력이 좀 좋습니다. 한 번 말을 들으면 될 수 있으면 잊지를 않습니다. 그 연수원 어느 교수가 강의를 할 때 공자는 아이디어도 좋고 학술로서는 모든 것을 유교사상에서 "신의"로 봤는데 그 교수는 자기 엉덩이를 치면서 놀랬다는 한 마디를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뭡니까? 구슬 꿰기 아닙니까 구슬 꿰기. 그분이 구슬을 하나하나 꿸려고 바늘로 꿰어갔던 것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지나가던 할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아 공자가 돼 가지고 바늘로 꿰고 있느냐?" 그러면서 그 구슬을 갖다가 구멍마다 꿀을 군데군데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개미 한 마리 꼬리에다가 실을 감으니까는 자동적으로 구슬이 꿰어져 문제가 풀렸다는 겁니다. 이거 기가막힌 얘깁니다. 그 구슬 꿰는 요령보다도 그 할머니의 경륜에 공자님도 깨달았던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해서는 안 되겠지마는 그리고 의원님들도 서운한 점이 있겠지마는 제 말씀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한 가지 하고 싶은 것은 "삼인행 필유아사언"이라는 공자님 말씀에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그 중에 나의 스승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전부 나의 스승이고 나의 동료이고 선배입니다. 스승이란 것은 잘하는 사람만 스승이 아니고 잘못한 것도 내 스승입니다. 잘한 것은 본을 따고 하면 되고 잘못된 것은 안 하면 됩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이 나의 스승입니다.

이만의부의장
조주원 위원님, 잠깐만요. 회의규칙 제32조로 신상발언 시간은 10분을 초과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좀 간단히 끝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주원위원
예,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것도 미리서 의장님이 회의진행할 때 얘기해 주셨으면 거기에 맞춰서 마무리를 할 건데 죄송합니다. 이왕에 말씀이 나왔으니까, 특별한 뭣도 아니니까 간단하게 마치겠습니다. 제가 두서없는 말씀을 했습니다만 여러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님의 그러한 발언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우리 김형복 의장님에 대해서 권고안을 냅니다. 다른 아무 뜻이 없고 우리 관악구의회 대표고 관악구 구민의 대표로서 누가 봐도 텔레비젼에는 계속 나오고 있고 주민이 보고 있습니다. 어제도 뭐뭐 이렇게 탄원 건이 나왔지마는 나는 그거 얘기 않습니다, 왜냐면 혹시 그분의 체면 때문에. 그러나 모독은 아닙니다. 우리 의원들은 각 동별로 한 사람의 체면유지와 품위가 있어야 하기에 우리 의장님은 여러 가지 관계로 후반기에 - 나도 그동안 쭉 봤지마는 - 가능성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장님의 사퇴를 권고합니다. 사퇴를 권고하고,

이만의부의장
조주원 위원님, 너무 길어지면 마이크를 끕니다.

조주원위원
알았습니다. 이것만 얘기하고 마지막 마무리 하니까. 다음 임시회나 정례회 때까지 만약에 본인이 자진사퇴를 안 하면 2단계로서 수사의뢰 할 수 있으면 하고 또한 공개투표, 내가 헌법 조항까지 쭉 가져왔지마는 시간관계 때문에 그건 놔두고 법률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하고, 다음 3단계는 그래도 안 됐을 때는 여러분의 서명을 받아 불신임까지 하겠습니다. 본의원이 이 말을 할 때는 상당히 신중했고 내가 이 한 몸을 희생함으로써 마무리 짓겠습니다. 나는 절대 앞으로 욕심이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관악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 또 관악구 1,300여 명이라는 공무원들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 한 몸 촛불이 되어 불사르겠다는 것을 맹세하고 선포하면서, 간단하나마 신상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만의부의장
조주원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120회 관악구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폐회를 선포합니다. (재석의원 22명)
11시45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