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익의원
존경하는 49만 은평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님과 김우영 구청장님 비롯한 1,200여 공직자 여러분! 연이은 투표와 선거 그리고 한미 FTA 국회 비준안 강행처리로 정국은 경색되고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는 아쉬운 현상들을 직시해보면서 이럴 때 일수록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보다 더 열심히 뛰어보겠다던 초심을 다시 한번 추슬러 가며 본의원의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민선 5기 김우영 구청장님의 핵심 공약사업이면서 박원순 시장의 적극적 지원이 기대되는 두꺼비 하우징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아파트 위주의 주택개발 정책으로 정비구역 내에 빈번한 갈등이 야기되고 획일화된 주거유형과 도시경관 훼손, 지역공동체 와해 그리고 높은 분담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워 원주민들은 정든 마을을 어쩔 수 없이 떠나야만 했던 서글픈 현실을 너무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에 주민이 직접 가꾸고 보존하는 마을 이웃과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활기찬 마을 자연과 공존하는 환경친화형 마을에 대한 욕구는 날로 커져만 가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사업으로 지대한 관심 속에 태어난 사업은 단독·다가구·다세대 등 주택을 아파트처럼 관리하여 주민의 정주권을 확보하고 주택관리 및 개·보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상공인과 사업연계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주민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및 주거복지 지원서비스를 통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여 주민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임을 천명하였습니다. 그동안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우리구에서는 2010. 8.13일 이후 10여 차례의 추진회의와 2010. 10.19일 여·야 의원 1명씩을 포함한 12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동년 11월 17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구의회의 사업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여기에서는 고용노동부 지역특화 모델 발굴사업으로 45.000천원, 함께 일하는 재단 녹색성장분야 기업체 지원사업으로 260,000천원, 한국에너지재단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으로 124,361천원, 서울시 서울형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58,520천원의 총 487,881천원의 지원금이 확보되었음을 보고하였습니다. 동년 12월 31일에는 (사)나눔과 미래, 녹색연합, 환경정의 등이 출자한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법인설립 타당성 조사용역과 세미나, 주택에너지 효율개선 기술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업 성공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2011년 5월 12일 제196회 임시회 재무건설위원회에서 본 사업 지원조례 제정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다음날인 5월 13일 제1차 상임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였지만 여러가지 미숙한 정황 속에 본 안건은 부결되고 말았습니다. 반대하는 의원님들의 요지로는 ㈜두꺼비하우징이 구 관리 시설물 100여 개에 대한 보수 관리를 독점할 것이고 동사와 협력을 맺지 못한 업체들은 일거리가 줄어 생계에 위협을 받게 될 것이며 시범단지 조성시 해당지역 주민 20% 이상만 동의를 하면 되므로 나머지 주민이 재개발 재건축 등에 참가할 수 없게 되어 재산권에 불이익을 받을 것이다. 또한 동사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만큼 조례제정 없이 행정지원과 역량을 집중하면 될 것이며, 시범단지내 가구당 9천원에서 2만원까지 차등하여 관리비를 받아 운영·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사업 효율성도 의문시 된다는 등의 내용이였습니다. 지원조례 부결과 상관없이 동년 6월 9일 시범단지 신청지역 9개소 중 심사기준에 의거 4개소가 자체 선정되었고, 6월 16일 심사결과 제1순위로 신사2동 237번지 일대가 결정되었습니다. 선정사유로 동 지역은 총면적 15,600㎡, 주택면적이 11,930㎡, 주택수는 106동, 세대수는 234 세대, 주민수 719명, 자가거주율은 39.7%,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 노후도는 66.2%이나 주택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 공부상보다 훨씬 더 낙후되었으며, 주민동의율 20.6%와 자가거주율, 단독주택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사업시행이 용이한 곳으로 판단되며, 지역 내 기반시설이 매우 취약하여 공공기관의 지원이 필요하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확보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라는 것이였습니다. 2011.6.30일 참여대상 지역상공인, 2011.7.13일 시범단지 오피니언그룹과 간담회를 열었으며, 동년 7월 24일 상신초등학교에서 신사2동 237번지 주민50여분을 모시고 주민설명회 겸 의견청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민들은 개별주택의 외부공간인 담장이나 지붕 등의 미화 및 개선사업에 대한 구 지원계획은 무엇이며, 237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이나 200번지 재건축 사업의 지연 우려와 연계성은 무엇이고, 주차공간 부족, 소방도로 미확보 등 주차 및 도로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수립과 주택 개·보수 사업 추진 시 개인 부담 금액이나 이자율, 그리고 자가 소유자 외 전·월세 가구의 사업참여 방안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다시 구의회에서는 몇 번의 간담회에 이어 제198회 임시회 기간인 9월 2일 재무건설위원에 제2차 지원조례 안건이 상정되었으나 찬성3 반대5 기권1표로 부결되었고, 이어 9월 5일 열린 본회의에서 8명의 의원발의로 재상정된 안건은 찬·반 의원간 팽팽한 토론이 오고갔습니다. 찬성토론에 나선 의원님들은 ‘공공성을 포함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근거를 마련하고, 회사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과 의회의 적극적 의견 제시를 위해서’ 그리고 ‘당론에 따른 편가르기식 무조건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수정할 내용이나 문제점은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수정해 나가자’라며 조례 가결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반대토론에 나선 의원님들은 집행부가 ‘미흡한 정책에 대한 대안은 마련하지 않은 채 조례 취지만 강조했으며, 해당 상임위 결정을 무시하는 직권상정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내용과 ‘사업계획 자체가 허무맹랑하며 담당공무원이 주택 개·보수를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답변도 분명하지 못하다’라는 질타성 발언이였습니다. 긴장 속에 이루어진 표결은 정당간의 분명한 시각차를 드러낸 채 9대9 동수로 결국 또다시 부결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사업의 진행은 흔들림없이 동년 9.18 ~ 10.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시범단지 마을학교가 운영되었고, 9월 22일에는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시범단지 현장을 방문,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하여 적극적 지지 의사를 표명하기도 하였으며, 9월 29일에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체하는 에서 대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10월 6일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우리은행과 주택개량자금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대출한도 최대 2,200만원, 금리 최저 4.9%의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게 되었고 10월 28일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한 이 출시되었으며, 11월 15일에는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 등 30여명이, 10월 17일에는 종로구의회 의원 등 21명이 시범단지 현장방문을 하였고,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지지로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본 사업을 뉴타운 사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고 25개 자치구 전역에 보급하기 위해 내년 2012년 예산에 474억원을 투입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본 의원이 상기의 추진 과정에서 나열한 바와 같이 이제 사업은 비단 제5기 민선 김우영 구청장의 핵심 공약을 넘어서서 서울시에 이어 전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역사적·시대적 사업임을 간과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사업의 중심에 서있는 우리구에서는 본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조례가 통과되지 못하고 공전만하는 아이러니컬한 현상이 전개되고 있으니 은평구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더욱이 시범단지의 지역구 의원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구청장님께 묻겠습니다. 첫째, 구청장님께서는 지금까지 거침없이, 그야말로 일관된 확신으로 본 사업을 진행시켜 왔는 데, 왜 구의회에서는 지원조례 제정이 상임위원회에서 조차 부결되고 본회의에서 마저 가부동수로 부결된 원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본 조례 통과를 위하여 보여준 노력은 무엇이였고 또 향후 대안은 무엇인지요? 둘째, 그동안 의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의원님들이 지적한 미비점들, 그리고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와 지역언론을 포함한 언론매체와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셋째, 금년 본 사업비 예산은 200,220천원 이였으나 내년 예산은 이보다 54,352천원이 삭감된 145,868천원이 계상되었는데 이의 보조사업으로 간주되는 은 구비 512,000천원, 시비 768,000천원 총 128,000천원이 책정된 바,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본 사업의 성공여부는 단순한 집수리 형태만이 아니라 주민 커뮤니티, 주민 편의시설 및 도로, 공원, 주차장,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확충에 달려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바, 이를 위한 재원확보 방안으로 서울시나 국가로부터의 예산지원이 필수적이라 생각되는 데 구청장님의 생각은 어떠신 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사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어르신 만세>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10년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는 약 540여 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0.82%를 차지하고 서울시는 약 100여 만명으로 9.49%를 차지하는 반면, 우리 은평구의 경우 약 5만 5천여 명으로 서울시의 평균수치보다 높은 11.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증가율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사업은 이렇게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가족간의 사랑을 돈독하게 하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의 외식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역공동체가 앞장서서 다양한 ‘효’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적인 마을의제 사업이기도 합니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관내 외 8개 주요 음식점이 참여하여 업소별 상황에 맞게 식비 일정금액, 즉 1천원에서 2천원의 금액을 할인해 주거나 노인이 포함된 가족들의 식사시 총액의 일정비율, 즉 10~20%를 할인해주는 것입니다. 신사1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참여하는 업소에 로고 스티커 및 업소별 상황에 맞는 플래카드를 부착케 하여 자긍심을 키워주고 있으며, 일간지, 지역신문, EBN, 케이블TV, LED 홍보판, 은평구 소식지 등을 통하여 홍보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새마을 금고를 통하여 해당 업소의 사업자금 융자시 이자율 할인혜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본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의 경우 하루 평균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2011년 11말 현재 약 22,000여명이 다녀갔고 매출액은 시작할 당시보다 약 50%의 이상이 증대되어 만면에 미소를 잃지 않고 있는 사장님께서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친절한 서비스와 질좋은 맛있게 음식으로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제 본어르신 만세사업은 어르신들의 효사랑을 넘어서 지역 동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주민자치의 적극적 구현사업으로 뿌리를 내린 바 관내의 다른 업소에서도 관심을 가지시고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구에서는 보조금 확대지원이나 부과세 감면, 신용카드 수수료인하를 위한 정치적, 행정적 제도개선에도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며 요식업 중앙회 등 지회와 연결하여 홍보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것임을 물론 사업의 호등도에 따라 이미용실, 한의원, 사우나 등 노인생활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도 확대하여 실시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사료되는데 구청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묘년이 서서히 기울고 있습니다. 이제 지금까지 미진했던 부분 아쉬웠던 부분 갈등의 짐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새로운 용이 웅비할 임진년에는 아이들이 꿈을 갖고 정진하는 은평 젊은이들이 각계 각층에서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은평 어르신들이 건강함속에서 사랑받고 존경받고 행복해 하시는 은평 주민 모두가 구청장이나 구의원이 되어 더불어 함께 가꾸어 나가는 희망의 은평구를 기원해보면서 본의원은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