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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의회 발언

최준집 의원 발언

114회 제개회식200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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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동문성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설악의 단풍이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가는 이 가을날에, 모두가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자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시는 사상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우로 미처 손을 쓰지 못한 사이에 순식간에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피해를 당해 우리를 매우 안타깝고 가슴아프게 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수해현장에서 불철주야 응급복구를 위해 힘써온 동문성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과 국군장병 여러분, 그리고 헌신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노고에 대해서도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수해를 맞아 우리 의원 모두가 하나되어 지방의회 의정사에서 일찍이 찾아볼 수 없는 재해대책 특별위원회를 능동적이고 발빠르게 구성하여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해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시면서 틈틈히 중앙부처 등을 찾아 다니면서 신속한 수해복구 지원과 특별재해지역 지정을 관철시켰던 것은 큰 보람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기관을 방문하여 단풍관광객 유치홍보를 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열정적으로 활발하고 열린 의정활동을 보여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을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했듯이, 십시일반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사랑의 손길과 온정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 생각됩니다. 우리의 단합된 힘을 다시 한 번 모아서 깊은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들의 아픈 상처를 빨리 씻고 희망을 가지고 재기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원활한 재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2회 추경과 사업장 현지답사를 실시하고자 오늘부터 10일간 열리는 금번 임시회에서도 동료의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강원 속초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