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의회 5분자유발언
심중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광명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효선 시장님을 비롯한 광명시 공직자 여러분! 지난 제147회 임시회 이후 2008년 무자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제148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광명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항상 열과 성을 다하여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오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변화하는 미래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이효선 시장님을 비롯한 광명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금년 한해는 지속적이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 날로 증가하는 청년실업 문제, 국제적인 유가 폭등과 급락, 미국 대선에 따른 세계적인 정치상황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해 보다도 크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면서 짧은 기간에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발전해왔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닥친 시련과 곤경에 굴복하여 좌절하기보다는 단합된 힘으로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한층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하고 우리도 함께 고난 극복에 참여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오늘부터 개회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안건 심사, 200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사, 2008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금년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고 다가오는 2009년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의로서 민선 4기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해이므로 의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중요한 시점에서도 우리 시에서 가장 시급성이 요구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에 대한 대책이 지지부진하다는 여론과 집행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던 경전철 사업에 대한 사실상의 중단, 브랜드 택시의 운영 부실과 사업중단 위기, 시민들의 의견을 도외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뉴타운 사업 등 많은 사례에서 보듯이 철저한 계획수립과 집행,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편의를 도모하는 정신자세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각종 사업실패와 사업부실에 대한 대책이 없이 2009년도 예산안은 일상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예산으로만 일관했다는 평가에 대해 공직자들의 겸허한 반성을 촉구합니다.
집행부에서 이번에 의회에 제출한 2009년도 광명시 예산안은 일반회계 3,338억원, 특별회계 1,277억원으로 총 4,615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이며 2008년도 당초 예산안보다 약 24.2%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렇게 방대하고 다양한 부문의 예산안을 적은 인원으로 짧은 기간 안에 효율적으로 심의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예산안은 모두 시민들이 부담한 재원으로 편성되는 예산인 만큼 예산안 심사 시에는 선심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재원이 합리적이고 합법적으로 배분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피셔서 경기회복과 시민들의 복리증진, 시정발전에 필요한 사업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능률적으로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시정전반에 걸쳐 대안을 제시하고 시책사업의 문제점에 대한 검토와 함께 집행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시정질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의원님들께서는 집행부의 각종 사업계획과 진행사항, 실적 등을 세심하게 살펴 미흡한 점이 있으면 이를 지적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도 지방자치 발전의 동반자적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시정질문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제 2008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추진해왔던 모든 사업들이 연초에 계획했던 대로 잘 마무리되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든 이 시기에 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설해대책 등 월동준비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소년소녀 가장, 실직자,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함으로서 32만 시민 모두가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면서 겨울을 보내고 희망찬 2009년 기축년을 맞을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32만 시민여러분과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여러분!
모두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