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배의원
존경하는 50만 은평구민 여러분! 항상 열정적으로 의정활동하시는 장창익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은평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우영 구청장님과 모든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녹번동, 응암1동 출신 구의원 채근배입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새로운 절반을 다시 시작하는 의미 있는 7월입니다. 장마와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은평구민 모두가 늘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본의원이 그간 수없이 강조한 바와 같이 은평구가 진정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산적한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 교통문제가 선결되어야 한다 했습니다. 오늘 다시금 은평구가 직면해 있는 심각한 교통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은평구는 도심의 기능분산 보다는 인구분산을 위한 침상도시로서의 역할을 가지는 위성 도시였기에 교통 역량을 감안하지 않은 도시계획으로 세워져 오늘날 교통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현재 통일로 교통현황을 말씀드리고자 하면 교통량은 일일 6만대로 통행 속도는 시간당 평균 21km이며 특히 출퇴근시에는 15km 이내의 극도의 정체를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평구는 통일로를 중심으로 은평뉴타운 등 서북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향후 교통 수요의 증가와 은평구에 추진하고 있는 카톨릭성모병원, 롯데쇼핑몰 사업, 서울혁신파크 사업, 소방행정타운 설립, 한옥마을과 연계한 한문화 특구 조성, 통일로에 접해있는 있는 녹번 및 응암재개발사업 등등 개발에 따른 필연적 인구 유입으로 통일로의 교통 혼잡과 정체는 지금 보다 더욱더 가중되어 지리라 예상되어 집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2018년 입주완료가 기대되는 은평뉴타운 48,000여명을 시작으로 서북부 지역에서 서울 도심간 유일한 간선 도로축인 통일로 이용 가능한 인구가 2018년 삼송지구 약 22,000세대의 59,000여명, 2017년 원흥지구 약 6,600세대의 23,000여명, 2020년 지축지구 약 9,200세대의 23,000여명, 2020년 향동지구 약 8,700세대의 23,000여명 등 머지않은 5년 이내 택지개발지구에 입주가 완료되는 2020년이 되면 66,000세대의 약 177,000여명의 인구유입과 그에 따른 도심간 통행 유발량은 일일 100,000대가 더 증가하리라 예측되어 집니다. 게다가 2019년 개원예정인 카톨릭 성모병원에 연간 유출입 유동인구는 교통영향평가 분석자료에 따르면 290만이며, 2017년 준공예정인 롯데쇼핑몰 역시 교통영향평가 분석자료에 따르면 연간 1600000명이며, 2018년 준공예정인 서울 혁신파크 조성 기본계획수립 연구자료에 따르면 연간 유동인구는 200만명이라는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일로에 접해 있는 녹번, 응암 재개발 역시 약 28000여명의 인구 유입 등으로 극심한 교통지체를 보이는 통일로에 교통혼잡이 은평구 발전에 저해가 되고 심지어는 대외적으로 서울에서 은평구에 거주하는 것을 기피하지 않는 현상으로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은평구가 교통문제에 있어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확인해본 결과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신분당선 서북구 연장사업은 민간 투자사업으로 전체예산 2조 2,400여억원 소요, 사업기간은 2014년에서 2025년이며 둘 째 GTX역시 민간투자 사업으로 전체예산 4조 6,000억원 소요, 사업기간은 2014년에서 2022년이고 셋째 서부경전철 사업 또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전체예산 1조 6,000억원, 소요 사업기간은 2014년에서 2025년이었습니다. 이는 모든 민간투자 사업으로 현실적인 경제여건과 상황이 부합하지 않거나 특히 철도 등에 교통대책은 수조원의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국토부의 타당성 검토 국,시비 예산확보, 민간사업자 선정과 협의 그리고 시민들의 민원 등 사업시행 계획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장기간의 시간을 요하며 사업의 확실성도 장담하기 어려운 사업들이었습니다. 넷째 은평새길은 당초 2007년 7월 국토부에서 서북부 대규모 택지개발 계획에 의거하여 서북부지역 교통관선도로망 확충계획에 따라서 국토부 승인사업으로 추진 LH에서 은평새길 공사비조로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지난 2014년 서울시에서도 설계용역비조로 200억원 예산이 편성되었으나 아무런 사업진행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2015년 이월되었고 그러나 지금까지도 아무런 진행이 되고 있지 않는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더욱 걱정스런 것은 올해에도 집행되지 않을 경우 서울시에서는 2년간의 예산확보에도 불구하고 불용되었기에 다시금 동일사업 예산을 편성할 이유가 없어 은평새길 사업은 유연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본의원의 질문에 담당공무원들의 답변으로는 첫 째 철도사업인 경우 광역사업인지라 은평구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며, 둘 째 은평새길은 노력은 하고 있으나 특히 종로구 주민의 반대에 따라 사업추진이 안 되고 있다는 수년간의 반복된 답변과, 셋 째 은평구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롯데쇼핑몰, 카톨릭 병원, 서울 핵심파크, 한옥마을과 연계한 한문화특구등 대규모 시설에 따른 유동인구 유입에 관해서는 출근시간대 보다는 야간시간대에 이용자가 않아 시간대별 분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통일에 교통 혼잡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 넷째 지역 주민들의 일부 반대를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통일로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교통분산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미래의 불확실한 답변은 그리고 다섯 째 은평구에 구체적인 교통문제와 계획수립을 위해 은평구 교통전반에 연구용역제안에 대해서는 구 재정상 대상효과가 어려워 연구용역 발주가 쉽지 않고 그러나 검토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본의원은 50만 수장이며 행정수반인 구청장님께 상기 설명해드린 바와 같이 직면하는 교통문제에 대해 진정 어떤 생각과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묻고 싶습니다. 본의원은 은평구의 교통문제는 미래의 고민사항이 아닌 지금 직면한 현실에 대해 혹은 다가올 위기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극복방안에 대해서 더욱 더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간 서울시 광역교통정책과 계획에 기대었다면 이제는 은평구 스스로가 진정 교통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교통전문가에게 연구용역하여 객관적인 결과를 토대로 우리가 서울시와 국토부에 보다 적극적으로 제안하였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옛 말에 우는 아이 젖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리없는 아우성보다는 소리내어 우는 절박함이 필요한 시기이며 은평구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다시금 온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으로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예산 결정에 참가하고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예산편성과 집행을 통해 주민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즉 주민들이 욕구를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순기능을 가집니다. 2014년 은평구 대표적 추진성과로 500억 범위내에서 시예산을 배정하는 서울시 참여예산한마당 총회에 참가하여 9개 사업 약 13억 상당의 사업예산을 확보하였고 모바일투표와 더불어 인터넷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여 약 44000여명이 주민 제안사업 투표에 참여 또한 불요불급한 예산 요구안 감액조정 등의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 속에서 실행상의 문제점들이 노출되는 바 대표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째 참여예산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필요성에 대해 주민인식의 부족과 그로 인한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참여와 의견수렴이 되지 않고 매년 대부분의 참여대상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직능단체에 국한되는 점으로 벌써 2015년 지역동 주민제안사업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 고갈에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둘째 주민참여 예산사업이 실행된지도 5년이 되지만 제도에 대해 모르는 주민이 대다수이고 이에 각 동에서는 모바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은평구 주민이 아닌 심지어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다수를 참여도록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은평구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2조 주민의 정의로는 은평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 은평구에 소재한 기관에 근무하는 자, 은평구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에 대표자 또는 임직원으로 명시되어 있기에 진정 모바일과 인터넷 투표는 조례에 규정한대로 은평주민으로 한정하는 것이 맞다고 사료됩니다. 셋 째 지역 동별 순위 경쟁을 유발시켜 동직원으로 물론이거니와 참여위원, 동장, 통장, 주민자치 위원 등 동행정업무와 생업을 뒤로 한 채 삼삼오오 거리를 다니며 혹은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천막을 치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과열경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과 활동에 의해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지역동인 경우에는 환호와 박수가 있는 반면선정되지 못한 지역 동에서의 허탈감과 박탈감은 어떻게 누가 치유해 줄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넷 째 지역회의에서 선정된 주민제안사업에 있어 사업예산은 과다하게 혹은 과소하게 책정되어 있는지, 사업비 적정성에 대한 사전검토가 되지 않아 사업이 선정된 후 사업실행에 있어 예산증액 요구가 되어짐으로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다섯째 주민제안사업 발굴단계에서 사업에 대한 면밀한 사전조사 미흡으로 실행단계에서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와 변경되는 경우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사업부지가 사유지임에도 불구하고 소유자에게 사전 승낙 유무없이 진행하려했던 점, 그리고 인근 거주주민의 반대로 사업진행이 중단된 점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여섯째 사업실시 전 주민설명회에 있어 동주민들의 의견 반영없이 그리고 사업부서에 일방적인 통보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후관리와 관심에 있어 소홀해지고 이것이 구 행정의 신뢰를 실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첫째 예산지출의 효율성과 예산결정에 있어 경제적 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민의 참여를 위해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이며 둘째 제도의 실행에 있어 어떻게 조직하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재검토, 셋째 사업기획부서과 사업실행 부서간에 긴밀한 협조를 통한 사전검토와 사후관리의 필요, 넷째 사업의 실효성을 위한 동지역 참여예산 위원과의 지속적인 교류, 다섯째 모바일과 인터넷투표에 있어 기본조례 규정안대로 실질적 은평 주민에 한하여 참여케 하는 시스템 보완 등이 개선되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부디 본의원의 구정질문이 우리 구에 참여예산제도가 한 단계 성숙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본의원이 문제점으로 언급한 내용에 대해 구청장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이상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