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하영호 의원 5분자유발언
종태
전종태의사담당주사
지금부터 제79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하영호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일동기립
일동묵념
일동착석

하영호의장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정해걸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가슴 벅차게 시작한 새 천년 첫해인 경진년도 이제 한 달을 남겨두고 새로운 희망의 신사년 새해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금년도 마지막 회기이자 두 번째 정례회인 제79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 해 동안 민의를 찾아 열심히 현장을 누비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오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께 먼저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군정을 수행해오신 정해걸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따뜻한 위로와 치하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금년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불황의 늪에 빠져 있는 농촌경제는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농산품 가격은 수입 농산물에 밀려 폭락하여 부채가 늘어가는 등 농가에 많은 아픔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수해피해를 입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군민 모두가 합심하여 땀흘린 결과 수해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으며, 범군민 마늘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우리 의성 마늘 가격을 다소나마 보상받을 수 있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금년은 구조조정과 노사분규, 대기업의 부도 등 제2의 경제위기, 정치불안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사회전반에 걸쳐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 있는가 하면 국가신인도는 더욱 떨어지고 있어 IMF의 공포를 또다시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3년 전 IMF구제금융을 처음 받을 때처럼 고통을 분담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반면에 많은 변화와 발전도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 시드니 올림픽에서의 남북한 동시입장, 아셈회의의 성공적 개최, 이산가족 상봉 등 자랑거리도 많은 한 해였다고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의회에서도 금년 한 해 동안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름대로 의정활동 에 최선을 다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여덟 차례의 임시회와 한 차례의 정례회를 개회하여 군민생활의 근간이 되는 조례안 36건, 예산·결산안 2건 등 총82건의 각종 의안을 처리하여 군정의 차질 없는 추진을 도모하였습니다. 또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2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군정질문 등으로 군정의 시행착오를 차단해 나갔으며, 우리 농산품 애용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하여 관계당국에 외국농산물 수입억제를 강력히 촉구하고 도시민들에게 우리 농산품을 애용해 줄 것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소하천 정비대책, 부실공사 방지대책 등 정책대안을 수립, 집행부에 그 시행을 촉구하여 의원 스스로 연구하여 의회차원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에 주력해 왔습니다. 우리 의회가 집행부와 상호 발전적인 보완 관계 속에서 군민을 위하여 일할 수 있었던 것은 8만 군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성원의 덕분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한 해 동안 군정추진에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휴일도 없이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고 전 공직자가 고생하였습니다만 특히 수해복구사업을 직접 담당하는 건설관련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참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에 우리 군이 상부기관의 각종 평가에서 전 부문에 걸쳐 수상을 독식한 것처럼 금년에도 소관업무별로 좋은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사항입니다만 마지막 남은 한 달 동안 업무를 다시한번 점검해 보시고 각종 사업의 마무리와 겨울철 산불예방,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연말이 되면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자칫 흥청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소외 받고 굶주리는 불우한 이웃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경제가 위축되다보니 이들에게 쏟는 관심도 적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오갈 데 없이 쓸쓸한 삶을 살아가는 불우이웃과 또 이들을 돌보는 시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도와 가면서 더불어 살아가는데 인색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동료의원님 여러분,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제2차 정례회는 금년 한 해의 의정과 군정을 총결산하는 실로 막중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 회기입니다. 총규모 1,357억원으로 편성된 2001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군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우선순위는 적정한가,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가, 전시적이고 소모적인 시책은 없는가, 세입예산은 적정하게 계상되었나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년도 결산서와 중기재정계획, 예산안 부속서류 등과 연계하여 한푼의 낭비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실현하는 예산편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군정질문에 임하시는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소 군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에 임하는 집행부 관계공무원께서도 형식적이고 미온적인 답변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아 주시고 책임 있고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알찬 회기가 되도록 끝까지 열과 성을 다하여 의정활동에 임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고르지 못한 겨울 날씨에 모두들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신사년 새해에는 경제가 회복되어 웃음을 되찾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종태
전종태의사담당주사
이상으로 제79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
11시2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