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정기 의원 5분자유발언
한 세기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세기의 희망을 염원하는 때에 존경하는 박팔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동료의원 여러분이 자리를 함께 하여 제43회 김천시의회 정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애쓰심은 물론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각종 기념행사에 성실하게 임해 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 덕택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다른 어느 해 보다 뿌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하며, 그 동안의 수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IMF 경제 위기속에서 출범한 제3대 의회가 개원된 지 1년 6개월이 되었으며 열악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날로 다양화·고급화·개성화 되어가고 있는 주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등 의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여 지방자치 정착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세기를 정리하고 세계화·정보화의 새로운 21세기는 지방자치의 발전이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됨을 명심하시고 자치의식을 높여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시민 모두가 피부로 느끼고 지방자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의식을 높여 나가야 되겠습니다. 그 동안 의회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있었습니다만 지난 9월 14일 국회에서 지방자치에 관한 주민의 직접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지방자치 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장이 전국적 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등 제도적 모순점을 보완하기 위한 지방자치법이 개정·공포되었으며, 앞으로도 운영상 미비점을 계속하여 개정토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 의회는 깨끗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비위공무원 소속 부서에 불이익을 주는 “부의 인센티브제”를 시행하는 규정을 제정하였으며 그 동안 법령의 제·개정, 폐지 등으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등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조례 29건을 조례정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정비하였으며,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경제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경제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김천경제 실태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감천댐 건설에 따른 문제점과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김천 존치를 위하여 관계 부처를 수 차례 방문하여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등 올해는 어느 때 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였다고 자부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서 집행부와 의회를 주축으로 시민의 염원과 역량을 결집한다면 전국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는 비전있는 도시 김천, 복지로운 도시 김천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기회는 금년도에 추진한 집행부의 업무실적 보고 청취와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2000년도 예산안 심의, 시정질문, 각종 의안심의 등 33일간의 일정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 기간동안 16만 시민의 대표인 의원 여러분의 손끝을 거쳐 시민들이 바라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고 21세기의 시작을 좀더 짜임새 있게 계획할 수 있으며, 또한 집행부의 잘된 점은 격려해 주고 잘못된 점은 시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정기회 기간 약 한 달 동안은 우리 의원님들의 열의와 노력에 더하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가 서로 조화를 이룰 때에야 비로소 그 의미는 빛을 발할 것이며, 또한 김천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작은 결실로 나타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쪼록 한 달간의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의원님들의 건강과, 박팔용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여러분의 건승과, 그리고 16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기쁜 일이 가득하시길 빌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