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위용복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발전에 진력하고 계시는 양재호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한여름과 다름없는 불볕 더위가 그칠줄 모르는 6월의 이상고온에도 불구하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5일간 열리게 되는 제68회 임시회는 금년도 상반기를 마감하고 후반기 업무를 준비하는 회기로서 그 중요성 만큼이나 알차고 뜻있는 회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업무보고를 통해서는 연초 집행부측이 보고한 1997년도 구정업무 계획에 대한 추진실태를 심도있게 확인해 보고 분석하여 미비점을 찾아서 보완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고, 구정질문에 있어서는 구정의 전체 구민 모두를 위해서 집행되도록 하는데 의회와 집행기관이 뜻을 같이 해야 된다는 공동인식에 바탕을 두고 구민의 궁금증을 진실로 해소하기 위한 바람직한 구정의 방향이 모색되도록 질문과 답변이 진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를 마치게 되면 2대 의회 의원 임기중 2년이 경과되고 이제 1년이 남게 됩니다.
제3대 의회 의원 선거일이 내년 5월 7일로 예정되어 있어 선거일을 기준으로 보면 실질적인 활동기간은 10개월 밖에 남아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우리를 이 곳 의회로 보내주신 50만 구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하기 위해서 그동안 얼마나 충실하게 일해 왔는지 자문해 보고 잔여 임기를 뜻있게 보내기 위한 길을 찾아 보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그동안 주변여건이 성숙되지 못한 가운데서도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서 의회내의 여러 가지 이질적인 요인을 극복하고 합리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해 내려는 민주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다는 데 대해서는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만 한편으론 아쉬운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자치입법권과 자치행정권이 제도적으로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현실적인 면이 있습니다만 평소의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작은 일이지만 실질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을 찾아보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일이 있는 곳에 의회가 있어야 하며 의회가 있는 곳에 문제가 해결된다는 믿음으로 의정활동이 펼쳐 질 때 우리 의회는 구민으로부터 신망이 더욱 두터워지고 구정은 착실하게 발전되어 나아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저는 남은 임기중에 의원여러분의 탁월한 식견과 능력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지방자치의 참모습이 반드시 실현되어서 양천구의회의 역사에 하나의 금자탑이 이룩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러한 목표를 위해서 비번 임시회를 임기 1년후 의정활동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각오로 맞이하여 활기찬 가운데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개회사를 맺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