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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울산광역시의회 발언

김팔용 의원 발언

6회 제5본회의199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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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순

박명순의장

의사 정족수가 되었으므로 제5차 본회의 개회를 선포합니다. 사무과장의 보고 듣도록 하겠습니다.
기태

신기태사무과장

사무과장 신기태입니다. 오늘 제5차 본 회의는 부의장 사임 동의안의 처리와 부의장 선출이 있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명순

박명순의장

의사일정 제1항 김용원 부의장직 사임원 동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경상남도 울산군의회 회의규칙 제11조 2항의 규정에 의하여 토론없이 표결하겠습니다. 김용원부의장 사임동의안에 대하여 찬성하신 분은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표결)
재적의원 14명, 출석의원 12명, 찬성의원 12명입니다. 지방자치법 제56조의 규정에 의해 김용원 부의장 사임동의안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가 생각하면 가슴아픈 일이지만 울산군의회의 조기정착과 울산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우리 의원 여러분들은 김용원 부의장의 사임계기를 거울삼아 앞으로 심기일전하여 울산군민의 복지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의 어려운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의원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의원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그러면, 부의장 선거에 앞서 20분간 정회를 한 후 회의를 속개해서 부의장 보궐서거를 하겠습니다. 2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05분 회의중지

10시33분 계속개의

의사 정족수가 되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이어서 부의장 보궐 선출이 있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부의장 보궐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7조 제1항에 의건 실시하도록 돼 있습니다. 부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2조 1항과 경상남도 울산군의회 회의 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부의장 1명을 무기명 투표로 선거하겠습니다.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를 획득한 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됩니다. 다만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에 의하여도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한하여 결선투표를 하여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게 됩니다. 그러면 경상남도 울산군의회 회의규칙 42조 2항의 규정에 따라 투표를 관할할 감표위원을 임명하겠습니다. 한성률 의원과 오세홍 의원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나와 주세요.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석으로 나와주세요. (감표위원 오세홍․한성률 감표석 착석)
감표위원 좌석이 정돈되었으므로 투표방법은 의사계장으로부터 설명이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나와 가지고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주

변동주의사계장

의사계장 변동주 입니다. 투표방법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는 저가 말씀드리고 있는 발언대 옆의 기표소에서 기표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투표하시는 순서는 호명해드리는 순서가 되겠습니다. 맨 먼저 농소, 강동지역순으로 호명하고 마지막에 감표위원을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호명되신 의원님께서는 우측의 직원석에서 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다음 기표소에서 투표용지 뒷면 기명난에 부의장으로 선출하실 의원의 성명을 한글 또는 한자로 기재하셔야 되며 이때 의원이외의 성명을 기재하거나 선출하실 의원의 성명을 잘못 기재한 투표는 무효로 처리하게 됨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용지에 기재하신 다음 명패함에 명패를 넣으시고 그리고 투표함에는 투표용지를 따로따로 넣으시고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호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 명패함 내부를 확인하시고 뚜껑을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확인결과 "이상 없습니다"고 함)
호명합니다. 존칭은 생략합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호명) ․한 성 두 의원… ․김 성 보 의원… ․이 동 석 의원… ․이 정 우 의원… ․한 영 근 의원… ․장 병 국 의원… ․김 광 수 의원… ․정 규 복 의원… ․박 명 순 의장님… ․신 인 환 의원… ․한 성 률 의원… ․오 세 홍 의원… 이상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개 표)

10시36분

10시42분

명순

박명순의장

투표가 끝났습니다. 지금부터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명패함부터 개함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지금 명패함을 개함하여 숫자를 계산한 결과 12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용지를 계산한 결과 12매로써 명패함수와 같습니다.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 올리겠습니다. (집 계)
개표 결과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총 12표 중에서 이동석의원 6표, 한성두의원 4표, 무효 2표로써 과반수 득표자 없으므로 2차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의사계장 다시 호명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동주

변동주의사계장

다시 호명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호 명) ․한 성 두 의원… ․김 성 보 의원… ․이 동 석 의원… ․이 정 우 의원… ․한 영 근 의원… ․장 병 국 의원… ․김 광 수 의원… ․정 규 복 의원… ․박 명 순 의장님… ․신 인 환 의원… ․한 성 률 의원… ․오 세 홍 의원… 이상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개 표)

10시46분

10시50분

명순

박명순의장

투표가 끝났습니다. 지금부터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명패함 개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개함결과 12매로써 이상이 없습니다. 다음은 투표함 개함이 있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용지를 계산한 결과 12매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집계가 끝나는 대로 발표하겠습니다. (집 계)
2차 투표 결과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총 12표중 이동석의원 8표, 한성두의원 3표, 무효 1표, 울산군의회 회의규칙 제8조에 의거 이동석 의원이 과반수 득표를 하였으므로 부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시54분

부의장으로 당선된 이동석의원 나오셔 가지고 인사말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동석

이동석의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30분간 정회를 하고 오늘 2차 투표에서 저를 과반수 이상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이 투표하는 과정에서 제 개인적인 소감을 말씀 드린다고 한다면 과연 여러분들이 추천을 해주신다 하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여야 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그러한 갈등이 또한 있었습니다. 제가 의원생활을 한 6개월 하는 과정에서 제가 44년 동안 살아오는 내 나름대로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6개월이라는 기간은 44년의 세월보다도 더 길고 험난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혼탁한게 있기 때문에 맑은 것이 있고 더러운 것이 있기 때문에 깨끗한 것이 있어 이 사회 속에서 서로 공생하고 공존하여 살아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생각했던 생활신조하고는 너무나 동 떨어진 현실을 느껴왔던 것입니다. 더럽고 추한 것들이 하나의 빌미가 되어서 사회를 깨끗이 하고 맑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하나의 표본이 되지 못하고 그것을 빌미로 이 사회를 더욱 혼탁하고 더럽게 만들려하는 그러한 사회 계도층에서 각 기관 지도자급들이 도리어 이러한 짓을 자행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저 자신도 거기에 휘말려 들어갔다는 사실 저는 괴롭고 괴로웠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한 뺨을 맞으면 다른 뺨을 내밀어"라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선 저는 한쪽 뺨을 맞는 기분으로써 다른 한뺨을 맞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러나 오늘 6개월 동안 우리 지방의회를 운영해 오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느낀것은 우리가 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대변자가 되지 못하고 도리어 사회의 눈치속에 살아야되는 그러한 감도 없잖아 있었다는 것도 솔직히 우리는 시인해야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 의원들의 위상이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 자체가 아직 정립되지 아니하는 그러한 상태입니다. 저는 부의장으로서가 아니라 의원으로서 의원의 위상을 정립하고 더러운 것이 있다면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무서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치워서라도 저는 마지막 뺨이 어그러지고 제 자신이 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투쟁해 나가서 13만 군민의 이익과 의원여러분들의 이익을 위한다고 한다면 제 자신 비록 지팡이를 짚고 있지만은 이 지팡이가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굽히지 않고 앞장서 나갈 것을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저는 여러분들은 의원으로 당선되는 그 자체를 만족하며 출마했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장이나 부의장직이 그렇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회의의 진행과정상 필요한 하나의 자리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다같은 의원은 개별적 인격을 갖추고 개별적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단독기구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여러 의원 여러분께서 의장님을 위시한 우리 모두가 다 단결하여 13만 군민의 이익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고 앞으로 또 1년반 후의 의장, 부의장선거에서는 보다 깨끗하고 보다 합의해서 서로의 이해타산에 젖지말고 파벌에 젖지말고 서로의 공동체로서 13만 군민의 이익을 위해서 그 어느 누가 뭐라 하더라도 우리는 국회의원 아니 광역의회 의원들보다도 진실된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살아가는 진실된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앞장설 것을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선 기분은 미국 의사당에 선 그러한 기분입니다. 우리의 사회는 아직 장애자를 사회에서 경시하는 사회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미국역사상 3대에 걸쳐서 대통령을 한 분입니다. 그 분은 바로 소아마비로 저와 같이 목발을 짚은 분이 아니라 휠체어를 타고도 미국 주민들이 3대에 걸쳐서 대통령으로 뽑아 줬습니다. 오늘 의원 여러분들은 나는 그러한 얼굴이 내 눈에 선하게 비치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저를 뽑아주시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앞으로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00분

일동 박수

명순

박명순의장

나는 의장을 적극적으로 보필할란가 했는데 의장보필 하겠다는 소리는 한 마디도 안 해서 좀 섭섭합니다.

일동 웃음

지난 10월15일 제6회 울산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해서 10월24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다음은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 2명을 지명하겠습니다. 제6회 울산군의회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으로 김성보 의원과 이동석 부의장을 선임코자 하는데 여러분들 이의가 없으시죠? (의원 전원 "없습니다"고 함)
그러면 김성보 의원과 이동석 부의장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앞으로 풍요로운 울산군 건설을 위해 우리 의원 여러분들의 충실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제6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합니다.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11시01분 산회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