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 5분자유발언
권미성 의원 5분자유발언
열린의회를 이끄시는 존경하는 이성심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들! 그리고 사람중심의 관악구를 만드시느라 애쓰시는 유종필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새정치민주연합 미래의 희망 비례대표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권미성 의원입니다. 본의원이 의회에 들어온 지도 두 해를 지내고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관악구의 행복을 위해 이런저런 모습으로 노력하였으나 한 해를 보내며 따져보니 별다른 도움이 안 된 것 같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짐해 봅니다,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 낼 것을. 첫째, 2016년 봄에는 의회에 청소특별위원회 구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미 6대 의회에서도 청소특위가 있었음에도 다시 7대 의회에서 만들어진 것은 특위의 시정방향을 행정부에서 받아주지 못하고 실천을 안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 제224회 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깨끗한 관악을 위한 TF팀 구성과 활동을 의회의 전체의견으로 모아진다면 TF팀 구성과 활동을 시작하시겠다고 구청장님께서 답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7대 청소특위에 6대처럼 청소행정의 문제점과 방향 제시로 끝나지 말고 실천하여 깨끗한 관악을 만들어내는 TF팀의 구성여부와 활동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결론을 만들어 줄 것을 청소특별위원회 위원이 되실 선배·동료의원님들께 소망해 봅니다. 둘째, 무단투기 쓰레기가 쌓여 있는 곳마다 이곳에 쓰레기를 버려선 안 된다는 구청장의 호소어린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곳곳마다 무시되고 쓰레기는 계속 쌓여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무시하는 분위기가 만연돼 있다면 관악구의 어떠한 발전도, 행복도, 대박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이 경제적 발전에 대박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환경정리부터 함으로써 새 힘을 냈던 것이라 분석해 주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공공장소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고 환경의식이 살아나고 서로 존중하는 질서를 세울 수 있을 때 2016년도 예산에 무단투기 단속강화에 3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며, 관악구는 행복을 향한 새로운 힘을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셋째, 청장님께서 현황게시판을 만들어 주신다고 하신 뒤로 쓰레기무단투기 현장 사진전을 동네에서 지금까지 두 번 보았습니다. 이 정도로 하는 것은 바닷물에 물 퍼붓기 아닌가요?
분위기가 바뀔 때마다 환경의식과 인식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계속 되어야 할 것입니다. 행정부에 청소 조기 순찰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소 조기 순찰팀에서 아침에 동마다 순찰을 돌면서 가장 고질적인 무단쓰레기 현장 사진을 찍어서 본의원에게 1주일에 한 번씩 21장 사진을 가져다 주십시오.
그러면 관악구가 깨끗해져가는 모습을 의회 1층에 전시하면서 깨끗한 관악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유종필 구청장님, 깨끗한 관악을 위한 긴급요청이 있습니다. 강남아파트에 1m 넘는 높이로 쌓여 있는 쓰레기더미를 치워주세요.
사유지에 쌓여 있는 쓰레기라서 치워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으나 도시경관 개선사업 차원에서라도 강남아파트에 쌓인 쓰레기를 치워주세요. 반명순 의원님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깨진 도로는 쓰레기가 쉽게 쌓이게 됩니다.
관악구 삼성동 349-4번지에 있는 주택가 골목길을 포장해 주세요. 이곳은 전에 주민의 연서로 포장도로를 시작하다 소음민원에 막혀 포기한 적이 있으며, 원신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로 많이 이용되는 골목길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긴급요청을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하나, 1주일에 한 번 동별 가장 심한 쓰레기무단투기 단속현황 사진 21장을 본의원에게 가져다 주시고, 둘, 강남아파트에 쌓여 있는 쓰레기 치워주시고, 셋, 삼성동 349-4번지에 있는 골목길 포장해 주세요입니다.
부디 초선인 본의원의 꿈대로 이루어지는 관악구임을 다시 한 번 체험하는 병신년 원숭이해를 기대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존경하는 유종필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무한한 인내와 열정으로 열린 의회를 이끄시는 존경하는 이성심 의장 님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불철주야 지역주민을 위해 애쓰시는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