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구청장
존경하는 라도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청장 정문헌입니다. 구정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김하영 의원께서 질문하신 부암어린이집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라는 요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부암어린이집은 신축공사 당시 주차장법 제19조 부설주차장의 설치 규정에 근거하여 어린이집 부지로부터 직선거리 300m 이내에 있는 신영동 104ㅡ23번지 일대 인근 부설주차장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차량이 드나드는 곳이라 어린이집의 학부모들이 거의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의원님께서 제안해 주신 2가지 방안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신영동 148ㅡ2 일대를 어린이집 전용주차 공간구획으로 지정하는 안에 대한 답변입니다. 해당 부지는 도시계획 시설상 도로이기 때문에 노상주차장 설치를 검토해 보았으나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라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등에 해당되어 노상주차구획 설치가 어렵습니다. 또한 해당 부지에 어린이집 부설주차장을 이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보았으나 현실적으로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신영동 184ㅡ2 맞은편 하천변의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을 부암어린이집 전용주차 구획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해당 구획은 부암어린이집 근무자를 비롯하여 지역 주민이 배정받아 사용 중인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으로 어린이집만을 위해 운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에 대해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기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어린이집 등하원의 편의를 위해서 다음 달 12월부터 어린이집 정문 방향에 주정차 허용구간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 구간 중 일부 구간에 현수막을 부착하여 어린이집 등하원 차량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위 배려 구역을 표시하고 지속 관리하고자 합니다. 또한 등하원 시 학부모 차량에 대해 단속을 유예하고, 사전 단속 알림서비스인 휘슬 어플리케이션 안내 등으로 주차 편의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김종보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관내 주취해소센터 추가 설치에 대한 문제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서울시의 주취해소센터 설치와 관련하여 무악동이 후보지로 사실상 내정됨에 따라 우리 구는 먼저 반대 현수막을 구청장 명의로 지역에 게첨하여 반대 의사를 명확히 표명하였는데, 이처럼 광역단체장의 정책에 기초단체장이 직접 이름을 내걸고 반대한 현수막 게첨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10월 23일에는 무악동주민센터에서 주취해소센터 설치 반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 자리에는 주취자 난동과 치안문제를 우려하며 불안해하셨던 학부모님들과 어린이집 원장, 초등학교 교장, 그리고 아파트 입주자 등 인근 주민의 많은 주민들께서 참석하셨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정주권 보호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설명회나 종로구와의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 목소리로 성토하며 서울시의 공식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습니다. 공식 입장 표명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시는 무악동에 주취해소센터를 설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 구가 설치센터를 반대한 것은 님비의 일환으로 무조건 반대한 것이 아니라 무악동처럼 주민들이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학교와 주거지 밀집지역이 아닌 유흥가 밀집지역 등 설치 여건이 적합한 곳에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다만, 조건에 부합하는 장소라 할지라도 사전에 설립 주체인 서울시가 주민 설명회나 구와 협의하는 등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절차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음주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공적인 면에서 관리 책임과 공간 마련 등 사회적인 보장 장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공감합니다. 주취해소센터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으로 부산과 제주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주취자를 모아서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안목에서 우리나라의 관대한 음주 문화를 점차 바꿀 수 있도록 알코올중독 프로그램과 같은 주취자 예방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는 응급치료가 필요한 주취자 구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에 있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인 적십자병원뿐만 아니라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김종보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공동주택 전기차량 충전시설 이설비 지원 요청 건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전기차량 충전시설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을 촉진하고 2022년 1월 28일 이후 신축되는 시설에는 총 주차 대수의 5% 이상, 기존의 시설에는 2% 이상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환경부는 2024년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3,715억원을 편성하였고, 자동차 환경협회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지원하였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구에는 공동주택, 전기차량 충전시설이 총 272면이 설치되어 있으며, 지상에 9면, 지하에 263면입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우리 구의 충전시설의 약 97%가 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최근 사례를 감안할 때 지하 주차장 내 전기주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 우려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량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비용은 한 면당 약 200만원 이상 소요되어, 우리 구 설치된 263면을 모두 지상으로 이전할 경우 약 5억 2,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일부 공동주택은 지상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이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구는 종로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와 종로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먼저 종로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에 따라 지상으로 전기차량 충전시설 이전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예산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참고로 분담률은 구비 60%, 자부담이 40%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참고로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을 올해 1억 6,000만원에서 25년에는 3억 2,000만원으로 증액 편성하였으니 의원님들께서 잘 살펴보시고 적극 지원, 지지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전기차량 충전시설의 이전이 어려운 경우 2025년 환경과에서 신규로 편성한 예산 약 9,700만원을 활용하여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및 소화장치 시설을 지원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연기감지기 교체 등이 이 사업에 포함됩니다. 그 외에도 종로소방서와 협업하여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의 임원 및 입주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방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교육과 홍보를 적극 실시하여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기차 화재 관련 소방 신기술 개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여 화재 예방과 방재기술 도입에도 앞장서는 종로구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이미자 의원님의 이화사거리 대학로 방면 도로 확장 및 복원 제안에 대한 질의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에 처음 질의하신 대학로 내 버스 중앙차로제 도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대학로 버스차로는 가변 차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화사거리에서 혜화동로터리 진입 시 차로 구획별로 보면 1차로는 서울대학병원 방향 유턴 차로, 2, 3차로는 창경궁과 혜화동 방향, 4, 5차로는 성북구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만약 대학로 내 버스 중앙차로제를 도입한다면 버스 노선 총 13개 노선 중 11개 노선이 성북구 방면으로 운행하고 있으므로 성북구 방향 버스와 타 차량과의 잦은 상충이 발생되어 대학로 내 교통정체와 사고가 만연해진다는 것이 우리 구는 물론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아울러 제안하신 내용은 서울시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논의를 거쳐 결정되는 사항인바 이 사항은 논의를 하더라도 사실상 실현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이화사거리 대학로 방향 도로 확장 및 도로폭 축소 제안과 대학로 내 버스전용차선 확대 및 버스정류장 차로의 직선차로 변경 건 등 대학로 일대의 교통 관련 전반적인 사안들에 대해서는 이미 의원님께서 수차례 구정질의와 5분 발언을 통해 질의하셨고, 구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여러 차례 드렸습니다. 해당 사항은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함을 다시 한번 안내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이미자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종로구 한복축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제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주민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제안입니다. 금년에도 종로한복축제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광장시장의 한복 명장들과 축제를 기획하였으며, 종로구민 행렬 퍼포먼스로 한복 축제를 시작했고, 시니어 모델들의 한복 패션쇼, 주민자치 라인댄스 합동 공연으로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를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전통 공연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문 공연은 외국어 해설을 곁들이고 종로구 전통무용협회가 참여하여 강강술래를 진행하며 무대에서 함께 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지역 축제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은 구에서도 깊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축제가 되어야 된다는 제안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합니다. 의원님의 말씀처럼 이번 한복축제는 예전보다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복 입은 캐릭터를 활용하고, 댄스크루의 공연과 트렌디한 한복을 선보임과 동시에 국악과 전통무용 공연, 과거와 현재의 한복을 함께 선보이는 패션쇼로 중장년층까지 포함하여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전 연령층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며 공동체, 공동체 유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콘텐츠를 통해 한복 문화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는 제안에 또한 공감합니다. 올해 한복 패션쇼는 개량 한복이라고 표현되는 다양한 디자인의 시도로 현대인의 삶과 어울리는 패션 한복과 배화여대 및 정화예대에서 함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통한복 패션쇼를 통해 한복의 전통과 현재를 모두에게 알리도록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롯이 한복축제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간다는 의원님의 말씀 또한 일견 일리는 있습니다만 융복합 시대를 맞이하여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목시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현재 K-컬처의 핵심적 흐름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한국공예문화진흥원과의 협업, 통합브랜드 선포식, 외국 선수단과 함께한 족구대회 등 또한 마찬가지 맥락에서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복 축제를 우리만의 것을 넘어 서울과 종로를 찾는 국내외 어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즐길 거리로 만드는 것이 앞으로 한복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확신합니다. 멈춰 있으면 퇴보합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스스로가 만드는 우는 우리 종로를 과거에 갇히게 할 뿐입니다. 우리는 종로가 매일매일 한 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이미자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통합브랜드 관련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통합브랜드에 대해서는 그간 수차례 보고회와 선포식에서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구의원님들 참석하시는 보고회를 세 차례 가졌습니다. 우리 구는 역사와 전통의 중심, 서울의 중심일 뿐 아니라 앞서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도시, 미래를 이끄는 문화도시입니다. 하지만 기존 종 모양의 휘장으로는 이러한 다양성과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어려워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통합브랜드는 도시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일원화된 소통 체계, 상징물의 최상위 위계고 휘장은 통합브랜드 밑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우리 통합브랜드는 기존의 자산인 ‘종’을 ‘울림’이라는 이미지로 의미 체제로 확장하여 종로만의 포용성과 미래지향성을 현대적인 그래프로 표현한 것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디지털 홍보 시대에 최적화된 디자인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구에는 통합브랜드의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17개 동 주민 대표, 주민들, 청년,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공청회,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습니다. 고등학생들도 이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통합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종로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광고판, 대형 옥외전광판 등을 통해 통합브랜드 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그 결과 타 지자체에서 통합브랜드 디자인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면서 개발에 참고하고자 자료를 요청하고 있고, 디자인 전문사이트인 디자인나침반에서는 통합브랜드를 소개하는 글을 게시하며 ‘좋아요’를 2,126개를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긍정 반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참고로 서울시 통합브랜드인 서울마이소울은 디자인나침반에서 ‘좋아요’를 897개 받고 있습니다. 통합브랜드, 휘장, 슬로건 등은 이 체제를 잠깐 설명을 드리면 상징물에는 크게 통합브랜드 휘장, 슬로건들이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통합브랜드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도시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일원화된 소통 체계로서의 상징물에 최상의 위계를 갖고 있으며, 휘장은 도시의 비전과 가치를 공식적으로 대표하고, 슬로건은 계획과 정책을 형태화한 것이며 이런 그 상징물의 체계에서 우리가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통합브랜드, 휘장, 슬로건 등은 모두 종로구를 상징하는 것으로 사용자가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합브랜드는 아까도 잠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징물의 최상위 단계의 대표 상징물로서 휘장과 슬로건을 대신하여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통합브랜드가 빠른 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동청사, 경로당 등 공공시설물 간판과 행정차량 등에 적극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약 9,600만원 정도 소요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통합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구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방문객에게 국내외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종로 이미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