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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정기 의원 5분자유발언

35회 제개회식199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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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팔용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는 제35회 김천시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아울러 한 해동안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항상 의회운영에 많은 협조와 도움을 주셨으며 시정을 잘 이끌어주신 박팔용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3대 의회가 개원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길목에 와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올해는 어느 해 보다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은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경제불황으로 기업의 연쇄적인 도산과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많은 실업자가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몇 차례의 수해로 인하여 물질적인 피해는 물론 정신적인 고통은 우리들의 가슴을 더욱 멍들게 하고있습니다. 실업과 수해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게는 올 겨울이 예년보다 견디기 더욱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어려운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살피는 게 우리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되며, 우리 모두가 각별한 관심과 따듯한 손길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더불어 사는 사회, 정이 넘치는 밝고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됩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시킴으로써 시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게 우리의 책임과 의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의 주장과 권리만을 앞세우기 전에 시민의 편에 서서 대의를 찾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번 정기회를 통하여 그동안 시민들의 기대에 얼마 만큼 부응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우리 의회에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상세히 파악하여 앞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이 우리 의회를 신뢰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그 소임을 다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정기회는 금년도에 추진한 시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청취와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1999년도예산안 심의를 비롯하여 1998년도제2회추가경정예산안 심의, 1997년도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의건, 시정질문, 각종 의안심의 등으로 32일간의 회기가 운영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의 능률성과 생산성이 있는 지를 확인하여 행정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감사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고,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도 우리 시의 재정형편을 감안하여 타당성, 효율성,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부합될 수 있는 효율적인 예산이 편성되도록 심도있는 심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번 정기회는 98년도 한 해를 총결산하고 20세기를 마감하는 1999년도의 우리 시 살림살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또한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시는 수해복구사업, 운동장 현대화 사업, 문화예술회관, 시승격 50주년 기념사업 등등 당면한 주요 현안들이 시의 능력에 비하여 중압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점을 인식하시고 의원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의정활동 경험과 각종 정보·지식을 최대한 발휘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본 회기동안 동료의원 여러분의 진지한 토론과 밝은 분위기속에서 원활한 회의진행과 활기차고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우리 김천시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성원과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방자치 발전의 동반자로서 균형과 조화속에서 서로가 이해하고 협조하여 김천시 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에 다같이 노력해 나가도록 합시다. 끝으로 저물어가는 무인년의 길목에서 한 해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반성하여 오늘보다는 내일이, 금년보다는 내년이 보다 밝고 희망찬 미래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빠른 시일내에 회복되어 서민들의 주름살을 펴게 하고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북 김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