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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이훈구 의원 발언

98회 제개회식200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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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 고 허 완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성하의 무더운 날씨에 개회되는 제98회정례회에서 모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금년도 제1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이 정기회에서 정례회로 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로서 이번 회기가 정례회 운영에 있어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모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례회를 맞이함에 있어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업무 형편상 회기를 한여름 혹서기를 피해서는 잡을 수 없게 됨에 따라 이는 회의능률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점과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있어서도 감사대상 업무가 대부분 현재 한창 진행중인 사업으로서 결과에 앞서 감사를 해야 한다는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행히 정부에서도 이와 같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방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만 실시하도록 되어 있던 행정사무감사를 제2차 정례회에서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중에 있어 이 개정안이 확정된다면 정례회 집회시기를 조정할 수 있게 되고 조만간에 정례회 운영에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께서 구정발전의 주역으로서 주민의 대표임을 자임하고 나선 제3대 의회가 이제 임기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직은 3대 의회를 스스로 평가할 적정한 시기는 아닌 줄 압니다만 이 시점에서 우리는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깊이 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기초 전반기 의회 원 구성으로 다소 진통을 겪기도 했습니다만 옥동자를 얻을 때는 언제나 고통이 뒤따르듯이 그 아픔은 의회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채찍으로서 많은 사업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를 실천하기 위하여 의회보를 제작 발간하여 이제 제3호 발간을 앞두고 있으며, 개원 기념행사를 주민 위주 행사로 승격시켜 의정에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였고, 2년째 맞고 있는 관내 초등학생 모의의회 개최사업 등은 주민과 한 발 더 가까이 하려는 바람직한 적극적인 사업들로서 의회의 위상에도 많은 향상을 가져온 손꼽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밖에도 의정자료실 운영방법을 개선하여 비회기 중에도 의원 여러분께서 자기발전을 위한 활용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추진중인 사업으로서 의회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차후 의원 여러분의 홈페이지와 연결시키게 된다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의정활동으로서 의정활동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와 같은 모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에 의해서만이 가능하였다는 점에서 저는 의원 여러분의 그간의 노고에 대해서 진심으로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전반기 의장으로서 저의 임기를 이제 두 달정도 남기고 있습니다마는 저는 이번 정례회에서 제3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처음 맞이한 정례회가 축제 분위기 속에서 폐회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산적한 안건처리 외에도 무더위와 싸워 이겨야할 짧지 않은 이번 정례회 회기중 아무쪼록 건강에도 유의하셔서 알차고 보람있는 성과를 거두시고 후반기 의정활동의 첫걸음을 모두 힘차게 내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양천구의회 회의록