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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의회 발언

최상호 의원 발언

30회 제개회식199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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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우

장병우의사계장

지금부터 제30회 고령군의회 정기회 폐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 음 반 주)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 국 가 제 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용사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 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장님의 폐회사가 있겠습니다.

최상호의장

존경하는 강채규 군수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진해온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30회 정기회 폐회식장에서 다사다난했던 한해동안 꿋꿋하게 우리군을 지켜온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대하게됨을 기뻐하며, 그간의 열성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해마다 한해가 저물어 갈때면 다사다난 했던 한해라 말들을 합니다만, 올해처럼 실감하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전세계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남북이 밀고 당기던 북한의 핵문제가 국민의 가슴을 조이게 하였고, 우리 민족에게 분단과 상잔의 아픈상처를 남긴 북한 김일성의 죽음이 우리에게 속시원함과 함께 북한의 발악적 도발을 걱정하게 하였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친부모를 살해한 사건, 지존파 사건과 온보현사건 등 패륜.흉악한 범죄가 줄을 이어 온국민을 충격과 허탈에 빠지게 하였으며, 군에서는 총기난동, 장교무장, 탈영사건이 발생함으로서 우리사회를 지탱해온 기강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속에서 한해를 보냈다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특히, 우리 공직자들에게는 사상 처음이라는 지난 여름의 더위보다 더 견디기 힘든 인천 북구청에서 시작된 세무비리 파문이나 성수대교 붕괴사고 등의 소식들을 들으며 감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 와중에서도 우리 지역에서는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보내게 된 것은 여러분들의 남다른 사명감과 숨은 노력의 덕분이라 여겨집니다. 어려움도 많았던 올 한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오늘 제30회 고령군의회 정기회 폐회식은 현의원 임기중 마지막 정기회 폐회식이 됩니다. 아직도 개원당시의 일들이 생생한데 임기중 마지막 정기회 폐회식이라니 세월의 빠름을 새삼느끼며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에서는 예산안, 조례안 등의 심의와 군정 업무보고 청취와 질의. 군정질문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알찬 군재정운용과 주민의 복리증진,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하였고, 주민의 뜻을 파악하여 군정에 반영시키고자 마을마다 찾아다니기를 마다하지 않았으며 의원회의를 통해 의견을 조정해왔습니다. 주민대표로서 그 의무를 다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의정활동의 경험이나 전문성이 의욕에 미치지 못하여 만족할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새해에도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더욱 정성을 쏟는 연구노력과 의정활동을 펼쳐야 겠습니다. 세상의 모든것은 변하고 있습니다. 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 변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변화의 방향을 선택해야 할 자리에 서 있다고 봅니다. 주민에 대한 봉사의 의무를 함께 지고 있는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올한해에 겪은 일련의 사건사고속에서 현 위치를 다시한번 돌아보고 우리가 어디로 갈 것이며, 우리 사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생각하고 한해를 마무리하여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매진해 나갈수 있기 기대합니다. 끝으로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난 한해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병우

장병우의사계장

이것으로서 '93년도 정기회 폐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령군의회 copyrights 2018 고령군의회 & jeyun corp.

11시 15분 폐식

출처 경북 고령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