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박병태 의원 5분자유발언
종태
전종태의사담당주사
지금부터 제103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병태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일동기립
일동묵념
일동착석

박병태의장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정해걸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계미년 한해도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설레임과 희망을 가지고 한해를 시작한지가 얼마되지 않는 것 같은데 어느새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다다랐습니다. 조용히 지나온 한해를 정리해보고 새해를 설계하는 시점에서 금년도 두 번째 정례회인 제103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점에서 어느 해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가 있었겠습니까마는 금년 역시 영광과 시련이 교차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참여정부가 출범하고 우리의 관심사인 지방분권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은 반색할 일이나 특검이니 측근비리 수사니 하여 나라가 온통 정쟁에만 매달려 앞으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음은 참으로 유감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정세가 불투명하여 기업들은 투자를 꺼리고 신규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경제는 좀체로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이라크 파병문제로 국력이 분산되고 {한·칠레간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습니다. FTA체결은 우리 농업이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 연후에 이루어져야 함을 거듭 강조 드리며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난국이 하루속히 해소되길 촉구해 봅니다. 지난해 우리 군은 여러 부문에서 열심히 일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의성마늘 명품화 사업으로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는가 하면 중국 함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국제도시간 교류·협력의 물꼬를 튼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태풍 매미의 급습으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시시각각 밀려오는 농산물 개방압력에 농업 생존권 사수를 위해 마음을 졸인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얼마 전에는 단밀면에 소재한 폐목재 재활용공장인 "수림산업"에 화재가 발생하여 환경오염 문제 등 걱정이 심각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의 임시회와 한 차례의 정례회를 개회하여 조례안과 예산·결산안 등 총 70건의 각종 의안을 처리하여 군정추진의 발판을 마련하여 왔습니다. 또한 "추곡수매가 인하철회 등에 관한 건의문"을 채택하여 대통령과 국회의장 그리고 관계부처에 건의하여 정책에 반영시킨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태풍피해를 입은 관내 이재민가구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수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의회가 군정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협조 덕분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해동안 군정추진에 얼마나 고생이 많았습니까? 특히 태풍 "매미"의 피해복구를 위하여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태풍으로 인하여 제방이 붕괴되어 농작물이 유실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명과 재산상의 엄청난 손실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공직자 여러분께서 몸으로 뛰어준 덕분에 피해복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피해복구사업도 착실히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제반업무를 다시 한번 일제 점검하시고 연내에 모든 사업을 반드시 마무리하여 새해를 홀가분하게 맞이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내년도 업무계획에도 충실을 기하여 우리 군정이 더욱 웅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위의 불우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겨울은 없는 사람에게 더 춥고 힘들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소년소녀 가장, 결식아동, 독거 노인 등 보살펴 주는 이 없이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주는 사람은 작은 것 같아도 그들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되는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004년도 새해 예산안과 군정질문 등을 다루는 중차대한 회기임을 강조 드립니다. 1,800여 억원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군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우선순위와 기대효과 등에 입각하여 심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작년도 결산서와 예산편성 기본지침, 지방재정 계획서 등 예산안 첨부서류와 연계하여 군민의 세금이 한푼도 헛되이 쓰여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예산이 군리민복과 지역발전을 실현하는데 크게 이바지하는 예산편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군정질문에 있어서도 의원연수에서 배운 지식과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유감 없이 발휘하여 군민의 궁금증과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긁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에 나서는 관계공무원께서도 연구·검토하겠다는 추상적인 답변은 지양하시고 가·부를 분명하게 밝혀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한해를 마무리짓고 갑신년 새해를 설계하는 알찬 회기가 되도록 모두들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 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종태
전종태의사담당주사
이상으로 제103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