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의원
안녕하세요. 황인호 의원입니다. 먼저 우리가 최초 원구성 개시일인 7월 13일부터 벌써 14일이라는 긴 시간을 우리가 함께 했습니다. 우리 동료, 후배 의원님들도 마찬가지지만 사실 이러한 현상을 지켜보는 우리 동구민들, 그리고 대전시민 모두가 정말 착잡하고 비탄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우리는 잘 잘못을 가릴 것은 그 잘못 자체가 우리간에 서로 사과를 한다든지 또는 더 큰 죄악을 저질렀다고 한다면 법적 처벌을 받으면서, 그러나 일정하게 주어진 우리의 행정절차에 따라서 원구성은 조속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 동료의원이 지적한 것처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자고 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두고두고 풀어야 할 숙제일 수도 있고 함께 머리를 맞대면 못 풀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관행을 끝까지 뿌리 뽑고서야 원구성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결국은 원구성을 발목 잡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발언을 하는 동료의원은 어제 본 의원에게 따로 만난 자리에서 '사과만 하면 됐지, 사퇴할 것까지는 없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매듭을 집시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만에 또 이런 말을 바꿔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동구의회가 아무리 평행선을 달린다 하더라도 좀 더 대의명분 속에서 거시적인 시각에서 한 치의 양보를 한다고 한다면 우리가 그 동안에 간담회를 통해서 점차 시각 차이를 좁히면 되는 것을 5인의 이름으로 해서 이러한 우리 동구의회를 힐난하는 기자회견을 별도로 갖는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 가지고는 서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습니다. 선 원구성을 하고 후에 화해와 화합을 위한 동구민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 이런 것에 전념을 해도 될 것입니다. 어제 발언을 하는 중에 보니까 마치 동구의회를 특정인의 의회라고 폄하하는 그런 발언은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의정활동을 한 분이 어떻게 그런 발언들을 함부로 할 수 있습니까? 이 동구의회는 동구민의 것입니다.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번에 당선됐다 하더라도 그 다음 7대, 8대에 또 다른 의원들이 들어와서 이 자리를 지킬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자리가 아닙니다. 특정인의 의회로 몰고가서 우리 동구의회를 모독하는 그런 발언은 결코 해서는 안 되고 그러한 것들이 밖으로 오히려 그런 발언을 통해서 우리 스스로 좌초하는 모습을 보여서도 안 될 것입니다. 본 의원은 3대, 4대, 5대, 6대 우리 동구의회를 지켜 오면서 사실 감투에 아무런 영욕이 별로 없었습니다. 지난 5대 때만 하더라도 본 의원은 전국시•도의회가 주관한 전국지방의원 전체 평가에서 최우수 의원상을 받았고 한 명을 뽑는 다산목민대상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오로지 의정활동에 전념해 왔습니다. 5대 의회 때가 역대 어느 때 의회보다 약간의 파행은 있었다 하더라도 자기 본분에 충실하다 보면 싸움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조금 전에 동료의원 얘기대로 반쪽 짜리 의회 이런 표현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원구성은 원구성대로 하고 어차피 의회도 집행부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끌고 가고 또 같이 합심해서 우리 동구의회를 경영해 나가는 것이지 8대4니 7대5니 이미 선거를 해 봐야 불 보듯 뻔하다 싶어 가지고 아예 선거를 못하게 하는 이런 일이 언제까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그 동안 계속적으로 정회를 하면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만 오히려 득보다는 실이 많았습니다. 서로간에 막말 고성이 오가고 책임 공방을 따지다 보니까 오히려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풀 길이 없습니다. 이미 동료의원 중에서 어느 분이 초기에 원구성 일자인 이틀째 14일날 그 당시에 정말 어려운 고육지책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양쪽이 같이 화합할 수 있는 그러한 원구성을 하자 해 가지고 5명의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 중에서 상임위원장 2자리를 요구해서 그 당시에 합의를 본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뒤늦게 또 깨고서 그 다음에 부의장 자리를 또 요구하고 이러면서 시간을 늘어뜨리면서 의원 빼가기 행각을 계속하고 이렇게 되면 합의가 아니라 불신을 자꾸 자초하는 것입니다. 모쪼록 더 이상 우리 책임 공방을 이제 더 이상 하지 말고 정말 겸허한 자세에서 이것이 정말 모두의 발언처럼 누구의 잘못이 크다고 한다면 그것은 법적 수사의뢰를 해서 책임을 져야 할 일이고 지금 현재 당장은 원구성을 해야 합니다. 13일부터 서 있는 이 기표소, 마치 장례식장 같지 않습니까?조속히 여러분들 머리를 맞대고 어제 일부 의원들이 동의안으로 만들었던 회의 계속 진행 동의안도 역시 마찬가지로 그러한 파행을 막기 위해서 그 동의안을 제출했는데 이런 것도 의장직무대행을 맡은 임시의장이 직권으로 폐기해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무슨 민주적인 의사 진행이 되겠습니까?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업무방해나 더 이상의 직무유기, 권한남용을 하지 마시고 이미 주어진 시간은 좀 지났습니다만 조속히 원구성을 한 뒤에 잘 잘못을 가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