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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의회 5분자유발언

문해석 의원 5분자유발언

127회 제개회식200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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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만물이 생동하고 푸르름이 짙어 가는 계절의 여왕 5월을 앞두고 제127회 광명시의회 임시회를 맞아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울러 우리 의회 발전을 위하여 지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지역 언론인을 비롯한 시민감시단 그리고 33만 시민 여러분과 지난 4년여 동안 우리 의회와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견지하면서 시정을 이끌어주신 백재현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제4대 의회에 들어와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라는 기간이 다해가고 있습니다. 오늘 개회되는 제127회 임시회가 아마 제4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니 감회가 더욱 깊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4대 의회가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진정한 민의를 쫓아 헤아리고, 또한 민의를 존중하는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하여 활동했다고 생각합니다만, 한편 부족했던 부분도 많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원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의정활동을 착실히 해 오셨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 4년 간 우리시는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 왔습니다.

고속철도 광명역 개통에 따른 연계교통망 구축, 경륜장 개장, 역세권 개발 및 소하동 택지개발사업추진, 중앙도서관 개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개관, 경전철사업추진,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저층 4개 단지 재건축시행, 도덕산. 구름산 자연공원 조성, 첨단음악과학 전문대학원 유치 등 미래의 비전을 향한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우리의회는 시 살림을 꾸려 가는 한 축으로써 견제와 감시자 또는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또한, 각종 재난재해위험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예산을 반영하여 보수토록 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활동과, 고속철도 영등포역 정차반대운동 및 광명역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조례 제정과, 준공시기가 경과했는데도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에 대하여 조사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문제점과 대책강구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왔습니다. 아울러 치밀하고 심도 있는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하여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의정과 시정에 반영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력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우리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바쁘신 와중에도 의정활동에 정열을 쏟아 오신 여러 의원님의 노고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제127회 임시회는 200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여러 가지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여러모로 바쁘시겠지만 상정된 안건이 소홀히 다뤄지는 사례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낭비 요인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막상 이번 회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니 아쉬움과 서운함이 앞을 가립니다. 그러나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진정한 삶의 가치와 보람을 찾는데 있다면 어느 자리에서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이제 이번 회기가 제4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된다 하더라도 남은 기간동안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는 5월 31일에는 제5대 의회를 구성할 의원을 뽑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의원님 중에는 이번 선거에 다시 한번 입후보하여 의정활동을 계속하실 의원님도 계시고, 광역자치단체 후보로 입후보하는 의원님도 계시고, 일반시민으로 돌아가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의원님도 계십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도전과 시련, 기쁨과 슬픔, 만남과 이별,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경우가 찾아옵니다. 지금 그 때가 우리 의원님들에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으로 본선을 치르기도 전에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이 선택한 길입니다. 모든 것을 감수하고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겠다는 각오와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회기를 끝으로 의원직을 사직하고자 합니다. 임기가 단 한 달여 기간 남았지만 광역의원에 도전하여 기회가 된다면 경기도의회에서 광명시를 위해 계속해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관계법에 의하여 부득이 사직하게 됨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의정활동을 해온 지 11년째 돌이켜보면 감개무량합니다.

제가 소속된 철산1동 지역만 보더라도 장마철이면 보따리를 싸들고 대피를 해야 했던 삼각주마을과 주변의 노후주택지역이 안전하고 깔끔한 아파트 단지로 변했고, 혼탁하게 오염되어 썩은 토사로 얼룩졌던 안양천엔 붕어와 철새들이 다시 찾고 여름철 악취로 거닐기 역겨웠던 안양천 뚝방 길도 아름다운 벚꽃과 유채꽃을 구경하며 걷는 산책로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모두가 우리시의 살림을 맡아하는 집행부와 의회, 지역을 내 집처럼 사랑하고 가꾸는 시민들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써 심부름꾼으로써 지난 11년 간의 활동에 대해 아쉬움도 많고 부족함도 많이 느낍니다만, 지역주민과 동고동락하며 지나온 날들은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끝으로 지난 4년여 동안 우리의회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33만 광명시민 여러분과 백재현 시장님이하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광명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