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의원
예,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김영애 의원입니다. 8대 사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누구보다도 바랐던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제244회 제2차 본회의 중 상임위원회 구성 중 파행된 후 다시 열린 제245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렇게 신상 발언하게 된 것을 몹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천시의회 의원들은 12만 사천시민들이 직접 민주주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들을 대표해서 사천시 행정을 감시하라고 대표로 뽑아 주신 것입니다. 의회 운영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은 절차와 운영상의 민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8대 후반기 사천시의회 원구성을 지켜보면서 힘없는 무소속 의원으로서 시민들에게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특정 다수 정당 의원, 나이 많고, 힘 있고, 목소리 큰, 꼼수 부리고, 야합하는 의원들에 의해서 의회 운영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고사리 같은 학생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방자치제를 만든 후 김대중 대통령은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으니 정치인은 국민을 가장 두려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인은 생물과 같다는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명심하여 상생하는 사천시의회 운영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본 의원은 8대 후반기 원구성 시 다수 야당인 미래통합당에서 소수 여당인 민주당과 무소속 몫으로 후반기 부의장 자리를 주겠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당 쪽에서 저에게 논의해 올 것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논의는커녕 힘없는 무소속 의원이라고 무시당했습니다. 본회의를 이틀 앞둔, 김봉균 의원님께서 저를 제외한 미래통합당 의원 2명과 민주당 의원 4명이 추축이 되어 이미 6명 의원끼리만 합의된 내용을 들고 저에게 제안을 받으면 부의장 자리를 주겠노라고 제안했습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다수 야당인 미래통합당에서 전반기에 위원장을 했던 의원들이 후반기에 그대로 한다는 것은 저도 잘못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봉균 의원님께서 저에게 분명히 “형평성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내민 제안을 받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김봉균 의원님께서 저에게 제안한 후반기 원구성 또한 ‘형평성에 맞지 않게’ 구성해 왔기에 제안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민주당 몫으로 김봉균 의원님께서 부의장으로 선출되셨음에도, 지난 제244회 제2차 본회의 상임위원회 구성 중 구정화 의원이 본인이 신청한 상임위원회에 배정되지 않아 의사진행발언 후 5분간 정회 요청 후 민주당 의원 4명과 미래통합당 구정화, 최인생 의원님이 함께 본회의장을 이탈해서 의회를 파행으로 몰아간 이유에 대해 전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전반기 건설항공위원장, 행정관광위원장을 후반기 그대로 가면서 상임위원회 위원들까지 그대로 가자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서는 저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무슨 이런 일이 있냐며 반대 의견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저도 후반기에는 건설항공위원회 위원으로 신청했음에도 행정관광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되었다고 본회의장에서 박차고 나가야 할까요? 또한, 제가 듣기로는 김행원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을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김행원 의원 본인도 동료의원인 모 의원에게 한 표를 부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종권 부의장님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신청했는데, 제244회 제2차 본회의 상임위원회 구성 중 의회운영위원회 신청을 한 박종권 부의장 이름이 빠졌다는 이유로 본회의장을 나갔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최다선 의원님이 누가 후보로 나와도 본인이 의회운영위원장을 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이 아닐 경우 이 자리에서 다시 사과 말씀드리겠습니다. 7대 때도 다선의원으로서 의회운영위원회 신청도 하지 않으신 분이 왜 4선 의원이 되어서 신청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본인이 의회운영위원장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신청해 놓고서 왜 가만히 있는 본 의원을 거론하시며 핑계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김영애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하는 꼴을 못 본다고 박종권 부의장께서 의회운영위원장을 해야겠다는, 이 무슨 궤변입니까? 그리고 ‘부의장까지 한 사람이 의회운영위원장을 또 한다.’ 설마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끄러운 일이지요. 최동환 의원님은 당론에 따른다고 계속 말씀하신다고 들었습니다. 8대 사천시의회 원구성 시 민주당의 당론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민주당 의원님들, 그러시면 안 됩니다. 사실도 아닌 말들을 소설로 만들어서 의원님들 손으로 저를 제명시킨 의원이라서 제가 위원장 하면 안 되는 건 가요?. 그리고 저는 위원장 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요, 처음부터 저를 포함시키고 싶지 않으면서 어쩔 수 없이, 바꾸고 싶은 마음에, 그래서 논의 대상에서 저만 빼고 6명의 의원들이 새로운 안을 짜서 맨 마지막에 저에게 제안해서 제가 받아주지 않으면, 또 제가 미래통합당 편에 서서 의원님들을 배신했다고 말하려고 하신 건가요? 이미 민주당으로써 부의장 자리를 가져갔으면, 김봉균 부의장님은 부의장으로 의회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장님과 함께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빨간당 사람과 친하다고 민주당에서 제명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 의원님들, 미래통합 의원 두 분을 위원장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파행을 일으킨 겁니까? 이것도 민주당 당론에 따른 행동입니까? 구정화 의원님! 재선의원으로서 스스로 재선의원을 존경하실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전반기 원구성시 이삼수 의장님께서 민주당 몫으로 김영애 의원에게 부의장을 준다고 하셨을 때 의원님이 어떻게 하셨는지요? 남의 당 몫으로 주는 자리에 구정화 의원님이 무슨 자격으로, “김영애는 절대 안 된다고, 저 어린 거한테 부의장 줄 수 없다고, 절대 안 된다.”고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적어도 7대 의원 시절을 함께 한 재선의원으로서 이게 할 소리인가요? 저에게 그런 행동까지 해 놓고서는 뻔뻔스럽게도 2018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이 하고 싶어서 저에게 “김 의원도 내 결산검사위원 시켜 줄 거지?”라는 구정화 의원님이 얄미웠지만 7대 의원 시절 함께 한 동료의원이기에 구정화 의원님을 존중해서 다른 의원님들에게 볼멘소리를 들어가면서 구정화 의원님을 결산검사위원을 시켜 드렸습니다. 그 후 제가 얼마나 김행원 의원에게 볼멘소리를 들었는지 아십니까? 의원님! 결산검사위원 시켜준 내용까지 제가 제명된 일에 포함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빨간당이라고 친하다는 이유로. 전반기 때도 부의장 하고 싶다고 시켜 달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이삼수 의장님께서 저를 만나서 부의장 제의를 하셨고, 저는 부의장을 하고 싶지 않다고 분명히 뜻을 전했습니다. 그런데도 구정화 의원님에 의해서 박종권 의원께서 부의장님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부의장 생각도 없으셨다고 하신 분입니다. 저도 당당하게 선출직으로 당선된 재선의원입니다. 의원님들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무소속이라고 해서 무시당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많은 게 자랑은 아닙니다. 매번 원구성할 때마다 도대체 뭐 하는 행동들입니까! 정말 부끄럽습니다. 저에게는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동료의원이었습니다. 저는 사람을 잘 미워하지 못한 성격인지라 모두가 좋은 동료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후반기 원구성을 지켜보면서 그동안 숨겨놓았던 의원님들의 민낯을 보면서 너무나도 많은 실망과 상처를 받았습니다. 늘 올바른 생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며, 바른길을 가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었던 누구보다 믿고 의지한, 힘든 시절 논두렁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며 그렇게 지냈던 동료의원을 잃었습니다. 전 누구보다 제8대 사천시의회 의원님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함께 가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의원님들, 정말 추합니다. 이것이 진정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의원, 의회 의원들의 모습이란 말입니까? 의원님들의 자리 욕심에, 자리싸움하라고 시민들이 뽑아준 거 아닙니다. 우리는 어렵고, 힘들게 사는 분들이 내는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보다 소외된 소수의 약자를 위해서 귀 기울이고 일해야 하는 의원들입니다. 그런데도 그런 우리가 속한 의회에서 마저 소수는 무시당하고 다수의 힘의 논리에 의해 의회가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게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정녕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 제대로 대변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나이 많은 동료의원님들, 제발 나이 어린 동료의원에게 모범을 보여 주세요. 더 이상 파행 없이 형평성 논리에 맞게 원구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