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구청장
안녕하십니까. 동구청장 임영호입니다. 지난 7월 26만 동구 구민의 기대속에 민선 2기와 제3대 의회가 의욕적으로 출발하였습니다만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내일을 알차게 준비해야 하는 3대 의회의 첫 정기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기회를 통해 그동안의 구정 성과를 올바르게 평가받고 주민 복지 증진은 물론 좀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구정 질문을 통해 우리 동구가 처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다각적인 처방을 제시해 주신 세 분 의원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질문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최주용 의원님께서는 우리 동구의 불균형 개발, 낙후성, 공동화 문제를 걱정해 주시면서 지역 개발을 위한 개발 특구 지정 건의 용의, 주차 문제 해결등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밝은 거리 조성을 위한 프라타나스 가로수 수종 갱신등 세가지 사항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먼저 개발 특구 지정을 위한 건의 문제입니다.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역세권 개발 방향,재래시장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등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사항으로서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개발 특구 지정 문제는 우리 모두가 간절히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는 사항이기는 합니다만 이를 위해서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이고 각종 세제 혜택등 국가적 차원의 정책 결정과 함께 법령의 개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좀 더 시간 여유를 두고 긍정적인 방향에서 검토를 하겠습니다. 우리 동구의 가장 큰 현안이기도 할 만큼 만약 특구 지정이 어렵더라도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의원님께서는 중앙시장 주차 문제를 비롯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물으셨습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주차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제일교회 부지내 주차장 건설, 주차장 조례 개정을 통한 요금 할인 근거 마련으로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앞서 말씀드린 주차 문제 해결을 비롯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기본적으로는 시장별로 특성화된 전문 상가를 육성하여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일과 고객들이 다시 찾아오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시를 비롯한 시장 관계자 여러분들과 긴밀한 협조아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우리 동구 경제를 살리는 핵심 사업인 이런 재래 시장 활성화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최의원님께서는 프라타나스 가로수로 인한 상권 위축 문제를 지적하시면서 이에 대한 수종 갱신 계획을 물으셨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최의원님과 의견을 같이 하고 있으며 앞으로 2004년까지 단계적으로 갱신해 나갈 계획을 수립 추진중에 있습니다. 다만 어려운 재정 여건 아래에서 총 6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재원 마련이 문제입니다. 시에 지속적으로 사업비 지원을 건의중에 있고 시에서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는 사항으로 우선 내년에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내년도 시장내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수종 갱신을 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강전지를 하면서 시의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박용성 의원님께서는 우리 지역업체들의 이어지고 있는 도산과 지역 경제 육성을 위한 여러가지 시책 추진, 성과, 문제점등을 소상히 지적하시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과 재래시장 상권 회복 전망, 지역 도산 업체 지원 방안, 각종 공사 발주의 지역 업체 참여 방안등을 물으셨습니다. 박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우리 동구 경제는 과거 시세의 중핵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던 반면에 주요 기능들이 점차 침체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동구 경제의 중심인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상권도 시장 거리가 한산해지고 있는 것이 눈에 띨 정도입니다. 우리 동구의 경제를 살리고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당장의 경기회복을 위한 단기적 처방보다는 장기적이면서 지역의 잠재력을 산업발전과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시는 바와같이 우리 동구가 처한 오늘의 현실은 경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측면에서 매우 어려운 여건에 있습니다만 상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은 물론이고 대전의 관문으로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과 훌륭한 문화 유산등 발전 잠재력도 여러 방면에서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력을 산업 발전으로 연결시켜 나감으로써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재개발을 통한 도심 상권 회복, 교통의 요충지로서 편리한 접근성을 살린 물류 유통 산업의 활성화, 자연 문화 환경을 활용한 미래 문화 관광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인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재래시장 상권 회복을 위해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한복 상가, 한약 상가, 공구 상가, 건강 식품 상가, 인쇄 거리등 특화된 상권 형성을 목표 2010년까지 단계적 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다시 찾는 추억의 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박의원님께서는 지역 도산 업체에 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지원 방안을 물으셨습니다. 지적하신 바와 같이 중소기업의 도산은 대부분 자금난에 기인하며 IMF 체제 이후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구로서도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융자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93년부터 중소기업 육성 자금 융자가 있었습니다만 현재까지 총 468개 업체 373억원을 추천한 바 있습니다. 또한 현재 연 400억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는 중소기업 자금이 우리 구 업체에 많이 배분될 수 있도록 요청해 놓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도산 방지를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함께 걱정해 주신 각종 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우선 참여 문제는 건설업체의 경우 우리 구 관내 업체수가 상당히 적습니다. 예를 들어서 일반 건설은 대전시 전체가 84개인데 우리 동구가 6개에 불과하고 전문건설은 대전시전체 597개인데 비해서 우리 동구는 96개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우리 구 관내 업체가 상당히 다른 구에 비해서 적을 뿐만 아니라 대전이 동일 생활권으로 거주지와 사업장이 서로 다른 경우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지역 업체 우선 참여를 제도화 시키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수의계약 체결에는 신중을 기하여 우리 동구 주민들에게 가급적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 박의원님께서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 방안과 건설 사업 마무리 계획, 부족 재원 대책, 예산 인센티브제 추진 방안, 세수 증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등 여러가지 사항을 질문해 주셨습니다. 먼저 열악한 재정력 회복을 위한 방안입니다. 재래시장의 밀접과 열악한 주거환경 등 낙후된 지역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크게 두가지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저는 무엇보다도 먼저 주민들이 지역 이탈을 억제시키고 인구 유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현재 5개 지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삼성동, 인동, 대신동 지구로 확대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낭월 지구 토지 구획 정리 사업과 용운 지구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비롯해서 그린벨트 해제를 적극 건의하여 가용 토지를 확보하는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두번째는 체납액 징수를 통한 세수 증대입니다. 98년 10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105억원, 세외수입이 73억원으로 우리 구 체납액은 총 178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5개 구청 중 체납액 징수 실적이 우리 의원님이 지적한 바대로 제일 저조한 실정입니다. 다만 타 지역에 비해서 우리 지역의 기업이 영세성이고 또한 그 업체가 비교적 큰 업체가 부도난 업체가 굉장히 많고 또 세외수입에서도 홍명상가가 하천 사용료 체납액이 크기 때문에 그 원인도 있습니다만 강력한 체납액 징수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기한 동안에도 특별기동팀을 운영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인사때도 저희들이 체납 징수 대책팀을 조직해서 지금 현재 별도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각종 건설 사업의 마무리 대책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내년도 각종 건설 사업비는 총 608억원이 소요되며 그중 국시비와 민간 자부담 사업이 545억원, 구 자체로 63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만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과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사업들을 알차게 마무리하는데 우선 순위를 둘 것입니다. 지금 이미 소방 도로 40군데를 개설을 시작했는데 거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거의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예산이 허락하는대로 일단 그 40군데를 먼저 하고 나머지 부분을 다시 개설하는 순으로 조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우리 구 일반회계 예산은 722억원으로서 그중 경상비를 비롯한 필수경비를 제외한 가용재원은 15억원에 불과한 실정으로 소요 사업비에 크게 부족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별교부세의 확보와 함께 자체 세수 증대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예산 인센티브제는 부서별, 동별 예산 절감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를 줄 계획으로 당초 예산에 계상되었으나 삭감된 바 있고 그 후 절감 예산 편성으로 그 의미는 퇴색되었지만 앞으로 다각적인 방면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끝으로 재정력 확충을 위한 공사 입찰 참가 업체 수입증지 의무화등 제증명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 문제는 경기 불황으로 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대한건설협회의 유보 요청이 있어 시는 물론 타구청 모두가 함께 고려하고 있는 사항으로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이것은 재검토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가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김의원님께서는 향후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대한 방안과 추진 계획, 청소 대행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 구금고 선정시 입찰 선정 방법의 개선과 행정 개혁과 비용 절감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대한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3월 우리는 3개과가 폐지되고 그동안 난항을 거듭해 오던 과소동 통폐합과 125명의 인원이 감축되는 1차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공공부문 구조조정은 전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로서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지방 조직도 제2단계로 민간 위탁과 동사무소 기능 전환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민간 위탁은 환경 시설, 문화 복지 시설, 시설유지 관리 업무가 주를 이루게 되겠으며 우리 구에서도 청소년수련관 청소 업무, 재활용 관련 시설 업무를 철저히 수지 분석을 통해 민간 위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동사무소 기능 전환은 99년 시범 실시후 2000년부터 전면 실시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입니다만 기능 전환과 함께 민원 행정, 사회복지 업무 이외의 모든 업무를 구청에서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본격적 시행에 맞추어 조직 진단을 통해 2단계 조직 개편을 추진하겠으며 합리적 기능 배분으로써 21세기형 자치 조직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김의원님께서는 청소 대행 사업비의 합리적 산출을 위한방안과 대책, 그리고 처리 비용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전문 기관 용역 검토 용의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청소 대행 사업비는 인건비와 차량 유지비, 보험료, 제세 공과금, 그리고 이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 70%를 인건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발생량의 감소에 따른 대행 사업비의 감축이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지적에는 저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청소 인부의 감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일률적으로 청소 인력을 감축하는 것은 노조와의 협의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바 정년 퇴직등 자연 감소 인원에 대한 보충을 억제하고 조기 퇴직 및 근무 시간 조정등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토록 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서 처리 비용 개선을 위한 전문 기관 용역 문제도 그동안 여러 각도로 검토해 왔습니다만 우리 대전 지역에서는 적합한 업체를 아직껏 찾지 못하는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청소 대행 사업비의 불합리한 계약 사항을 포함한 용역 기관 교체 문제등 비용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답변에 대신합니다. 다음은 구금고 선정 입찰 방법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구금고는 지역 은행이라고 할 수 있었던 충청은행을 지정 운영해 왔고 98년 6월 29일 충청은행 퇴출로 시금고와의 자금 조달 연계와 이용 효율성 측면, 관내 금융 점포망 설치등을 고려해 98년 금년 12월 31일까지 한정된 기간을 정하여 충청하나은행을 금고은행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구금고의 교체 문제는 자금의 효율적 관리와 함께 주민 편익 측면에서 신중하고 철저하게 검토할 사항으로서 지방세 전산화를 이루는 OCR 센터가 시금고인 하나은행에만 있고 각종 보조금 교부금 지급의 자금 호환성이 편리한 점이 있는 등 주민 편익을 고려하여 시와 5개 구청이 연계하여 다루어야 할 그런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구와 시의 연계성, 재원의 효율적 관리라는 측면을 고려해서 시와 협조하여 전향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공공예금의 이자 수입 증대를 위한 공금 운용에 있어서도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실제로 수익성이 높으면 안정성이 대단히 낮습니다. 그런데 저희 구청에서 자금을 잘못 관리하면 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의 첫번째 목적은 안정성입니다. 그러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이자 수입을 증대하는 방안을 분석하여 모색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최주용, 박용성, 김가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추진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관계 실국장으로 하여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해서는 앞으로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