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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미정 의원 5분자유발언

318회 제1본회의일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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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2만 서대문구민 여러분, 언제나 구민의 행복과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새로운 서대문구를 위해 헌신하는 박운기 구청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미정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서대문구의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모래 먼지 날리는 환경에서 훈련하는 서대문구립 리틀야구단 아이들에게 쾌적한 훈련장을 제공하고, 나아가 서대문구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시설 구축을 위한 '명지전문대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및 민·관·학 상생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우리 서대문구의 구립 리틀야구단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고 훈련할 전용 공간이 부족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야구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관내 유휴 부지가 부족한 서대문구의 구조적 특성상,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 역시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학부모님들과 감독님 그리고 구민들의 오랜 염원을 해결할 최선의 대안은 바로 명지전문대학교 운동장을 친환경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일부 시각에서는 사립대학 시설에 구 예산을 투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서대문구에는 이미 성공적인 선례가 있습니다.

지난 2024년, 서대문구는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비 약 4억 3,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성했습니다. 명지대는 관리 부실로 방치되던 운동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우리 구는 이를 지역주민과 생활체육 참여자들에게 개방하는 조건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공공성을 확보했습니다. 이처럼 구청의 예산 지원과 학교의 시설 개방을 맞교환하는 상생 모델이야말로 가장 실효성 있고 검증된 접근법입니다.

이처럼 명지전문대 운동장을 복합형 인조 잔디구장으로 조성한다면 야구뿐만 아니라 축구, 풋살, 대학 수업 및 주민 체육활동까지 가능한 다목적 인프라가 구축됩니다. 이를 위해 본 의원은 다음 네 가지 핵심 방향을 집행부에 정중히, 그리고 강력히 제안합니다. 첫째, 명분 축적입니다.

대학에는 스포츠 관련 학과 신설 및 인프라 확충의 기회를, 서대문구에는 리틀야구단 홈구장 확보와 주민 체육공간 제공이라는 명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둘째, 학교 측 유지관리 부담 완화입니다. 학교 측에서 가장 우려하는 유지보수 및 재교체 비용 리스크를 공공개방 인센티브 지원 조항으로 유지보수 보수 및 환경개선 부담을 경감하여 시행 의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효율적인 시간대별 이용 분할입니다. 평일 주중에는 대학 수업에 전용하고 평일 방과 후와 주말에는 리틀야구단이 우선 사용하며 잔여 시간은 구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상시 개방하여 체계적이고 촘촘한 운영을 해야 합니다. 넷째, 재원 다각화입니다.

서울시의회의 1동 1푸른운동장 프로젝트 포괄사업비나 교육청 기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시·구비 매칭을 추진하되 자재 선정 및 발주 과정을 교육청과 지자체가 주도하여 특혜 시비를 원천 차단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박운기 구청장님 및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명지전문대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은 단순한 사립대 지원사업이 아닙니다. 대학의 자산을 적극 활용하여 구민의 복지를 증진하는 민·관·학 협력의 대표 모델입니다.

집행부에서는 하루빨리 명지학원 재단 및 학교 측과의 협상을 본격화할 수 있도록 관·학의 MOU 추진 태스크포스를 구체적으로 구성 또는 서울시의회 및 교육청 기금을 이끌어낼 재정 확보 시나리오를 구체화해주시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모래 먼지 없는 초록빛 운동장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서대문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