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장경훈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40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세기도 많은 변화와 역경을 간직한체 역사의 저편으로 서서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했던 1900년대를 잘 마무리 하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해야 하는 대전환의 시기에서 오늘 제83회 정기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해방이후 반세기 민주정치사에 있어서, 참으로 많은 역경과 산고를 겪은 후에야 마침내 지난 '91년에는 지방자치라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웠고, 경제적으로는, 산업근대화 정책의 추진으로, 극심한 가난을 극복하고 기적같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동안 우리 지역에서도, 6·70십년대의 개발근대화를 주도하였던, 제3공단, 검단공단 등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섬유산업 일변도의 경제구조 및 극심한 경기침체로 인하여 한때는 어음부도율이 전국 최고를 상회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개발에 따른 후유증으로 도시전체가 주거환경시설이 낙후되고 문화휴식공간이 부족하였지만,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이 환경 친화적인 도시로의 탈바꿈과 문화와 경제가 잘 화합하는 새로운 북구건설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산격동과 검단동에는 영남내륙 최고의 25만평의 종합유통단지 및 64만평의 종합물류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또한,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칠곡지역과 무태지역에는 택지개발 조성 및 신주거공간이 창출되고 있으며, 운암지공원, 들샘공원등의 녹지 휴식공간 확충과 주민들의 질 높은 문화생활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난 10월에는 북구 문화예술회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존경하는 40만 구민 여러분! 이렇듯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던 20세기도, 이제 불과 30여일 밖에 남지 않았으며, 대망의 새 천년이 우리들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20세기를 뒤로 하고 천년을 보내고 맞이하는 대전환의 기로에 선 우리들은, 구시대의 온갖 병폐와 묵은 사고는 과감히 벗어버리고, 이제는 새로운 소망과 비전을 새로운 가치관의 틀속에 담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야겠습니다.
그리고, 구정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 하시는 이명규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의욕적으로 출범한 제3대 북구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여론 수렴과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적 방향제시 등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써 자리매김하여 왔다고 생각됩니다.
지역의 현안사업과 주민들의 진솔한 소리를 귀담아 듣기위해, 지역의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뛰며 확인하였고, 불합리한 조례의 개폐와 정비를 위한 조례제정및정비특별위원회의 활동으로 18건의 정비대상 조례안을 확정, 심의중에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금번 제83회 정기회에서 심의할 주요안건은, '9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추경안 처리 및 구정질문 등과 다가오는 새 천년의 예산안 처리가 중요한 안건으로 상정되어 있습니다. '99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금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진척상황과 사업효과를 면밀히 진단하여, 부적절한 정책집행에 대한 효율적인 정책평가와 정책대안 제시를 당부드리며, '99년 결산추경안 및 2000년도의 예산안 심의에는 지역주민들로 부터 위임받은 막중한 책임감을 인식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의 낭비요인을 철저히 확인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투자우선순위에 따른 최적의 배분을 통하여, 새 천년 예산안의 바른 기틀을 굳건히 다져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99년 한 해 동안의 각종 추진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하여 미진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철저히 보완하여, 다가오는 21세기에는, 40만 구민 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나로 단결하여 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새로운 도시 북구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다가오는 새 천년에는 40만 구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명규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마다 항상 행운과 건승이 다함께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