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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한시종 의원 5분자유발언

53회 제개회식200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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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병우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 새로운 천년을 시작했던 경진년을 뒤로하고 신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오늘 제53회 김천시의회 임시회를 새해 들어 첫 번째로 개최하게 됨을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10년째를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선진의회의 자치역사에 비해서는 짧으나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 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결코 짧다고 만은 할 수 없으며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도달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올해 우리 나라 경제는 지난해 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든 데다 외부 여건 악화로 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시련을 맞이하였습니다.

특히, 금융·구조조정 등으로 실업대란마저 우려되는 등 제2경제 위기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어려운 실정임에도 당면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민생을 되살리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정치 지도자들의 다짐이 엊그제였습니다만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의 갈등으로 민생현안은 외면한 채 정쟁에만 몰두하는 것을 보며 국민 모두는 허탈감에 빠져 있습니다. 하루 빨리 정치적 안정을 기하여 오늘의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국민 모두는 바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7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폭설이 내려 고속도로와 국도, 공항이 마비되는 등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적지 않았으며, 우리지역에도 30여년만에 내린 폭설로 비닐 하우스와 축사가 붕괴되는 등 많은 농가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근래에 폭설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태풍이나 홍수 등에는 신경을 많이 써왔지만 설해로 인한 재해에 대해서는 다소 대책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의장단과 관계 의원들이 폭설에 따른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피해지역을 방문한 결과 피해지역의 참담한 모습에 안타까운 심정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금번 설해로 인하여 많은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하여 집행부에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적절하고 성의있는 종합대책이 마련되도록 당부해 마지않습니다. 아울러 많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하여 좌절하지 않고 재기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자신감을 일깨워 주셔야 하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시민과 힘을 함께 모아 우리지역 경제를 다시 살리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협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번 회기는 오늘부터 1월 18일까지 6일간이 되겠으며 2001년도 집행부 소관 업무계획에 대한 청취와 제출된 의안을 심의 의결하게 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좀더 내실있는 의정활동과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출처 경북 김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