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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이규섭 의원 발언

15회 제3시민보건위원회199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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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주봉규위원님께서 제안 발언하신 쓰레기 재활용 문제는 굉장히 심각합니다. 국가적으로도 심각하고 정말로 우리 양천구민에게도 심각합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고 하니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이 모 가정집에 가니까 쌀이 약 한 말 이상이 포대째 나와 있답니다.

그 쌀이 먹지 못할 쌀이 아닙니다. 쌀이 1년이 넘으면 벌레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40대, 50대가 된 분들은 다시 말려서 씻어서 먹을 수 있는 쌀을 한 말 정도를 내버렸습니다.

어떤 사람이냐 하고 쓰레기 치우는 사람이 부부간에 그 쌀을 보듬고 하도 기가 막혀서 울고 있으니 지나가는 귀부인같은 할머니가 왜 우느냐고 해서 이런 쌀을 버려서 참 기가 막히다는 갑니다. 그런 얘기도 제가 양천구 쓰레기 치우는 사람들한테 들은 바도 있습니다. 사실은 지금 발의하신 주봉규위원님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또 우리 양천구만이라도 절대적으로 운동에 기여하도록 위원장께서는 해 주시고 또 시민국장님이 참석하셨기 때문에 이러한 절약이 확산되어서 국가차원에서도 정말 적극적인 일이 된다면 아마 국가이익이 수조원이 되리라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서울 양천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