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의회 5분자유발언
남궁정재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정업무를 수행하시느라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김선흥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내일이면 24절기 중 하지로 한여름의 시작을 알리듯이 매우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라도 왔으면 좋겠습니다만 비는 내리지 않고 봄 가뭄에 이어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사일이 걱정이 많습니다. 올해 장마는 일찍 시작된다는 기상예보가 있었으나 아직껏 비 소식이 없습니다.
이렇게 가물다가 장마가 시작돼서 폭우가 내릴까 큰 걱정입니다. 장마 대비를 철저히 하여 재해가 없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평양에서 분단 55년만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한 쌍방이 상호협력하여 많은 변화가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남북상호 비방방송이 중단되고, 남한어선이 북한영해에 표류하였으나 다음 날 바로 돌려보내지는 등 가시적인 변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작이 반 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성급하긴 하지만 이같은 북한측의 태도가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남북통일을 위해 남북경제협력과 올림픽 공동참여, 경평축구대회 등 경제·문화·체육·예술 부문의 남북교류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또한 교동도에 남북교류특구로 ‘평화의 섬’ 조성계획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남북통일의 완충지대로 강화군이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국가적인 정책에 발 맞추어 강화군도 남북교류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이 중요한 시기에 의약분업시행을 볼모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전담하는 병·의원의 집단폐업투쟁이 강행되고 있어 매우 걱정됩니다.
국민이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루 빨리 폐업투쟁이 중단되어야 되겠습니다. 이렇듯 많은 변화가 있는 시점에서 오늘 제83회강화군의회 2000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금번 정례회에서 다루어야 할 의안은 `99년도 행정사무감사, 예비비 지출승인안 등 2건의 의결안과 현지의정활동 등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난 2년간의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 쌓으신 의정활동과 전문지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계획된 의사일정에 따라 면밀히 검토하고 냉철히 판단하여 의정활동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금번 임시회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개회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늘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 6. 20.
강화군의회 의장 남궁 정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