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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박동순 의원 5분자유발언

80회 제4본회의199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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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순 의원입니다. 먼저 사회를 보시는 임시 의장 김연호 의원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 건강한 모습으로 이렇게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반가움에 앞서서 지난 15일부터 의회는 열렸는데 공전되고 있는 데에 대해서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책감을 먼저 느끼며, 여러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방금 김기천 의원님께서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동반자적인 역할을 한다" 서울시내의 각 구 의회를 조사한 바는 없지만 10대10이라는 조물주가 만들어도 이렇게 만들 수 없는 의회 분포도를 구성하는 양천구입니다. 그렇다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새정회 의원님들은 민의회 의원을 진실로 동반자적인 의미에서 상대했는지 한 번 묻고 싶습니다.

저희는 15일, 16일, 18일 의회에 와서 종일 기다리고 새정회 의원님들이 나오시기를 간곡하게 여러 창구를 통해서 말씀을 드렸고 했습니다. 과연 동반자로 생각했다면 다 바쁘신 분입니다. 다 사업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 많은 시간을 헛되게 보내도록 했습니까?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승복할 수 없습니다.

다음에는 의원간에 반목과 질투가 있다 이런식으로 제가 들었는데, 우리는 순수하게 지역주민에 의해서 10대10이라는 구도의 의원이 지금 있습니다. 당연히 선거를 한다면 새정회 의원님들이 연장자 순으로 하면 세 분이나 많습니다. 우리의 의원들이 순수하게 투표한다면 결국 양쪽 구도로 했을 때 당연히 새정회 의원님이 의장도 될 수 있고 부의장도 될 수 있는데, 그쪽에서 갈등이 있는지 없는지는 우리 민의회 의원들이 알 바도 아니고 염두에 둘 필요도 없습니다.

순수하게 우리 각 각의 입법기관인 의원들이 우리의 의장을 누구를 뽑았을때만이 앞으로 2년간을 대 구청과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 이것을 염두에 두고 저는 투표하리라 믿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만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과연 우리의 의장이 누가 되었을 때 우리 20명을 대표할 수 있고, 의회를 대표할 수 있으며, 대집행부의 일을 할 수 있겠느냐 생각했을 때 저는 투표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새정회 의원님들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5, 16, 그리고 18일, 또 오늘도 시간약속을 바꾸자고 하는, 이건 어불성설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십니다만 명병수 의원님께서 협상 창구의 대표라고 하시면서 오늘 "10시에 와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의장·부의장선거에 참여를 하시겠다"고 그랬습니다. 물론 본인의 말씀이 아직 없으니까 참여를 하실지 안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양심을 믿겠습니다.

물론 지구당의 회의도 중요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러 날 동안 이렇게 이끌어 온 의회 공전에 대한 책임도 있고 그래서 의장·부의장 선거후에 지구당회의에 참석해도 저는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의장은 누가 보시든 예를 들어서 지구당에 갖다 오실 시간 조금은 줄일 수 있습니다. 의장·부의장선거를 먼저 진행시켜 주실 것을 간곡하게 여러 의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양천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