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중의원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및 공직자 여러분, 바쁜 일과 중에도 방청에 참석해 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남중 의원입니다. 민선지방자치제 시행 후 우리 군의 지방재정 운영은 군민의 기초생활 보장과 중서민층의 삶의 질 향상, 생산적 복지정책의 확충과 지식정보화의 인프라 구축, 지역간 균형발전과 환경 문제, 미래 세대에 대비한 중장비 투자 등 다양한 주민의 욕구 충족을 위하여 건전하고 투명한 예산 수립과 합리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잘못 운영된 재정운영 과정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출된 문제점의 재발방지 및 시정을 요구하고자 군정질문을 합니다. 중기투·융자사업의 재정운영은 중기투·융자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중기재정 계획이 수립되면 예산을 편성하고 계획에 의한 예산의 집행과 재정진단 분석 후 실적평가 등 4강제 체계있고 효율적인 내실 운영을 하도록 되어 있으나 우리 군은 총 사업비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신규 투·융자 사업시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실시하고 그 심사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심사시에는 사업의 실효성, 타당성, 재원 확보 가능성 등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30조제2항제1호 및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투·융자사업심사분석 지침에 따라 투자심의위원회에서 투자 적정 판정을 받은 사업에 대하여 사업을 추진하여야 하고 재검토 판정을 받은 사업은 재검토하여 차기 심사시 다시 산정 후 그 심사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재검토 판정을 받은 사업을 정상 추진하거나 투자적정 판정을 받고도 추진하지 아니한 사업 적정사업으로 판정 추진 중 중단된 사업 등 무원칙, 무계획 등으로 사업이 시행되거나 진행중에 있어 문제의 심각성과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사업 중 적정판정 후 추진하지 아니한 사업은 강화읍도시계획도로 사업, 제적봉 전망대 개발사업 등이고 심사결과 적정사업으로 추진 중 사업비를 집행하고도 중단한 사업은 내리 공유수면 매립사업, 선우드~향나무 주택간 도로개설 사업 등이며, 재검토 판정 사업 중 재심사를 하지 않고 집행한 사업은 강화해안순환 도로 확포장사업, 강화하수종말 처리장 건설사업, 지역 농업기술센터 육성, 농어촌 종합폐기물 처리장 건설, 강화쌀시설 확장사업, 강화성곽 복원사업 등으로 중앙정부와 인천시로 부터 재검토 판정을 받고도 96년 1월부터 현재까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무리한 사업을 병행한 결과 재정 지방재정투융자심사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내리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과 같이 군 재정을 악화시켰으며, 종합 폐기물처리장 건설사업, 하수종말처리장 사업 등은 군 재정을 막론하고 행정 소송, 집단 민원 야기를 시켰으니 집행권자인 군수의 전적인 책임이라고 보는데 군수의 견해는 어떠하며 재정적 손실에 대한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군민앞에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업의 성격은 다르나 강화읍 관청지구, 신문지구, 강화읍 남산리지역의 토지구획 정리사업은 사업계획부터 토지구획적인 사업지구로 고시되기까지 담당실무자도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정도의 졸속행정으로 99년 3월부터 2001년 3월까지 2년 이상 재산권 행사, 범칙행위 제한 등 사유재산권 침해를 받은 해당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2001년 3월 이후에도 기존의 도시계획법에 의한 법효력을 받는 지역으로 남을 것인지, 새로운 계획에 의한 사업이 시행될 것인지 주민들은 갈피를 못잡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군수께서는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로 고시되기까지 어느 부서에서 어떤 절차에 의해서 해당 지역이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로 지정됐는지 밝혀 주시고 재산권 행사 침해 등의 경제적 손실은 누가 책임질 것이며, 향후 위와 같은 사업추진시 시행착오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민여론 수렴과 해당 주민의 동의가 우선되는 투명하고 계획성 있는 행정수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군수님의 명확한 답변을 바랍니다. 앞으로도 폐기물소각장 건설사업, 하수종말처리장, 불은면 넙성리 송전탑 건설, 납골당, 갯벌 철새 보호 등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민원이 발생되고 쉽게 해결점을 찾기 힘든 어려운 일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사업일수록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하여 열린행정으로 주민의 의사가 존중되고 대다수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군 행정과 재정운영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올 한해 동안 군수님께서는 어느 지방자치단체장 보다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셨고 태권도 공원의 유치 노력, 고인돌의 세계문화유산등록 등 강화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셨습니다. 이제 1년반 정도 남은 임기를 군민이 잘 살고 내고장을 사랑하며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강화가 되도록 내실을 기할 때 7만 군민, 600여 공직자, 군의회가 모두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조바심과 큰 기대속에 맞은 새 천년이었습니다. 하루에 하루를 더해서 한 달이 갔고 그 한 달이 열두번이 지나니 이제 남은 것은 달력의 반쪽 뿐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일교차로 못자리를 두번씩 한 봄이었고 유난히 뜨겁고 메말랐던 여름이었습니다. 세찬 가을 태풍은 보내고 수확은 거두었지만 까맣게 찌든 얼굴로 차디찬 아스팔트 위에서 농가부채 탕감을 외쳐야 되는 농민이 있고, IMF구조조정 속에서 직장을 잃고 노숙자 신세가 된 직장인과 도시근로자가 있습니다. 불황으로 임대료도 못내고 노점상으로 전락한 영세 상인들, 의사는 의사대로, 약사는 약사대로 머리띠를 두르고 거리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 위기를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마냥 허탈감에 빠져 좌절하기 보다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난관을 헤쳐나갈 중지를 모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보다는 나은 내년,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다시 시작하는 21세기 신사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