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구청장
존경하는 2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박선용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동구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항상 애쓰시며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들과 함께 하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춥고 길었던 겨울이 가고 계절의 여왕 봄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식장산과 만인산, 대청호 주변의 푸른 새싹들을 보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과 활기를 기대해 봅니다. 올해는 「구민행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열린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품격 높은 동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동구는 인구 30만 중핵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건축 등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대전역세권개발, 도시개발사업 등 대단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남대전물류단지, 하소친환경산업단지, 대동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식장산 전망대와 상소동 오토캠핑장 확대 조성 등으로 만인산과 식장산, 대청호를 잇는 문화레저벨트를 견고히 하고, 삶이 여유롭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의원님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동구 아름다운복지관 준공, 동부선 연결도로 2구간 착공 등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동구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박선용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226회 임시회에서는 모두 여섯 분의 의원님들께서 총 23건의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오늘은 구정질문 첫날로 이나영 의원님 4건, 원용석 의원님 4건 등 총 8건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나영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청년정책에 대한 구정의 관심, 발달장애인 지원현황, 동구의 장애인 정책 추진 총괄 현황 및 맞춤형 정책 발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 운영 방향에 대하여 질문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청년정책에 대한 구정의 관심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청년들은 우리나라를 소위 헬조선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또, 그들을 바라보는 언론 등 사회적 시선은 청년들의 고통을 찾아내는 데만 관심이 있는 듯 3포, 7포 등 청년의 고통을 상징하는 숫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청년들의 문제가 만연해 있고 사회적 문제로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청년문제 해결을 시정의 1순위로 놓고 전담조직 신설과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구 역시 청년문제의 심각성과 청년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다만,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은 일회성의 생색내기가 아닌 자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준비수당 지원 등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들입니다. 우리 구 재정상황을 고려할 때 자체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정부와 대전시의 관련 정책을 우리 구가 유치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는 만큼, 향후 대전시의 정책방향이 구체화될 경우 우리 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현재 우리 구가 추진 중인 청년 정책은 ‘중앙메가프라자 청년몰 조성’과 ‘4-Save 일자리 공감정책 추진’ 등 2건으로, 청년몰 조성은 지난 2월 청년몰 조성 관련 관계기관 업무협약과 청년상인 추가모집 등 5월 개장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4-Save 일자리 공감정책은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청년 일자리로 재편하고, 관내 대학과 연계한 취창업 지원, 동구 워크넷을 통한 일자리 정보 실시간 제공 등을 통해 현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대전동구형 청년정책 발굴」을 추진 중으로 현재 부서별로 제출된 아이디어 차원의 정책을 실현 가능하도록 다듬고 있는 상황이며, 조속한 시일 내 과제들을 정책화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 시책과 지원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지난 2015년 7월 31일 「동구 발달장애인지원조례」를 제정하여 발달장애인 지원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지원사업으로는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언어발달 지원사업, 후견인 지원사업,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에서는 지난해 11월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하여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 및 권리보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구에서도 지원센터의 사업내용을 구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금년 상반기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는 우리 구 복지관 및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을 홍보차 방문할 계획으로 있으며, 우리 구에서도 지원센터 및 제공기관들과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조로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동구의 장애인 정책 추진 총괄 현황 및 맞춤형 정책 발굴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장애인 정책은 「동구 아름다운복지관」건립을 비롯하여 장애연금 지급 등 총 21개 사업으로 별도 자료로 제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색 있는 정책으로는 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등 4개 단체에 5천 4백만 원이 지원되고 있고,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한마음체육대회, 세상보기 체험행사, 장애인총연합회 체육대회, 중증장애인 수송사업, 장애인 무료 정보화 교육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관할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을 인근 남대전물류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자원을 조사하고 물류센터 내 취업 등을 목표로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장애인의 자립 및 생활안정에 앞장서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 운영방향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진행상황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9월, 우리 구 낭월동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한 이후, 금년 5월까지 세부 사업부지 결정, 조성규모 및 사업비 산출 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정자치부와 대전시, 우리 구 3자간 기관별 역할 및 업무분장이 담긴 협약을 5월중 체결할 예정으로, 행자부는 예산확보 및 사업총괄을 맡고, 대전시는 행정지원을, 우리 구는 공원 조성 및 향후 관리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국비 약 17억 원을 투자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제반 행정절차와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19년부터 부지매입 등 본격적인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추모공원의 명칭은 행정절차 이행시기에 함께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전국 공모 등을 통해 합리적, 미래지향적 명칭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공원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추모공원 틀을 과감히 떨쳐내 버리고, 힐링 공간으로써 국민 누구나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협약에 따라 추모공원 조성후의 운영 주체는 우리구가 될 것입니다.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원용석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자양보도육교 문제, 가양1동과 가양2동을 연결하는 흥룡로~매봉로~동대전로 연결 교차로 필요성,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 2단계 주거환경 개선사업 마무리 대책에 대하여 질문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 자양보도육교 철거에 따른 횡단보도의 설치와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자양보도육교 철거와 관련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증진을 위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통행량, 통행유형 등을 분석하여 횡단보도 설치 및 속도제한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통행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선행대책을 수립한 후 예산을 확보하여 보도육교를 철거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 가양1동과 가양2동을 연결하는 흥룡로~매봉로~동대전로 연결 교차로 필요성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교차로 신설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5년 11월 대전지방경찰청에 중앙선 절선, 횡단보도 설치, 신호기 신설을 심의요청 하였으나, 2015년 12월 30일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되어 현재 추진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향후, 자양보도육교의 철거계획 확정 등 주변여건이 변경되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원님의 고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는 방향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전통시장은 좁은 골목식 구조로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금년 2월말까지 3개월 동안 관내 전통시장에 대하여 소방서와 상인회 합동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경미한 부분은 현지 시정하고,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은 시정보완 및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화재예방 관련 공모사업에 가양시장 등 5개 시장, 총 2억2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신청해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사업이 선정되면 내년에는 해당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등 상인 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여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2단계 4개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대동2구역은 금년 말 사업시행 인가를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천동3구역은 정비계획 변경 고시 후 하반기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하여 선정되면 2018년 사업시행 인가를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성2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뉴스테이 방식으로 정비계획 변경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완료 후에 행정절차를 이행토록 할 것입니다. 또한, 소제구역은 대전역 후면에 위치하여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구역으로 대전역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이 시작되면 사업추진 과정의 장애 요인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통폐합 이후 경영 악화로 4개 구역 동시 추진이 어려운 상황으로 사업성이 확보된 구역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조기에 사업추진을 위하여 민간사업자 참여를 위한 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 중 각 주민들의 갖고 있는 문제의식이라고 하신 것은 구역별 사업 추진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주민의견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를 말씀하신 것으로 파악됩니다. 대동2구역과 천동3구역 주민들은 보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바라고 있으며, 소제구역과 구성2구역의 일부 주민은 사업추진이 장기화 될 경우 구역해제 의견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소제구역 중 가양동 구간 해제 요구에 대해서 올해 1월말 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나 명확한 주민 의견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어 주민의견이 어느 정도 일치될 때 까지 구역해제 계획은 유보한 상태입니다. 또한, 구성2구역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정비계획 변경 용역 결과를 대전시와 협의 후 실현 가능성에 대하여 우선 검증하여 그 결과에 따라 추진방향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시로 수렴하여 사업재개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두 분의 의원님께서 주신 소중한 고견과 대안제시에 대해 나름대로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다소 미흡한 점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의원님들께서 질문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