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회 5분자유발언
이길운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박철환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시작한 을미년 한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길목에서 제256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지만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올 한해도 한결 같이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 의회가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8만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군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해남건설을 위해 온 힘을 쏟고 계시는 박철환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해는 메르스로 인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을 받았으며, 특히 9월 6일 해남 선적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하여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에서는 발 빠른 대처로 우리지역 내 메르스 유입을 완전 차단하여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었고, 낚시어선 돌고래호 사고 발생 시에는 우리군의 선제적 대응으로 신속한 사망자 수습과 유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아픔을 덜어줄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1월 9일부터 시작된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에서는 저희 군에 대풍작에도 불구하고 쌀값 폭락에 가슴 아파하는 우리 농민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지난 임시회에서 우리군 의회는 쌀 20만톤 추가 시장격리와 대북지원을 통한 쌀 수급 가격 안정대책 즉각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여 정부로 이송한바 있습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쌀값 하락에 시름하는 농민들의 가슴을 조금이라도 아우를 수 있도록 새로운 대안과 해법을 찾아가는 모습도 보여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4일간 열리게 되는 이번 정례회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2016년도 본예산 등을 처리해야하는 중요한 의사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금년도에 추진해 왔던 시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살림살이를 설계하는 새 예산안을 심의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회기보다 중요하며 그 의미 또한 크다고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금년도 사업예산이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재원이 합리적이고 합법적으로 배분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보시고, 내년도 예산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알차게 짜여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검토하여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8만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회가 결정하는 하나하나의 안건은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다시 한 번 군민의 대변인이라는 소명의식으로 심혈을 기울여 이번 정례회에서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 시점에서 저희가 다시 한 번 돌아보며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알차게 준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군민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