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오면교 의원 5분자유발언
개회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중추절을 눈앞에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50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건강하신 모습을 뵙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8월 우리시 내에서 연립주택 붕괴사고를 맞아 그 동안 사고수습과 보상책을 강구하기 위해 많은 애를 써 주신 우리 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서양속담에 "성난 파도는 유능한 시공을 만들어 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시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시정역량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리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 주시길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 국내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날로 늘어나는 외채와 무역수지 적자는 우리 국가 경제의 발길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으며 우리는 지금 세계 선진국들이 과거 GNP 1만불 시대에 치루고 지나갔던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여기서 좌절하거나 전진을 포기한다면 우리는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같은 전철을 밝게 될 것이며 다시 한번 민족의 역량을 한데 모아 이 어려움과 고통을 감내 해 낸다면 우리는 선진국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사는 대립과 투쟁의 관계가 아니라 상호협력과 공존의 관계로서 "공동선의 극대화"를 창출해 내야 할 것이며 정부는 위기상황을 직시하고 과감한 개혁정책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전 국민들은 분에 넘치는 과소비 풍조를 지양하며 내핍과 절약을 생활화해야 할 것이며 특히 지금이야말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근검·절약에 대한 솔선수범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만큼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어려운 경제난국을 타파하는데 적극 앞장 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제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50회 임시회는 현 의회청사에서 열리는 마지막 회기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 동안 우리시의회가 현 청사에서 '91년 4월 15일 개원된 이래 만 5년간 의회운영을 해 오면서 협소한 청사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초대의원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우리 안양시의회가 전국 최우수 의회로 발돋움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그 동안 열악한 여건 속에서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우려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시의회가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더욱 더 정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오늘부터 내일까지 2일간의 회기를 가지고 개회되는 이번 제50회 임시회가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회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10시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