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임종순 의원 5분자유발언

이양우의장
본회의 개의에 앞서 지난 1월 27일자로 인사발령에 따라 문화복지사업소장에 임명된 김근찬 소장 나오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근찬
김근찬문화복지사업소장
지난 1월 27일자로 문화복지사업소장에 발령받은 김근찬입니다. 앞으로 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0시 22분 개의

이양우의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대근
양대근의사팀장
의사팀장 양대근입니다. 먼저 임시회 집회경위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오늘 집회는「지방자치법」제39조 제2항 규정에 의거 지난 1월 18일 하연호 의원 외 9인의 집회요구로 같은 법 제39조 제3항 규정에 따라 1월 26일 소집공고 한바 있는 제133회 임시회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6년도 새해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의 청취와 지난 해 제132회 제2차 정례회 중에 실시한 2005년도 안양시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서 채택과 제출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시게 되겠습니다. 다음은 폐회 중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19일 안양시장으로부터「안양시 지리정보시스템 운영 및 이용 등에 관한 조례안」이, 1월 25일「안양시주민감사청구에관한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4건과「안양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등 4건 등 모두 8건의 안건이 제출되었으며 2월 3일「안양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안양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같은 날「안양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안」및「청소년유해광고물 집중정비사업 민간위탁동의안」등 4건 등 모두 15건이 제출되어 제출된 동일자로 이를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끝으로 지난 2월 1일 비산1동 강해진 등 69인으로부터 임채호 의원을 청원소개의원으로 하여 비산1동 사무소 앞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의 용도변경을 요청하는 청원이 제출되어 이를 같은 날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기타 안건접수 및 회부, 계류사항 등에 대해서는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이양우의장
그럼 의사일정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의사일정 제1항「제133회 안양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난 1월 25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바와 같이 금번 임시회 회기를 오늘 2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9일간으로 결정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의석에 배부해드린 의사일정 및 각종 자료들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133회(임시회) 의사일정 (본회의)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상 1건 부록에 실음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제133회 안양시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관례대로 행정동 순서에 따라 성상용 의원과 하연호 의원 이상 두 분을 선출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3항「2006년도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신중대 시장 나오셔서 금년도 시정계획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중대 시장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시정계획에서 제시된 각종 사업들이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내일부터 위원회별로 실시하는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 시 주요업무에 대한 현황파악은 물론 합리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에 적극 임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회의 중 임종순 의원께서 신상발언신청이 있었습니다. 이를 허가하오니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종순의원
임종순 의원입니다. 신상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과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저는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의 당위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왔으며 최근에 신병을 정리하면서 저의 생각과 앞으로의 거취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회에서는 지난해 6월 30일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기초의원에 대해서도 정당공천을 하도록 했습니다. 시장·군수뿐 아니라 기초 의원까지 정당공천을 확대한 것은 인재의 자유로운 등용을 막으며 지방을 중앙의 정치이념 논리로 재단하고 시장·군수는 물론 기초의원까지 중앙정치의 수족으로 부리면서 지방자치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로밖에 받아드릴 수 없었으며 중앙과 지방의 역할과 기능에 따른 민주적이고 수평적 사고에 역행하는 퇴행적 행태의 전형일 것입니다. 지금 국경이 없는 세계화 시대에 지역의 역량들이 모여서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됨에도 자신들의 영달을 위해 지방을 중앙에 예속시키고 공천 희망자들로 하여금 줄을 서게 하는 정당공천제에 대하여 동의하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전국의 기초의원들이 그 부당성에 대하여 국회 앞에서 격렬한 시위를 하고 의장단협의체를 통해 국회에 탄원을 하는가 하면 의원사직서를 일괄 제출하는 등 강경하게 반발하였지만 국회의원들은 끄덕도 하지 않았으며 이번 5·31일 지방선거는 개정된 선거법에 의해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6개월은 정당공천을 받고 손쉽게 당선되는 길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어깨띠를 매고 반대시위를 했던 당위성을 쫓아 당선 가능성이 낮은 명분의 길을 갈 것인지 저에게는 매우 고민스러운 기간이었습니다. 명분을 버리고 다시 시의원이 된다고 해도 획일화된 의사결정시스템에서는 지난 4년보다 의정활동을 더 잘할 자신이 없습니다. 지역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기보다는 중앙정치의 논리에서 아니면 당선된 시장과 같은 정당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리로 의원 생활을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 폐단은 이번 4대 의회에서도 있었다고 단언합니다. 동편마을 개발 건이 그렇고 행정수도와 공공기관 이전문제의 접근도 지역의 논리보다는 중앙정치의 논리에 지배된 편견의 사례였다고 봅니다. 지역의 작은 정치를 하면서 시의원의 책무이자 기본정신인 시민을 존중하고 지역 가치를 소중히 해야 한다는 명분은 결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기초의원으로 출마할 경우 정당공천을 받지 않을 것임을 여러분 앞에 천명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저와 같은 생각을 한 분들과 연대할 것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명분과 당위성은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정치의 일면만을 말하는 어리석음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저는 그렇게 정의롭거나 도덕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중시하는 삶의 여정보다는 순간순간 과정에 충실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으며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을 밤이면 밤마다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보자”고 했던 윤동주 시인의 고백처럼 제가 4년 동안 쌓아왔던 알량한 기득권들과 편견들을 버리기 위해 저는 매일 초심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결정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들에서 저는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어떠한 결과에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발언이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에게 실망과 부담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무거운 마음과 죄송한 마음을 지울 수 없음을 말씀드리면서, 신상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양우의장
임종순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본회의 휴회를 결의코자 합니다.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내일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7일간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금일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월 14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된 안건을 부의하여 심의토록 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10시 50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