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최경태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중대 시장을 비롯한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금년도 의정을 총 결산하는 제115회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면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등원하신 의원 여러분을 다시금 뵙게 되어 반갑고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시정업무 추진에 있어 알찬 마무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신중대 시장을 비롯한 1,5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주에는 제114회 임시회를 마치고, 이어서 3일간의 일정으로 전체 의원 의정연수회가 있었습니다. 생업 등 여러 가지로 바쁘신 가운데서도 연찬회에 참석하여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위한 과제토의 등 의정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진지하고 열띤 토론을 펼쳐 주고, 특히 각 상임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코자 밤늦은 시간까지 숙의하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유익한 연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의원 여러분께 감사한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은 그 어느 해보다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이라크전쟁과 북한의 핵개발문제, 노사갈등으로 인한 경제불황 지속, 심각한 청년실업 등 여러 국가적인 현안문제들이 얽혀져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슈(issue)화 되고 있는 이라크 추가파병문제와 정치권의 대선자금의 공방 그리고 대통령의 재신임, 수도권 이전문제 등으로 자칫 국론분열 양상마저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어제 이라크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사건이 겹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정돈되지 못한 혼란스러운 실정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시의회는 6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민원현장 방문과 시정질문, 각종 업무보고 청취 등을 통해 시정이 올바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책의회로서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생동하는 정책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로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6일까지 26일간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시행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새해 2004년도 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하는 회기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 전반의 추진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시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지적하고 원인을 찾아 재발을 방지하는 한편, 나아가 시민에게 유익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과 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처리하게 될 2004년도 본예산은 총 4,806억원으로써 이처럼 방대한 예산을 제한된 짧은 기간 내에 처리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겠습니다만 결산 승인 시 제시된 불용, 과대 집행잔액 발생사업, 사업의 성과 등과 연계해 주시고,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사업의 우선순위, 타당성, 비용부담의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사업에 대한 주민의 지지도와 선호도를 고려하여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115회 제2차 정례회가 시민과 함께 우리 모두의 지혜와 노력을 하나로 결집해 21세기 희망찬 안양시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소중한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부푼 희망과 기대를 안고 맞이했던 2003년 계미년 한 해도 이제 마지막 한 달을 남긴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는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얼마만큼 성과를 거두었는지 겸허하게 반성해 보면서 알찬 마무리와 함께 새해 계획을 구상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동절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우리 지역에서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소년․소녀가장 등 복지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포함하여 모든 시민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을 강구하면서 새해 아침에 소망한 대로 가슴 속에 기쁨과 보람이 충만한 뜻깊은 한 해로 남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나갑시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