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이두원 의원 5분자유발언
지금 홍성군의 농업을 이끌어가는 기관 및 단체들이 많이 있는데요. 우리 홍성군만 하더라도 농수산과가 있고 축산과가 있고요, 농업기술센터가 있고 또 지역에 농협들이 있고, 영농법인들이 있고 농업회사법인들이 있고 농민단체가 있고 참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컨트롤타워가 없어요.
농업기술센터의 업무 내용 부분을 보면 옛 명칭이 농촌지도소였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을 농가들한테 보급을 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하는 목적을 가지고 업무에 임했었죠, 지금까지.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거기서 그칠 것인지 아니면 그것을 지금 6차 농업이라고 하는 그런 용어도 나오고 있는데 연계시켜서 결과적으로 최종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나갈 것인지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책임지는 부서도 없고 전략을 짜는 부서도 없고 집행하는 부서도 없어요.
우리 군의 농업을 행정적으로 총괄하고 있는 농수산과는 국가의 농업 정책 부분을 현장에 투입하는 행정적 뒷받침을 하는 그런 수준이라고 그럴까요. 거기서 머물러 있고 각 농협들은 또 농협 자생적 측면에 있어서의 고민을 통해서 해당 조직이 어떻게 살아남느냐라고 하는 수준에서의 고민이 크게 틀리지 않을 겁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농업만큼 체계적이고 전략적이고 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또 일목요연하게 집행하고 하는 분야도 없는데 문제는 거의 지금 따로국밥 형태로 가면서 예산은 예산대로, 인력은 인력대로 적지 않은 예산과 적지 않은 인력이 투입되고 있는데 성과는 매년 그 모양이라고 그럴까요.
크게 변화되지 못하는 이런 차원에 머물러 있단 말이죠. 그래서 제가 아까 기술센터 소장이 몇 분 이렇게 바뀌셨는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라고 굳이 화두를 꺼낸 거는 이제 그 시점에서 벗어날 때가 됐단 말이에요. 저는 그래서 소장님께서 그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좀 해 주셔야 되겠다, 더 늦어서는 안 되겠다라고 하는 주문을 총론적으로 드리기 위해서 얘기를 좀 꺼냈는데 예를 들어서 이런 거죠.
지금 냉이가 갑자기 부각이 됐어요. 냉이에 관련해서 그동안 많은 말씀을 드렸었는데 농민 스스로의 요구사항도 그렇고요, 또 우리가 고민하는 부분도 그렇고 세척기 지원 정도 내지는 조금 전에 이상근 의원님께서도 언급해 주셨지만 한겨울에 캐니까 춥죠, 바람막이 정도. 그것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긴 한데 최소한 지역 농업을 경영하고 또 그 지도를 통해서 농민들의 소득을 향상시킨다라고 하는 목적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고 예산이 있고 인력이 있다면 냉이 하나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지금 현재 우리 홍성군에서 경작지죠.
밭이죠, 냉이밭. 냉이밭의 토양 부분이 적정한가에 대한 분석작업이 있어야 될 거 같고요. 냉이는 앞으로 어떻게 기계화가 돼서 그 수확하는 방법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소위 쇠스랑에 의존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쇠스랑을 가지고 하나하나 캐서 담는 이러한 전근대적인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못한데 그 부분에 있어서 가장, 겨울철에 눈이 오고 비가 오고 얼어붙고 했을 경우에 가장 힘든 작업 중의 하나가 냉이 수확 작업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토양이 마사토의 성격이라고 했을 경우에 그 작업의 수월성은 몇 배로 향상되죠, 진흙에 비해서. 그래서 이 냉이를 권장하고 또 기 재배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토양 개량이라고 그럴까요.
하는 그 부분에 대한 기초조사가 있어야 될 거 같고요. 그거는 아주 기초적인 거고, 현재까지 홍성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재배 면적 파악하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재배 면적이 파악돼야 되고, 또 거기서 생산된 총 생산량, 양적 측면에 있어서의 총 생산량이 어느 정도인지 현주소를 파악해야 될 거 같고,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 농민들이 어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가, 자기 노동력에 근거하고 있지만. 그래서 냉이를 통해서 우리 지역에 도시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빠져 나온 돈이 어느 정도 부가가치로 이어지고 있는지 총액 부분에 있어서 파악돼야 될 거 같고요.
그리고 유통 부분에 있어서 지금 대부분이 세척해서 소위 말하는 중간상이죠, 수집상. 수집상한테 통째로 넘기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게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과정에 있어서 몇 배의 가격 튀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단 말이죠.
이런 부분에 대한 유통 경로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 유통 경로를 추적 조사해야 되겠죠. 그래서 이것을 기존의 방법에서 지금 현재는 세척해서 중간상인한테 통째로 넘기는 수준인데 이거를 마을 단위, 읍면 단위로 내지는 영농법인 단위로 세척하고 소포장해서 최종 매장에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을 경우에 부가가치가 어느 정도 더 향상되는 건지, 또 그것을 지원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브랜드를 또 개발해야 될 것인지, 이렇게 했을 경우에 최종적으로 똑같은 면적과 똑같은 노력을 기울였을 경우에 어떠한 소득 수준으로 변화할 것인지 이게 일목요연하게 쫙 나와줘야 되는 거거든요. 물론 지금 그런 것들을 준비하고 계시겠지만 그래서 하나의 브랜드를 최종적으로 창출하고 브랜드 파워를 제고시키기 위해서 또 후속조치를 취하고, 그래서 굳건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로 배치하고 이러한 절차와 과정 부분들을 고민해 줘야 될 시점이에요.
그런데 논의의 수준이 거기에 이르고 있지 못하고 있고 생각의 폭이라고 그럴까요. 그런 부분들이 머물러 있단 말이죠. 제가 지금 예를 들은 것은 냉이라고 하는 한 품목, 한 가지를 예를 들어서 말씀드린 거고 이 부분의 원칙 부분은 수백, 수천에 이르는 가품종에 다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죠.
그래서 그러한 차원에 있어서의 전향적인 접근 방법에 대한 프로세스를 확보하고 구체화시키지 않으면 2013년도는 2012년도와 다를 바가 없고, 11년도와 다를 바가 없겠죠. 그래서 예전부터 많은 말씀을 좀 드렸었는데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하여튼 그러한 차원의 노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부 토론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주시고, 정수를 뽑아서 정책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그러한 방향으로 농업기술센터 운영을 일대 혁신시켜 주십사라고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같은 맥락의 이야기겠지만 모든 것을 다 이렇게 할 수는 없겠죠. 자, 그러면 우리 홍성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10가지 내지는 50가지 정도로 선정을 해서 마을별로 집중 배치하고 집중 지원하고, 또 좀 전에 말씀드렸던 방법들을 집중 투입하고 해서 한 가지 한 가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되고 그것이 일정한 세월의 무게가 축적되면 농업이 희망산업이다라고 하는 등식을 얼마든지 성립시킬 수 있을 것이고요. 그럴 때만이 젊은 사람들이 농사에 종사할 수 있는 그런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내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측면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지 않나 싶어서 감히 말씀드렸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고민하고 계시고 또 계획하고 계시다라고 기대를 좀 하는데요. 소장님 말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