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근의원
존경하는 김춘열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30만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이종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대연 3·5·6동 출신 박영근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자치 단체의 교육 경비 지원에 관해 몇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우리나라를 찾아 왔습니다. 그는 한국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 다양성을 존종하고 변화를 제때 받아들여 이를 잘 적응시켜 나갈 줄 아는 미래 사회의 주역을 길러내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나 지도자는 교육에 관한 획기적인 마인드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학교의 다양성을 살리고 학생의 창의성을 길러서 사교육의 열풍을 잠재우겠다,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부터 개혁해야 한다, 우수한 인적자원이 가장 큰 경제성장 동력인 나라에서 창의력 있는 인재양성으로 경제발전을 되살려 선진국을 실현해야 한다, 저소득층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공교육 틀 내에서 질 높은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고품질 교육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교육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조치로 지난 15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지방교육자치를 내실화하기 위한 학교자율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고등학교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29개 지침을 즉시 폐지하고 단위 학교의 자율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3단계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들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으나 핵심적인 생각은 학교도 그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한경쟁 체제를 갖추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우리 남구에서는 교육 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06년 9월29일 조례 제0735호로 정한 후 부칙에 2008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만 해 둔채 구세의 3% 범위안에서의 예산편성이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부동산 교부세의 교부 기준 개정에 따라 부동산세 잉여재원을 지역 교육에 20% 지원하게 되어 있으나, 기초자치단체에 배정된 부동산 교부세 균형 재원이 직원 인건비를 자체 충당하지 못할 경우 교육경비 보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 조항을 들어 예산 지원을 꺼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시도지사, 구청장의 소신에 따라 달리 집행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전 시군이 20%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초등영어 체험학습 센터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부산의 경우만도 영도구, 기장군에서는 이미 초등영어 체험학습 센터 설치 지원금으로 2억5,000만원을 추경에 확보해 두었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이종철 구청장님! 교육인적자원개발 시범 구청장답게 구군구청장협의회의 눈치를 살피지 마시고 결단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2008년도 예산안 심의시 본의원이 질의하고 기획실장, 총무과장이 답변한 속기록에도 이번 1차 추경시에는 조례에 명시된 구세의 3%이내, 약 3억원 범위내에서 예산편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시에는 꼭 반영해 주시고 또 부동산세 잉여재원으로 초등영어 체험학습 센터 1개교만이라도 꼭 세워 인적자원개발벨트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부산에서 가장 영어 잘하는 도시, 남구가 될 수 있게 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며칠전 혁신도시 기공식 참석차 영도에 갔다 왔습니다. 본의원이 교육위원 시절, 영도는 교사들이 가장 가기를 기피하고 학생들이 배정받기를 싫어하던 곳이었습니다. 이런 영도가 몇 년전 부산남고등학교가 개방형 자율학교로 승인을 받고, 구청장이 인재육성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핵심전략으로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이제는 교육도시 영도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우리 남구에는 명문고등학교가 많습니다. 대통령이 공약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도 한두개 유치하고 개방형 자율학교도 공립고등학교에 유치하여 인재육성교육도시 남구, 교육특구 남구를 만들어서 이종철 구청장하면 교육인적자원개발벨트사업, 영어체험학습센터, 자율형사립고등학교 등의 이름이 남겨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남구청과 남부교육청은 지역의 인재육성 정책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남부교육청이 바라는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예산지원이나 부동산세 잉여재원을 지역교육에 20%지원하는 문제들이 상호 협조하에 잘 풀릴 때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유치문제나 개방형 자립학교 지정도 받아내어 우리 고장 남구를 서울 강남 못지 않는 교육중심 도시로 급성장시킬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세계 각국은 교육개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인재 양성에 정책의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스탠퍼드대학교의 플로머 교수도 한국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고 했습니다. 인적자원개발은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입니다. 미래에 대한 교육투자에 인색하지 않는 구청장이 되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