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일정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과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부푼 꿈과 새로운 희망을 안고 시작한 무자년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면서 지난 일년 동안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지만, 그 와중에도 우리시에서는 여러 가지 악재와 난관을 극복하고 나름대로 큰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파동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엄청나게 폭등한 국제유가와 전세계를 쓰나미처럼 휩쓴 금융위기의 여파로 11월 수출이 전년 대비 18%나 줄어 7년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수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는 엄청난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시에서는 혁신도시 건설과 KTX역사 착공 등 우리시의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산업발전의 근간이 될 산업단지조성사업 또한 타 자치단체에서는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신속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보상을 시작함으로써 우리 김천 경제발전의 확실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모면에 국내 유수기업인 주식회사 삼성에버랜드에서 건설 가동 중인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한 많은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와 함께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던 동료 의원님과 공무원을 잃는 아픔도 겪으면서 여러 가지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경북도청유치가 무산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우리 김천출신 선수들의 쾌거와 전국에서 우리시의 발전된 모습을 배우고자 많은 자치단체 등에서 견학을 하러 오는 등 시민들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준 한 해였다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내년이면 시 승격 60주년을 맞게 됩니다.
포항시와 함께 경북에서 가장 먼저 시로 승격이 되었으나 6․70년대 급속한 산업화과정에서 소외가 되어서 발전이 정체되었던 우리시가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짧은 기간내에 전국의 어느 도시보다도 앞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데 대하여 여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러워하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의 모습으로 결코 자만할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 시를 보고 간 수많은 도시들이 우리시보다도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일층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뒤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더 힘을 모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습니다.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당면한 산업단지조성을 비롯한 혁신도시와 KTX역사 건설 등 우리시의 핵심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하겠으며, 또한 교육명품도시 조성과 지역인재양성, 지역축제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년도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애향심을 더 고취하고 마음을 결집, 화합하여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21일간의 긴 일정으로 진행될 제2차정례회에서는 2009년도 예산안 심의와 시정질문, 그리고 각종 의안 등의 심의가 계속 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집행부에서 제출된 예산안에 대하여 시민들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인지 낭비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제출된 예산안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과 자료제출을 통해 효율적인 예산안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 해를 마감하는 이번 제2차 정례회가 내년도 시정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는 점을 명심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심사숙고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추운 날씨에 여러분 모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더욱더 알차게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가정에도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