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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희영 의원 5분자유발언

11회 제개회식199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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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순

김종순의사계장

지금부터 제11회 김천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희영의장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일동기립

박희영의장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천시 의회가 구성된 후 처음 갖게 되는 제11회 정기회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박팔용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 여러분과 항상 지방자치 발전에 동반자로서 많은 협조를 해주시는 언론 관계자,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의회가 개원한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 해가 저물어 가는 길목에 와 있습니다. 금년은 지방자치사에 일대 전기를 맞이한 해로서 문민시대와 더불어 진정한 민주주의의 발판을 마련한 해라고도 하겠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법과 제도적 장치만으로 다 되는 것은 결코 아닌 것입니다. 국민 각자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없이 자유와 권리만을 주장한다면 민주주의는 물론 그 동안 애써 닦아온 지방자치법도 한 것 구호에 지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꽃은 피지도 못하고 시들고 말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간에 민의의 대변자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동분서주하면서 임시회, 상임위원회, 의원간담회, 의원연찬회 등을 개최하여 시민의 알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바쁜 일상속에서 많은 일을 해왔다고 자평도 해보지만 그래도 시민이 기대하는 만큼 성과에는 아주 미흡한 것도 사실입니다. 모든 일에는 순리가 있듯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한 것입니다. 새롭게 새출발하는 마음을 갖고 모르는 것은 주저하지 말고 또 공부하여 우리 스스로 견문을 넓혀 의정활동을 더욱 알차게 전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간부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세계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중국의 강택민 주석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사실과 함께 금년은 국제적으로 UR이 타결되고 WTO체제하에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국가간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맞았습니다. 이제 세계 국가가 대등한 위치에서 아무런 조건없는 경쟁을 해야 하는 것으로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세계의 개방화, 즉 세계 시장경쟁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은 지금까지 정부 주도적인 경제운용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기업이 자율적인 창의력을 살려 자유 시장경쟁체제가 확립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따라 우리 행정도 변화되어야 합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자치역량을 드높이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지만 지금까지 중앙 행정의 지시에 따라 상부하달식 행정 일변도가 되었습니다만 이제 우리 지역, 우리 실정에 맞는 행정정책을 우리 손으로 만들고 집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시산하 전 공직자가 시민의 기업으로서 「행정이 최대의 서비스 산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내 가정을 꾸려가듯이 시정을 이끌어 주신다면 우리 김천의 앞날은 더욱 밝아질 것이며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발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9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기회에서는 '96년도 본예산을 비롯하여 행정사무감사, 세입·세출예산 승인, 시정질문 등을 통하여 시정이 올바르게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으로 추진되도록 의원님께서 각자맡은 분야에 대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예산은 시민의 세부담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입의 누락 및 세금의 소비적 요구가 없는지 등을 면밀히 심사하여 주실 것도 당부드립니다. 또한 본 회기동안 동료의원 여러분의 진지한 토론과 품위있는 언행으로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간부공무원 여러분! 우리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다만 그 역할을 분담하고 있을 뿐입니다. 서로가 지나친 견제보다는 조화를 통한 발전 지향적인 김천 건설에 있음을 다같이 인식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협조해 나가도록 합시다. 끝으로 지난 한해 동안 시장님을 중심으로 전공무원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우리 시에서는 큰 사고없이 또한 한발 및 수해에도 큰 피해가 없이 지나게 되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쪼록 이번 정기회가 시민의 마음을 십분 헤아릴 수 있는 정기회가 되도록 다같이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참고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무궁한 번영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995년 11월 25일 김천시의회의장 박희영
종순

김종순의사계장

다음은 박팔용시장님께서 1996년도 시정에 관한 인사가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제11회 김천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29분 폐식

출처 경북 김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