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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오연택 의원 5분자유발언

147회 제개회식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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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김천, 역동의 혁신도시 희망 김천을 위하여 시작한 2011년 한해도 12월 한 달을 남겨 두고 금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벌써 1년이 지나간다는 아쉬움의 여운이 남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잘 아시겠지만 올해가 지방의회가 부활된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방의회 재출범 20주년에 즈음하여 작년 7월 개원한 제6대 의회에 올 한 해도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의결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는 감시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지금까지 1회의 정례회와 5회의 임시회를 개최하여 총 63일간의 일정으로 38건의 조례 제․개정, 예산안 2건, 계획안 의견청취 등 7건의 의안 처리와 집행부 추진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여 430여 건의 감사 자료를 토대로 94건의 시정 또는 건의를 요구하였으며 의회 의원발의 입법은 9건을 처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아직도 주변여건은 불확실한 경제 위기가 계속되고 있고, 얼마 전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세계시장의 무한경쟁 속에 장․단점을 분석하여 시차원의 대비도 철저히 해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올해의 괄목할 만한 사업성과는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l3개 이전 공공기관의 토지 매입 완료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등의 본사 신사옥 착공과 건축허가로 경북드림벨리로서의 면모를 갖춘 김천혁신도시 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김천 1차 일반산업 단지 24만 평 부지의 준공과 함께 이미 주식회사 KCC 등 8개 업체에서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일부 공장은 가동하여 김천 2차 산업단지 조성의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되었고 지역의 실질적인 경제파급 효과 역시 곧 가시화되리라 믿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김천~진주간 남부내륙철도 개설확정과 김천~전주간 철도건설 추가검토 대상사업 확정의 국가적 프로젝트 추진에 힘입어 그 어느 때보다 저돌적인 시정 추진으로 국토해양부 주최 활력도시부문 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중앙 및 도 단위 평가에서 수상을 받는 등 올 한 해도 김천발전의 저력을 떨치는 한 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그 책임을 다한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1,000여 집행부 공무원 모두의 숨은 열정이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의 희망찬 발전 속에서도 못내 아쉬운 것은 우리 시의 인구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는 어두운 현실입니다. 물론 인구증가의 해결책은 장기적으로 좋은 정책과 시민으로부터의 신뢰감을 바탕으로 일관성이 있는 시정추진으로 접근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임시방편의 실적거양 보다는 우리 시가 장기적으로 계획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과 잘 접목하여 도시개발의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 등 이와 관련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지난 임시회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예산의 조기집행의 문제입니다.

합리적인 집행으로 실질적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실적위주의 무리한 예산 집행은 과감하게 개선돼야 할 것으로 봅니다. 다음은 우리 시의 MOU체결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양해각서는 주로 정식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쌍방의 의견을 미리 조율하고 확인하는 상징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만 지난번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부의 MOU체결건과 같이 시 예산지원의 부가적 사항은 사전에 의회에 설명과 동의를 구했다면 보다 더 합리적으로 문제해결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조급한 일 추진보다는 더 신중한 자세와 충분한 사전 검토를 거쳐 추진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항간에 소통이란 말이 참 많이 오고 갑니다. 지금 우리 김천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시민과 의회, 의회와 집행부, 유관기관·단체 등 총체적으로 이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김천이 용트림하고 있는 이때 서로 믿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김천시민의 위상이 새롭게 달라져야한다고 봅니다. 선진문화 시민으로서 우뚝 서야 할 때입니다. 저는 새로운 김천의 출발점이 여기에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직이 경직되면 정보도 차단될뿐더러 침묵으로 일관되기 마련입니다. 적절한 권한과 자율을 부여하는 것은 리더와 소통의 지름길이며 솔직하게, 그리고 소신있게 상호간 의견을 교환하여 김천의 새로운 미래를 내가 만든다는 신념과 사명감으로 함께 걸어가야 할 희망의 시기입니다.

인정과 웃음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시는 박보생 시장님, 그리고 박재홍 부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올 한 해도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23일간의 긴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가 열립니다. 제2차 정례회는 2012년도 예산안, 각종 기금 운용계획 및 의안 심의 등 한해의 의정활동을 총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로 이번 정례회에 2012년도 예산안 5,583억 원과 각종 의안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되었습니다. 많은 예산과 각종 의안을 짧은 기간 내에 심의하여야 하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세심하게 살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우리 시 발전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를 마음속에 새겨 임진년인 내년에도 우리 시를 최고의 도시, 시민들이 행복해하고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그런 김천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끝으로 올해에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애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면서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소신이 있는 의정활동과 새롭게 변화하는 의회상 정립에 온 정성을 쏟을 것을 다짐하며 개회사에 갈음 합니다. 올 한 해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북 김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