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종혜 의원 5분자유발언
김종혜의원입니다. 우선 첫 발언자로서 의장님과 시장님의 시정질문 답변서 제출에 관한 유감표명을 보면서 잠깐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에 공기를 맞추려고 열사의 중동에서도 횃불을 밝히며 야간작업을 하던 우리 선배들의 근면과 열정 그리고 장인정신을 다시 되새겨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우선 시민 의식 실태 조사와 관련한 질문입니다. 기획예산처는 사회적 자본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자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사회적 자본에 대한 연구를 착수하여 설문지를 개발하고 이를 전국의 18세 이상의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한 분석 자료는 10월 초쯤 나올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시행한 설문조사는 표본의 크기가 너무 작아 대표성이 없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라 우리 시의 특성에 맞게 설문내용을 다시 조정하여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집행부에서는 예산과 업무보고 시 친절도 조사 모니터링을 통한 고객의 요구 분석 및 만족도 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요구하는 시민 의식 실태조사는 시행한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차원이 아니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단계로서 고객 성향 분석과 시장 조사에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관주도적 사고의 틀에서 시민 중심의 사고로 전환하자는 것입니다. 시민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하기 이전에 우리 시민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장단점을 조사하여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시민이 원하는 그래서 시민이 공동 생산 활동까지도 유도할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몇몇 인사의 간담회를 통한 방식으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없다고 봅니다.
강릉시민 전체의 의식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임의추출방식에 의한 설문조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독자적으로 실시할 용의가 있으신지 시장님께 질문 드립니다. 우리 시 발전을 위하여 어느 누구와도 머리를 맞대고 밤을 세워서라도 토론하고 고민하시겠다는 시장님의 약속을 상기하며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기업의 주니어보드시스템과 같은 중간계층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채널을 혹시 가동하고 계신지 아니면 앞으로 그렇게 할 계획이 있으신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지유치와 관련하여 보충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질문한 외지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시장님께서도 인식을 같이 하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만 간담회는 시정설명회를 통한 부정기적인 정보 교환이 아니라 시정자문단과 같은 상설기구의 설치와 이에 출향 인사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용의는 없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외부인사의 활용에 대해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시행하는 강릉 미래 아카데미에 대한 정의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정혁신추진단이 계획한 바에 의하면 강릉 미래 아카데미는 공무원 중심의 직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의되어 있으며 여기에 가능한 시민과 사회단체나 기관의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교육 대상에 따라 교육 내용이 달라져야 함은 당연한 일이므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면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는 전 직원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직무교육으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고, 시민의 참여까지도 염두에 둔 것이라면 공무원과 시민 공동의 관심사를 좀더 포괄적으로 다루는 영역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후자에 초점을 맞춘다면 다양한 분야에 명망 있는 외부인사 또는 정책 입안자를 초빙하여 강의도 듣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서 친강릉적, 강릉 통 인사를 확보하여 그들의 지식뿐만 아니라 필요 시 좋은 후원자의 역할도 기대해 볼 수 있으리라고 여겨집니다.
시장님이 기대하시는 강릉 아카데미의 기능과 성격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