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변태영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윤영조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도 새살림을 설계하기 위하여 오늘부터 제69회 정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올 한해동안 우리는 시민과 함께 꿈이 있고 살고 싶은 경산건설을 위하여 생활현장과 민의의 전당인 이곳에서 일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 실천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그 어느 해보다 나름대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3만 시민복리증진을 위하여 불철주야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오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저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지켜봐 주시고 찾아와 주신 방청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올해는 예년에 비하여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재난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었으나 우리 경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평소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비한 결과 타 지역에 비하여 손해가 적었습니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를 많이 입은 곳도 있었으며, 현재 복구를 마친 곳도 있고 공사중인 곳도 있습니다.
이번에 시행하는 공사는 일회성이 아닌 항구적인 복구공사를 하여 다시는 재해를 당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피해를 당하신 주민 여러분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금 더 기다려 주신다면 빠른 기간 내에 마치도록 저희 의원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에 실시한 지방선거는 과거에 비하여 한단계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무사히 치르고 이제 12월 19일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뜻을 모아 우리나라를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고 잘 살 수 있도록 능력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야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난번 지구촌축제인 월드컵 경기에서 우리 선수단과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세계 4강이라는 신화를 이룩해 세계인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열기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시민적 의지와 단합된 결속력으로 묶어 우리 경산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면 머지않아 정말 꿈이 있고 살고 싶은 경산을 건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 우리는 지난 7월부터 시민을 위하여 일하라는 명을 받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난 여름 무더위를 무릅쓰고 늦게까지 수해현장방문, 농산물집하장 및 쓰레기매립장과 각종 공사장 현지확인 등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정추진 현황파악 및 시민의 고충을 체험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또한 의원 자질향상과 자기성찰을 위하여 2회에 걸쳐 의원연수를 하는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할 일이 너무나 많고 부족한 점도 많으리라 생각되어 겸손한 마음으로 계속 연구 노력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는 2003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와 주요업무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각종 기금운용계획안 등 중요한 안건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특히, 새해 예산안 심사는 내년도 우리 시 살림살이의 규모를 설계하는 자리로서 앞만 보지말고 원대한 안목과 큰 포부를 가지시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건전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심사숙고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또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도 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 등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아직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은 서둘러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여 주시길 당부 드리며, 끝으로 올해 좋지 못한 일이나 이루지 못한 것들이 있었다면 다 잊으시고 다가오는 계미년 새해에는 23만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하시는 사업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